서강대 정치외교 vs 한양대 정책

한양대 정책이 장학금 있지 않나? ㅋ 서강대 정외 학교 생활 우수자 세여??

아뇨 ㅎㅎ 일반학생전형이욯ㅎㅎ

높아 보이는건 사설 배치표지 실제 입결은 서강 사과(정외) > 한대 정책입니다.
11학년도에는 서강 사과가 1.1~1.2%정도, 한 정책은 1.6%였고 작년에는 물수능, 하향지원 때문에 연고대를 비롯 서강대도
빵구가 나서 문과 서성급 대학 여러 학과들 입결은 내려간 반면 한양대는 폭발해서 서=성=한이 되어버렸죠.

그리고 한 정책은 고시 준비학과라서 학과만 가지고 따지자면 정외과랑 엄연히 성격이 틀립니다 물론 네임밸류
까지 같이 따지면 서강 정외가 승이지만요.

고시 볼것 아니면 당연히 서강 정외 오시고요, 경영 경제 복수전공 학점 컷 제한이 없는 유일한 대학이 서강대이기 때문에 정외 + 경영 or 경제 하셔서 경제계열 쪽으로 취업을 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한 정책이 고시 준비엔 유리하긴 하지만 서강대에서도 작년에 고시반인 토마스 모어관을 지어서 고시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정외과에서 공공인재학부(정책학과 같은 고시학과인데 신입생은 안 뽑고 제 2전공으로 가능)복수 전공 하셔서 고시 보시는것도 좋은 방안입니다. 공직이나 법조계, 외교계에서는 학벌, 학교 네임밸류를 더 따지지요.

서강대생인데 법조계는 확실히 한대가 저희학교보다 앞서죠... 인정할건 인정합시다.
공직도 법대쎈 한대가 상대적으로 강하구요.

외시는 저희학교가 서성한 라이에서는 가장 강하긴 하더라구요...

물론 사법고시 체제 하에서의 한법의 위상은 대단했죠. 지금도 사시 합격자만 보면 한양대가 서강대보다 많이 앞서는거 물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로스쿨 체제로 바뀌면서 중요해 진것은 '출신학부'가 되었습니다.

저번 1기 로스쿨 생들 검사 및 10대 로펌 합격자 출신학부를 보면 서강대 출신이 5명이었던 반면에 한양대 출신은 불행하게도 한명도 붙질 못했습니다. 물론 대학원 체제인 로스쿨로만 따지면 한양대가 좋긴 하지만 로스쿨 졸업하고 직장을 구할때 중요해지는게 바로 학부기 때문에(사실 로스쿨 네임밸류는 서강법과 한법의 네임밸류의 차이보다 더적습니다) 서강대가 한양대보다 완전히 유리하다 이런말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예전보단 많이 나아진점이 있습니다.

공직은 행시 같은 경우에는 한대가 서강대 보다 좀 더 많이 붙긴 하지만(다만 올해만은 서강대가 좀 더 저조 했습니다)법조계에 비해면 거의 차이가 없는거나 마찬가지고 그곳에서의 한양대 네임밸류가 서강대보다 낫다고 볼수는 없지요.

냉정하게 봐서요. 한양대 학부 출신자 중 로펌 진출자가 없긴 하지만 법원에는 7명이나 갔고, 로펌을 간다고 해도 주변에 사법시험 출신자들이 많은 한양대 출신자들이 더 유리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또한 100번 양보해서 서강대 출신자 중 로스쿨 졸업자들이 로펌에서 더 성공한다고 해도 그게 과연 서강대가 한양대보다 낫기 때문일까요..? 서울대, 연고대도 아니고...? 싸울 생각은 없으니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만 생각해주세요~

쓰다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었습니다만 뭐 서강대가 법조계열에서도 한대에 비해 많이 우월하다 이런건 당연히 아니고요, 서강대vs한양대를 떠나서 원래 전반적인 분위기가 공직 법조계에서는 네임밸류를 중요시하는데 예전 사시 체제도 아닌이상 원래 전반적으로 문과에서 네임밸류가 좋은 서강대를 오는것도 나쁘지 않다 이런 이야기 였죠.

물론 상위 로펌 같은데는 서울대나 고법(로스쿨 체제로 바뀐 요즘에는 연대까지)빼고 의미 없는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ㅎ

글쎄 뭐 저도 이 분께서 법조계열을 꼭 가고 싶으시다 그럼 한양대 가시는거 말릴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이 분께선 공무원 계열로 가고 싶으시고 공직같은곳엔 딱히 한대가 법조계에 비해 많은 선배나 동문 네트워크가 있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서강대가 원래 네임밸류 상으로도 좋으니 오지 않겠냐 이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서강대 학부에 대해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계신 것 같은데 서강대 네임밸류가 한양대 네임밸류가 유의미한 차이를 갖는다고 보시는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같구요.. 법조인, 공직자들이 문과 입시결과로 대학을 평가하신다고 보나요...? 제 괜한 걱정이길 바랍니다..

아무튼 어떤 대학을 다니던지 자부심을 가지는건 옳지만 그걸 겉으로 표현할 때는 신중해야한다고 생각하네요. 어떤 감정이든, 어떤 주장이든.

연고대와 서성한 만큼의 차이는 당연히 아니지요. 그렇다고 아예 무시해도 될 정도로 없는건 아닙니다. 마치 이과에서 한양대와 서강대가 차이가 있는것 처럼요.

그리고 법조계에서 입시결과로 대학을 평가하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로스쿨로 전환되면서 예전같은 '사법고시'라는 객관적인 시험보다 출신 학부가 더 중요해졌다(근데 사실 서강 한양 차이는 물론 서연고와 서성한의 차이만큼 크게 의미가 있지는 않지요)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고요.

뭐 이런걸 가지고 그리 대단한 자부심이라고 보신다면 더이상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없을것 같군요...

보통의 사회 지도층들이 서강대학교 전체와 한양대학교 전체를 두고 판단하지 서강대학교 문과와 한양대학교 문과만을 뚝 떼어서 비교하진 않을 것 같고,

설사 문과만을 비교한다해도 법조계나 공직사회에서 서강대가 유의미한 우위를 갖는다고 보기 어렵다고 생각하네요. 뭐 말씀 감사드립니다~

서연고 라인에서는 대체로 문과서열와 이과 및 의학계열 서열이 비슷한 편입니다면 서성한 라인부터는 문/이과 서열이 이과는 한서성 이런식으로 문과와는 차이가 있지요.

특히 중경외시 라인에 있는 외대는 이과가 문과에 비해 네임밸류 차이가 큰데 그렇다고 외대를 문+이과 합쳐서 보지는 않지요(그렇다면 외대 네임밸류가 한참 떨어질 것입니다).


뭐 사람마다 관점의 차이는 있을테니 님의 시선이 틀린건 아닐수도 있지만 어쨌든 전 일이 있어서 이만...

외대를 비하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만 사람을 볼 때 보통 서연고 출신자들은 깊게 인식하고 서성한 정도는 괜찮게, 중경외시는 무난하게 인식한다고 생각해요.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처럼 하나하나 대학서열에 민감하지도 않고요. 보통 덩어리째보죠.

특정 학교를 비방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입시철이니 타 학교에 대한 네가티브는 삼가주세요.

이정도가 네거티브면 어디 구체적인 정보조차도 두려워서 이런데에선 이야기를 못하겠네요. 물론 민감한 시기인건 알지만 터무니 없이 없는 사실을 만들어 낸건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ㅎㅎ저도 지금 서강대에 약간 더 무게를 두고 있어요..잘 생각해봐야죠^^

고시나 로스쿨 생각있으시면 한정책... 아니면 서강정외....

서강대생이지만 고시 로스쿨지원이 한정책이 좋더군요...

지금은 공무원계열로 생각하고 있어서요,,그래도 생각이 어떻게 바뀔지 몰라서 고민이에요,ㅎㅎㅎ 정책은 고시밖에 길이 없지만 서강대는 그래도 길이 다양할 수 가 있으니까요^^

법조계나 공직 생각하신다면 정책 가시고, 그냥 취직하실거면 서강 정외가서 복수전공하는것도 괜찮을듯

네네,,감사합니다^^여러모로 잘 생각해볼게요 ㅎㅎ

고시 하실거면 한정책이 가장 잘 밀어주는거 같네요. 근데 단순 취직하실거면 경영복전 밟아야하니 서강정외겠네요.

그렇죠 ㅎㅎ 지금은 공무원계열로 하고 싶은데 대학생활하면서 생각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것이니까요 ㅎㅎ

공무원 계열이라 하시니 만약에 7급을 보실거면 지원에 있어서 거의 차이 없으니 서강대 오시는게 당연히 좋고요, 행시면 좀 고민 하셔도 나쁘진 않지만 서강대 고시반에서도 10학년도에 신설된 제 2전공인 공공인재학부 중심으로 행시 위주로 지원을 많이 해주니 여러방면으로 정보를 찾아 보세요.

네네^^감사합니다..며칠 시간을 두고 좀 고민해봐야할것같네요 ㅎㅎ 좋은 조언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