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수시러의 수시 적폐 내부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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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8학군 일반고 현역이고 수시 학종 넣었음..
어쨌든 수시러지만 수시가 ㄹㅇ 개같은 제도라는건 인정 100번 해도 모자름....
이 지역 특성상 일명 극성 학부모들이 득실거리는데 그 영향력을 고1,2 교내 탐구대회 때 볼수 있었음
일단 전교권 엄마들끼리 대부분 친해서 톡방 만들고 자기들이 주제 선정, 자료조사, 보고서작성, 대본작성 다 해서 결과물만 애들한테 내게 함. 발표 연습같은것도 자기들이 총괄함. 실험이 필요한 경우 실험물품구매, 실험 과정 설계 등등 모두 본인들이 대신 하는거임 ㅋㅋ
그 아줌마들의 주장은 '애들은 공부나 시키고 비교과는 좋은 퀄리티로 시간많은 우리가 대신 하자.' 임
이런 현실을 어떻게 알았냐면 맨날 금상받는 전교권 애들이랑 우연히 탐구대회를 같이 하게 됨. (같은 반이라 어쩔수 없이) 얼마나 잘하나 보자 하고 기대했는데 막상 같이 토의할때 보니 지들이 할줄 아는게 없음.... 주제 정했냐 물어보면 대충 소재 몇개만 던지다 끝나고, 결국 정해도 선행연구 자료조사 해오는게 없음. ㅋㅋㅋ.. 본인처럼 애들끼리 모여서 하는게 아니라 다된 밥상에 수저만 얹는 애들이었음...
학교에서도 그냥 '공부 잘하는 애들이니 비교과도 잘한다' 생각하고 무조건 금,은상 몰아주기 했어서 애들 사이에서 전교권들한테만 상 몰아준다고 불평 많았음.
어쨌든 그 능력없는 애들 외부 손타는거 빡쳐서 엿맥이고 싶기도 하고 본인은 부모님 손타는거 ㄹㅇ 싫어해서 결과물 똥같이 나오도록 그 탐구대회 협조 안했음. 차마 '간섭하지 마세요' 라고 그분들한테 말하기는 좀 그래서 엄마들이 보고서 쓴거 수정도 안하고 걍 제출함. 결국 그 대회 장려상조차 못탐 ㅋ.. 내가 상 안타서 빡친거보다는 그 애들이 못 탄게 ㄹㅇ 기분 좋을 정도였음
엄마들 의외의 결과에 개빡쳐함 ㅋㅋ 여태까지도 그랬으니 당연히 탈줄 알았겠지
특히 연고주의인 마냥 특정 중학교 출신 애들, 엄마들끼리 똘똘 뭉쳐서 활동하는 경우가 잦은데 본인은 그쪽 중학교 출신이 아니라 그런 광경 보고 매우 놀람... 나는 ×빠지게 밤새서 자료찾고 힘들게 공부랑 병행하면서 활동해도 은상 정도에 그치는데 쟤네는 극성 부모 잘 만나서 지들이 안하고도 활동한척 하고 대학 꿀빨면서 가는구나 하고 박탈감 개쩔었음 ㅋㅋㅋ.....
부모들 톡방기록같은거 캡쳐해서 ㄹㅇ 교육청 기관같은데에 이게 학종 현실이다 라고 고발(?)할 생각도 있었음.... 이거 말고도 많음 수행평가 대신 해주는거는 기본이고...
학종이 성적 외에도 탐구대회, 자율활동 같은 자율적인 학습,탐구 능력을 본다고 만들어진 제도인데 본인이 3년간 보아온 광경은 전혀 그 취지를 반영하고 있지 못했음... 다른 지역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냥 영악하고 비도덕적인 사람이 살아남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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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대필도 은근 뒤에서 많이 하는듯 어떤애들은 학원에 맡기기도함
약간 이런거 보면 신기함 저는 서울 북부쪽 사립고 다녔는데 수시로 대학 잘 간 친구들은 다들 능력도 뛰어나고 밤새서라도 영재반 과제 하는 학구열도 있던 친구들이었어서... 저런 세상이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제가말한 친구들도 공부는 엄청 잘해요. 수시 잘하는애들이 모고도 잘본다는 점에서는 인정할수 있지만 저런 비교과의 약점을 아주 잘 악용한다는... 물론 대회같은거 본인들이 다 하는 경우도 당연히 있어요 저나 제주변 친구들 중 밤새서 하는애들 많음 ㅜㅜㅜ
전 서울 지역 내 학군 안 좋은 지역에서 일반고 다녔는데
수상 몰아주기, 학부모들의 입김 등등 때문에 수시 준비하면서 참 억울한게 많았는데
8학군은 얼마나 심할지 가히 상상이 안 되네요...
이런 사례들을 보면서 수시 취지는 참 좋지만, 과연 공정한가에 대해 의구심이 들어요.
학생들끼리의 경쟁 뿐이 아니라 부모의 정보력과 노력이 결과를 만드는 것 같아 참 씁쓸하네요...
ㄹㅇ이게 현실이지
우리엄마는 니가 알아서하라고 그러던데 ㅋㅋㅋㅋ
ㄹㅇㅋㅋㅋ
전교2등하는애 대회 나가서 x학년 x반 xxx입니다 하니까 바로 퇴장시키고 금상 준다는 농담도 했었음ㅋㅋㅋ
탐구대회는ㄹㅇ 문제임
교내대회 말고 전국단위에서도 자주 그럼.
맞아요 ㄹㅇ...
수시황 정시황 ㄱㅁ
혹시 ㄱㄱ고??..
경기고??
하...ㄷㄷ ㅠㅠ 저렇게 치밀하군요..
저 정도면 양호하죠 ㅋㅋㅋ 과학탐구대회같은거 대학생 고용해서 대학생이 대신 실험 다 하고 보고서 쓰는 경우도 많은데 ㅋㅋㅋㅋ
중학생 때도 다 저러길래 당연한 건 줄 알았는데??
중학교는...뭐 그때는 능력이 딸려서 도움받는다 쳐도 고딩 수준에 공부 잘하는 애들이면 자기 대학진학 위한건데 기본적인건 자기가 해야죠....ㅋㅋㅋㅋㅋ
공평하고 뜨끈한 정-시로 갑시다
본인 광역단위 자사고인데.. 그래도 대회 때 편법 쓰는 애들은 없음.. 다 자기가 알아서 하지. 그래서 항상 전교권만 상 받지도 않음. 우리 학교 같이 하는 데가 적구나.. 나도 다 내 노력만으로 상 받고 성적 받고 스펙 쌓아서 학종 준비했는데..
물론 저희학교 내에서도 자기가 알아서 하는애들이 대부분일듯해요..전교생 모든 학부모가 극성인건 아닐테니...ㅋㅋㅋ 그 소수 애들이 그렇게 이득 챙겨서 대학 잘간다는게 좀 그런거죠
아 하긴 그렇겠네요.. 전교생이 그런다고 하는 건 진짜 말이 안 되니까요ㅜ
저도 과고 외고 자사고 친구말 들어봐도 생기부 주작은 있어도 저런건 없던데 서울은 ㄹㅇ괴물만 있는듯;
광역단위라고 했는데 서울에 있는 자사고에요..ㅜ 서울 애들이라고 일반화는 하지 말아주세요ㅜㅜ
예전이였으면 저런 학부모들이 논문도 썼을듯.. 읍..읍...
ㄹㅇㅋㅋ 이런데 정시가 돈이 더들고 지역격차 큰 전형이냐고 ㅋㅋ
학종 늘어날수록 사교육비 지출느는것도 통계가 말해주는데요 뭐
극성 부모들이 문제임 항상ㅋㅋ 수시 보낼라면 그런 대회가 있는게 맞는데 우리학교는 탐구대회도 없고 그냥 경시대회 몇개가 전부ㅋㅋㅋ내신도 안나오는데 수시 보낼라함 쌤들 권위 유지할라고. 수시가 공교육의 발전을 더 막음
공교육의 무능함을 정책으로 감추는 꼴이죠 ㅋㅋ
ㄹㅇ 경시대회나 학교에서 진행하는 탐구대회 정도가 적당할거같아요... 소논문, 탐구대회 이런건 ㄹㅇ;;;
저도 내신은 나름 전교권이지만
전교권애들을 아는애가 없어서 모르겠는데
확실히 그런게 있는것 같긴 합니다. 중학교때 경험에만 비추어봐도..
지금은 더 심하겠지요
ㄹㅇ ㅋㅋ
연고주의요? 고연인데요
쌤들이....좋으시네요 ㅋㅋㅋㅋㅋ 막상 저런 짓 하는 애들은 잘못된건지 1도 몰라요 ㅋㅋㅋ엄마가 도와주는게 왜? 이럼 ㅋㅋㅋ
학종이 다 그렇지 고딩들한테 완벽한 내신+완벽한 활동은 기대못함
중학교때 선행으로 고등학생선행까지 끝내놓거나, 활동을 대신해 주거나, 활동안해도 상을 몰아주거나
ㄹㅇ....의치대 넣는애들은 다 중학교때 이미 기벡+투과목까지 마스터한 애들도 많아요....ㅋㅋ
8학군이 아니라 그런가...
우리 학교는 그런 거 없던데
당연히 저런 걸 이용하는 애들은 소수일거라고 생각히요...물론 안까발린것도 많겠지만...저도 직접 보기 전까진 상상도 못했어요 ㅋㅋㅋㅋ
ㅈ반고 전교 1등 저런거 한 번도 못봄ㅋㅋㅋㅋㅋ ㅈ반고라 그런가.. 학교에 탐구대회에 엄청 노력하는 애들 있어서 맨날 광탈하고 상도 정상적인거 5갠가뿐인데ㅜ
지역 ㅈ반고 애초에 참여를 안해서 참가시 은상 확정
저도 전교1등이랑 같이 과학탐구대회 준비한 적이 있는데,
2백 정도 주고 카이스트 다니는 대학생들이 대신 실험 주제랑 방법 짜준다 그러고,
실험실도 그 친구 아버지가 교수여서 거기서 뚝딱 해결..... 저는 중간에 그만두었지만 이런 경험들때문에 수시가 불공정하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음
센일반고인데 전혀 그런것 없었음
그런 징조보이면 옆 엄마들이 난리남
고1 실험보고서 냈는데 안냈다고 생명실험 최하점수 받았음 전1인데..결국 일반전형 설의감
님 학교가 그런듯
징조를 보이지 않게끔 본인들이 두ㅏ에서 몰래 몰래 해서 순진한 학생 대부분은 엄마들 손 타는지 모르죠. 물론 학바학인건 맞아요,,일반화하려는건 아니고 제가 본거 하나가 이정도인데 심하면 어떻겠냐는 말이죠,,,
극성 부모는 쌍극자 모멘트가 0이 아니기 때문에 허리가 굽은형이래요
가끔 그런애들보면 불쌍함.
뭔가 생산된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