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파27 [774125] · MS 2017 · 쪽지

2020-10-31 00:21:24
조회수 22,164

국어 출제 교수 누가 들어갔나 언급되는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2887657

두괄식으로 말할게요.. 제발 이런거 쳐다보지 말고 하던 공부 하세요.


제가 오늘 게시글 + 댓글 본거중에서 제가 갖고 있는 정보와 합치하는거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나머지는 다 가능성 없어보여요.. 

물론 제가 갖고 있는 정보가 싹다 맞다고 할 수도 없기에 말을 아끼고 싶네요.


심지어 민찬홍 교수님 이름까지 오르비에 언급되던데 .. 애초에 검토위원장 하시는 분 이름을 수험생이 안다는게 놀랍네요. 차라리 국어과 자문위원 이름을 말씀하시지,, 출제 관련이 확실하다고 믿으시나요 ..?

이분은 리트 출제위원장인 분이시지 현 수능에서는 검토위원장이세요.

이분 사라지신게 '어떤 소재가 나올지'하고 별로 관련 없을 가능성이 커보여요.


수험생이 갖고 있는 정보가 생각보다 어설픈게 많아요..

고대 교수님은 저도 화요일에 처음 들었는데, 누군지 알아봤고 - 이분 지금 강의중인데요 ..? 대학원생 강의요.

중세문법 공부하신 분이면 중세문법 전반적인거 당연히 다 알아요. 국문과 와서 공부 해보시면 알아요.

국문과 학사 전공만 해도 수능에 출제될 중세문법의 범위보다 더 많이 배웁니다. 

중세국어의 받침 관형격조사 ㅅ->ㄷ 관련 내용을 논문으로 낸 교수여도 다른 범위인 방점 낼 수 있다는 거에요.

막말로 중세문법은 어떤 교수가 들어가든 뭐가 나올지에 대해서 예측하는게 의미가 없어요.

난이도의 문제는 주로 검토에서 걸러지겠죠.

일반적으로 6평, 9평에 들어갔던 사람이 들어갈 확률이 더 큽니다.

여기서 다른 정보 따라가지 마시고 그냥 6평, 9평 다시 보시는게 어떨까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누가 들어갔으니 이 지문만 공부해야지'보다는 '어떤 제재가 나오든 내 습관대로 풀 수 있게끔 다듬어야지'가 맞다고 봅니다. 수능은 나름대로 청춘의 1년을 걸고 보는 시험인데, 여기서 나오는 어설픈 정보에 도박하지 말라는 겁니다. 제발요.


저 16수능때 김봉소T가 현강에서 막판에 엄청나게 강조하셨던 '항력과 부력' 소재가 대놓고 비슷하게 나왔던 경험 있는데요. 기분좋은건 '파본검사 할 때뿐'이었습니다. 어차피 문제 풀 때는 지문에 의존해서 ㅡ 지문에 있는 말을 근거로 선지를 정오판단 해야했기에, 오히려 그때는 뭐가 나올지 예측이 된게 독이 된 적도 있습니다.


출제를 많이 해본 사람 입장에서. 특정한 소재에 익숙해도 지문에 의존 안 하면 못 풀게 내는 선지를 몇 개는 내요.

수능 6번 본 국어황 입장에서. ebs 연계로 뭐 나오는지 예측하는 거보다 기출의 패턴 아는게 훨씬 중요합니다.



베스트는 그냥 하던 공부 하시는 겁니다.


논쟁하고 싶지 않습니다.

출제자 관련 질문 안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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