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la 면접] zola 코로나 면접의 시작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2879483
안녕하세요.
오르비에 실존은(?) 하는 면접 강사(현강+인강) Zola임당^^
올해 님들의 면접을 슬슬 건드려야 할 때가 왔습니다.
올해 면접은 코로나 면접입니다.
면접에서도 언택트, 비대면이 적용되네요.
방식은 크게 3가지로 정리가 되는 중입니다.
1. 업로드형
2. 현장 녹화형
3. 실시간 면접형(비대면, 화상)
이러한 변화로 학원들은 계산기를 열심히 두드리겠지만
저는 계산기가 아니라
님들을 어떻게 준비시킬지를 열심히 머리 굴려야 하는지라
이래 저래 머리를 굴리고 자료를 뒤지고 타학원들을 알아보면서 내린 결론들을 여러분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기존 면접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비정형’일 겁니다.
다른 말로 다양성, 돌발성, 현장성, 상호작용성, 응용성 등등인데요
Zola 입장에서는 솔직히 이게 재밌습니다.
수능 강의와 다른 면접만의 매력이죠.
그런데 변별(면접) 당하는 입장에선 이게 매력이 아니라 불안 요소죠.
아래는 실제 사례인데요
[사레 1] 아...교수님..ㅜㅜ
한 교수님이 `잘하셨습니다.`하고 나가라고 하셨는데요. 옆에 교수님이 인상 쓰고는 다시 앉으라는 거에요. 그리고는 계속 추가 질문을 하는 거에요. ..... 계속 답변 드리니까 또 또 또 계속 꼬투리를 무시는 거에요...... 화나 죽겠어요....
이 무슨 일이...ㅜㅜ
(전생에 안 좋게 헤어진 커플이었나???)
물론 행복회로를 돌릴 수 있는 사례도 있습니다.
사실 이런 사례가 더 많죠^^
[사례 2] 아....교수님^^
...교수님이 계속 당황하지 말고 자신있게 하라고 강조해주셔서 많이 당당하게 했어요^^
물론 말은 계속 버버벅거려서 '다시하겠습니다' 연발했어요..ㅠ
한문제는 좀 빗나가게 말했는데....
교수님이 계속 유도해주셔서요..
그리고 아래와 같은 경우도 있습니다.
[사례 3] 교수님 --;;;
교수님은 두분이셨는데..
한분은 나이가 좀 지긋하셨고 한분은 상대적으로 좀 젊으신...분
나이가좀 있으신 분은 절 쳐다도 안보고..ㅜ ㅜ
눈도 지긋이 감으시고
저한테 한마디도 안하셨어요..ㅜ ㅜ
이처럼 면접은 다양한 경우들이 있어서
제 입장에선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는 시도들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게 재미있구요.
BUT 벗뜨!!!! 쓰바.......아놔......헐......
코로라가 망쳐놨습니다. ㅜㅜ
코로나 면접의 가장 큰 특징은 상호 작용성의 부재 혹은 감소라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코로나 면접 유형을 세 가지라고 말씀드렸는데
아래처럼 정리할 수 있습니다.
(★아래 표는 일반적인 내용입니다. 세부적인 것은 대학마다 차이가 있으니 님들이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유형 | 방식 및 특이사항 |
업로드형 | -학생이 동영상을 직접 촬영해서 업로드하는 방식 -합불 확인용 면접에 주로 활용 -대학이 문제를 미리 공개함 -촬영 장소가 특별하게 정해져 있지 않음 |
현장 녹화형 | -기존의 대면 면접에서 문제‘만’ 푸는 형식임 -대학에 가서 제시되는 문제를 풀고 답변을 녹화함(여러분들이 수능장에서 문제 풀이 실시간 방송한다고 생각하면 됨) -문제가 미리 공개되지 않음. 대면 면접에 비해 문제 풀이 능력이 부각됨. 문제 못풀면 끝장임. -평가자와의 상호 작용이 없음. 학생 입장에서 유리할 수도 있지만 불리할 수도 있는 변수임. 교수님들의 태클도 없지만 대신 조력(도움)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임. |
실시간 면접형 (화상 면접) | -기존의 대면 면접과 가장 유사함 -교수님과 학생이 다른 방에서 화상을 통해 면접을 하는 형식임-실시간 화상 면접 |
업로드형과 현장 녹화형은 상호 작용이 없습니다.
불안요소가 없어졌다구요?
그럴수도 있지만 조력자가 없어진 것이도 하지요.
일종의 패자부활전이 사라진 것입니다.
그리고 실시간 면접형(화상 면접)도
혹시 줌 강의 같은 것을 진행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눈 앞에서 직접 보고 얘기하는 것에 비하면
자유도(상호작용성)가 떨어집니다.
제가 직접 해보니 저는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어떤 면접이든 이전 면접보다는 상호작용성이 감소합니다.
그러면 이것이 여러분에게는 어떤 의미일까요?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님들이 더 세련되어져야 한다
는 것입니다.
‘세련’의 구체적인 의미는 다음에 자세히 언급토록 하겠습니다.
여기서는 올해 면접은 이전에 비해
님들의 완성도가 높아야 한다는 것이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제 결론이 맞고 틀리고는 님들이 판단하는 것이겠지만
저는 제 결론에 따라
작년에 비해 올해
‘더’ 많은 이런 저런 자료들을 올려야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이 올해 면접 작업의 첫 글입니다.
다들 가끔씩이라도 오르비에서 zola 검색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각 유형별 특징 및 주의사항에 대해서는
조만간에 이런 저런 자료들로(글이 되었든 무료 특강 강의가 되었든) 찾아뵙겠습니다.
수시가 오르비에서 많이 까이지만....
(싸움 구경은 재밌기는 함^^ 근데 상대에게 치명적인 상처는 주지마셈..ㅜㅜ)
수시종(種)들아 정시종들에게 꿀리지 말자!
글고 정시종 중에도 면접 보는 분들 있으니 면접은 까지 말아줘...^^
혼자 잡소리: 올해 저에게 면접은 어떻게 될까요???
재작년에 이렇게 시작해서
작년에 이랬는데
올해는????
궁금해지네요.
열심히 그리고 잘 하겠습니다.
열공+즐공=대박!!!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스터디코드 재생목록 3회독 실시
-
생1 맨날 찍관으로 풀어서 1~3등급 진동했는데 제대로 정복해보고 싶은 마음이 항상...
-
처음엔 좋은의도로 시작된건 맞는데 점점 대중성에서 어긋난 대국민 고로시 잔치떡밥...
-
N수생이라 무조건 최초합 가능학과를 쓸려고 합니다. 각과마다 표본이 부족해, 비교적...
-
미적과탐 해놓고 통통무시 << 그럴수있음 걔네 공부량 생각하면 뭐 꼴받지만 ㅇㅈ가능...
-
* 자세한 문의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연락 바랍니다....
-
혼자서라도 먹는다
-
표본분석 질문좀 0
이게 결국 업뎃될때를 기준으로 표본을 따지는건데 실지원자보면 표본이 와리가리...
-
중앙대 경영 4칸 890번째정도 되는데 추합이 여기까지 돌까요? 0
다군은 4칸이면 아예안된다는말도있는데 그래서 다군은 무조건 적정으로 적으라고...
-
방어회에 소주 1
가 땡기는군아
-
사설도 아니고 평가원에서 약분했더니 분자에 1만 남게 출제하진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
출판 앞당겨서 1월 1일에 출시 뷰탁드립니다
-
할게없다 10
뭐하지 일단 진학사는 이제 그만보고싶음 넷플이나 볼까??
-
오.. 4
크리스마스에도 활활타는구나
-
재수후 1학년 다니다가 군대와서 재도전 결심한 25년 9월전역자 입니다...!...
-
ㅇㅇ
-
디시에서 자기 신상 여기저기 흩뿌리고 다녔나?
-
국어 인강 0
재종기숙 들어가기 전에 1,2월동안 들을 국어강사 누가 좋을까요? 독서 문학 각각...
-
핑프질문 ㅈㅅ해요 3.2정돈디 bb임?
-
오르비언들 그 정도는 지킬수 있잖아요.
-
대구한 TO 7명까지 줄은거보고 무서워짐
-
이번에 확통생지해서 41231나왔습니다 미적과탐해서 지역인재받고 약,의 확통사탐해서...
-
계열제는 반수하려면 가는 기 비추임. 복학하게되면 최하위과 가게 됩니다. 무지성...
-
서강 유럽문화 4
이제야 좀 사람같이 잡기 시작했네 표본 적고 더럽게 짜서 핵빵꾸 각 보고 있었는데...
-
마카오에서 불합한거보고 개갑분싸났는데 약대 추추추추합으로 기사회생함
-
둘다 붙으면 어디 가시나요 표본분석 좀 하게
-
오늘 컨설팅 받았는데 가 군에 연대 경영을 쓰라고 하던데 상향지원인걸 감안해도 너무...
-
엄벌기 2
-
성균관대 약대 / 조선대 의대 이유도 부탁드릴게요! (집은 수원이라는 가정 하에)
-
혹시 술자리나 중요한 자리에 남자가 중요한자리에서 이정도까지 관리하면 10명중 몇등정도 할까요? 18
기초(스킨-로션-선크림) 다 바르고(화장이 안뜨기 위해서) 파운데이션 스틱 ...
-
꾸준글 6
아이돌프사나 애니프사나
-
1지망 대학이 가나 둘 다 55 뜸 과 상관없이 가고 싶은데 다군에 6 박고 55...
-
연대 문과 폭 예측은 이례적인 상황인거 고려 하고 나온건가요? 6
올해 교차 불가능 + 영어 1 적음 + 국>수 여야 가능이라는 조건상 그냥 지원가능...
-
이게 씹덕프사 카르텔인가
-
일단 저는 여자고 삼수했습니다 성적대는 성대 문과에서 낮은 학과 정도 될 것...
-
뭘 기대함 ㄹㅇ 철을 들었다고
-
1. 소수과 제외 7칸 이상 <ㅡ 발뻗잠 2. 대형과 6칸 <ㅡ 표본 살짝만 보면...
-
저는 버튜버도 좋아해요! 옛날 중학생 때 자주 봤었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 보다는...
-
지금을 즐기세요
-
저기 사이에 숨어 있었네 ㅋㅋㅋㅋ 역시 오르비 하면서 장 보면 안 돼
-
뭐가 더 싫나요? 닥후 ㅋㅋㅋㅋ
-
쭉 3칸이었던게 갑자기 5칸 되고 사흘째 유지중이라 어느정도 기대가 생기는게...
-
ㅈㅓ도 선착 10명 500덕씩 드리묘 행복한 솔크 보내세요!
-
설대 CC의 위력이란 어마어마했지..
-
031 갑자기 날라와서 존나 놀랐네
-
정말 디시를 열정적으로 즐기시던분 같네요 적백이형 화이팅!!
-
내 살다살다 새우깡 안 파는 마트는 처음 본다
-
이슬톡톡이나 호로요이같은거 괜찮나요
-
작년에 흥미진진하게보다가 1월에 칸수 쭈우우욱떨어지는거보고 심장아팠음
전국 모든 교대면접도 비대면인가요?!
교대는 제가 곧 정리 자료를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열공+즐공=대박!!
감사합니당!
좋은 자료 많이 올릴게요^^
열공+즐공=대박!!
외대면접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외대는 면접 방식에 대한 자료가 발표났습니다. 발표 자료(외대 입학처 홈피에 있습니다)는 아래와 같습니다.
가. 학생부종합(면접형) : 본교 내 비대면 실시간 화상면접 실시
나. 고른기회Ⅰ전형 : 사전에 제시된 면접질문에 대한 답변을 촬영하여 업로드
열공+즐공=대박^^
감사합니다!
고대 계열적합은 어떻게 준비해야할까요...
위의 분류에 의하면 현장 녹화형에 속하죠. 일단 문제 푸셔야하는데...풀고 나면 그것을 설명하는 답변의 틀을 익히고 말하는 것을 연습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아는 것을 잘 설명하는 연습을 해야 하는데 님은 문제에 대한 해설지를 만들고 그것대로 말하는 연습을 하시는 것이 준비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열공+즐공=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