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30’…가림막·마스크 실제처럼 적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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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수능 고사장에 ‘투명 가림막’ 가로 60cm·세로 45cm 크기 “시험지 온전히 펼칠 수 없어” 국어 등 지문 읽기 힘들 수도

12월3일로 예정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예년과는 확연히 다른 고사장 환경이 기다리고 있어 수험생들에겐 ‘사전 적응’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당국은 최근 학교 관련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수능 방역관리 강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일 수험생들이 가장 우려하는 난관은 ‘가림막’이다. 수능 당일 책상 앞면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투명 가림막(가로 약 60㎝·세로 45㎝)이 설치된다. 이에 수험생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가림막과 받침대가 책상 상단을 차지해 시험지를 온전히 펼치기 힘들 것이라는 게시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1교시 국어 영역에서 시험지를 접을 경우 지문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 불편하다는 내용이 많다.

입시전문가들은 가림막을 설치해 실제 수능과 같은 환경에서 문제를 풀어보라고 조언한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가림막으로 시험지가 접히는 등 방해를 받을 수 있는 점을 염두에 두고 연습하라”며 “평소 모의고사를 볼 때 수능 시험지(8절지)를 사용해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착용할 마스크 종류도 미리 정해 적응을 해두는 게 좋다.

기차는달린다 · Accepted Answer

대놓고 사라고 하네 ㅋㅋ

수능 ‘D-30’…가림막·마스크 실제처럼 적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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