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 모의고사 OFF 파이널 5차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3022591
한수모의고사 프렌즈로 활동하게 되어 한수 모의고사가 궁금하신 분들,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성심성의껏 후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스포일러는 최대한 지양하겠습니다.
유형과 문제 구성에 관련된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최대한 많은 분들에게 공감이 가도록 쓰려고 노력하겠지만,
수험생의 입장에서 쓴 주관적인 의견임을 고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모의고사 문제지와 해설지, OMR답안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성에 변화가 생기면 해당 후기에 내용을 추가하겠습니다.
<파이널 5차>
1. 화법과 작문
#발표, 토론+작문,보고서+블로그
자료가 나오는 첫 페이지였습니다. 최근 기출에서 첫 페이지에 그림과 자료가 자주 나오는 만큼 실수하지 않고 첫 장 넘기는 연습이 꾸준히 되어서 좋았습니다. 토론에서는 과제 학습장이라는 보기를 통해 토론 전반과 작문을 함께 물어보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보고서에는 블로그 글이 더해져 매 회차마다 특색있게 잘 출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난도는 평이했습니다.
2. 문법
#관용 표현, 음운 변동, 문장 성분, 중세국어 어미, 조사
관용 표현에 대한 지문 자체는 어렵지 않으면서도 언어로 바뀌고 나서 다시 보이는 듯한 문제들이 포함되었습니다. 과거 기출에 맞춤법이나 올바른 문장 등의 문제도 나왔던 것을 고려하면 이러한 언어생활과 밀접한 문제들이 나올 수 있는 만큼 좋은 연습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문형을 제외한 문제들은 모두 익숙한 유형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습니다.
3. 고전문학
#고전시가, 고전소설
고전시가 두 작품이 묶여서 출제되었습니다. 작품 자체에 대한 의미 해석 위주의 문제들이라 어렵지 않은 수준이었습니다. 특별히 얻어갈 만한 포인트는 없었습니다. 정철의 작품보다는 농가월령가의 비중이 더 높게 나왔다면 연계 대비 효과가 높았을 텐데 평이한 수준에 그쳐 아쉬웠습니다. 고전소설은 최고운전이 나왔고 무난한 수준이었습니다. 새로운 유형에 대한 대비보다는, 기존 유형들에 충실한 연습을 추구하는 기조가 이어진다고 느꼈습니다.
4. 현대문학
#현대소설, 현대시
현대시 두 작품이 묶여서 출제되었습니다. 3점 <보기> 문제가 마냥 쉬운 것이 아닌, 수능 수준으로 다소 까다로운 선지가 들어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소설 역시 단독 지문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습니다. 현대소설에서 시간을 지체할 수 있는 요소인 밑줄 의미 문제가 적당한 수준으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5. 독서
#인문(5), 과학(6), 경제(4)
인문 지문은 논리학 관련 내용으로, 논리학을 다룬 기출 문제에서 나온 유형들이 보였습니다. 지나치게 어렵지 않으면서도, 지문 이해 능력에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과학 지문은 단순히 내용의 직접적인, 문장 단위의 일치가 아니라 주제를 이해하고 글 전체를 이해해야 빠르게 풀 수 있도록 나왔다고 느꼈습니다. 결과적으로 답을 찾는데 지나치게 어렵지 않으면서 정확히 이해한 사람만이 실수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6문제 모두 내용일치를 기반으로 한 문제여서 어휘 문제가 낀 6문제 세트보다는 시간 부담이 상당했습니다.
과학 지문의 비중 덕분에 경제 지문의 문제는 다소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개념의 범주와 위계를 정확히 이해했는지 묻는 선지가 잘 구성된 문제가 있었습니다. 과학지문 때문인지는 몰라도 수능에서 등장할 법한 3점문제까지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브링이 사랑해 3
쪽♡
-
쭉쭉쭉쭉쭉
-
오천원주면서 오백개달랫더니 미친놈처럼봄;
-
어터케할카뇨
-
Px를 매일 가는 삶
-
뭔가 수1 수2 확통이랑 다르게 재밌는 기출이 많은 것 같음 사고의 깊이도...
-
수능 꽤 중요하게 준비해온 입장에서 1. 수능 끝나자마자 이별통보받기 vs 2....
-
무덤까지 갖고가야지.
-
난 쓰레기야 2
투에니파이브 쳐먹고 잠읗 몬참앗어 난 실패작이야..
-
존나먹싶돈없
-
언미물생 135 131 1 60 62 이거 추가모집 찔러볼만한 곳이라도 있을까요... ㅠㅠㅠ
-
이거 나만 이럼? 답답해죽겄네
-
슬림 패키지 나왔던데 사실 모고 좋다는 거만 알고 다른건 하나도 몰라서
-
오줌 0
똥
-
금연해보신분들 11
ㅈㄴ쳐먹는데 이거 맞는거임?
-
02년생 장수생분들 13
아직 살아 계신가요?… TEAM02님덜아 ㅠㅠ
-
우왕 신기해
-
한완수 질문 0
통통이구요 작년에 반수로 아이디어랑 기생집까지 하고 수능 낮3 떴어요 이번에 무휴학...
-
때리지말아주세요 8
수2노베확통이라는이유만으로때리지말아주세요
-
사탐런 고민… 1
05이고 작수 화학50 지구37 나왔는데 사탐런을 둘다할지 한과목만 할지...
-
민지
-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단국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단국대학생, 단국대...
-
큐브 칼럼 홍보글 읽어보니까 음...? 지금까지 지인선n제 후기보면 드릴하고 난이도 맞먹는거같던데
-
나왔따 2
퇴근했따
-
이거 등호왜들어가는지도 모르겠음 답내려면 들어가야하긴하는데
-
'다른 수능 영역의 경우에는 검토위원이 제시한 예상풀이 시간이 영역별 제한시간을...
-
과생활 진짜 꼬인것같은데......어케해요 ㅠㅠ
-
이걸 수능 뒤로 미뤄말아 4월달이면 그냥 빨리 해결하고 수능보는게 맞나
-
241122는 여러모로 말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23 수능 때 오르비가 기억이 안 남
-
쉽디 않네 1
동기들 술퍼마시는중
-
그럼 지금쯤 경영학사나 심리학사 하나는 받았겠지
-
고등학교는 너무 노잼이엿고 초중이재밌었음 코로나전으로만 좀 가고싶다
-
큰 가슴 만들어봐요~ 아름다운세상~
-
배에서 소리도 ㅈㄴ 나고 독재에서 눈치 보여서 화장실 자꾸 가고 하.. 요새...
-
174/60kg 이고 골격근은 12월부터 매일 운동시작해서 어제 인바디 재보니...
-
와 카리나 뭐지 5
이해가 안 되네
-
주변 눈치 보면서 오르비 중..하
-
사람 한 명이 내릴 때마다 인사해주셔서 되게 기부니가 좋았음
-
가면 도움 될까요? 신청했는데 갈까말까 고민되네요.. 혹시 가보신분 있으시면...
-
어제는 불침번 때매 11시 10분정도까지밖에 못 했지만 오늘은 풀타임 연등간다
-
지인선N제가 유료화 된다는게 진짜인가요?
-
2월 21일임 ㅋ
-
이왜진
-
군수 1
군수 할까 말까 고민중인데 어쩔까? 난 이과지만 공대는 별로 가고 싶지는 않고...
-
목표 정답률에 부합했단 의미잖음
-
제발 부탁합니다
-
오늘밤 바라보온 12
저다리너무쳐량해~
-
사탐런 했는데 23
1지망이 약대인데 사탐런 한거 잘한거겠지..? 사탐 완전 노베고 과탐은 3등급 정도였어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