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19수능 봐도 100점 맞을 자신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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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에 19 수능 97점 받았고
올해 들어서 하루에 5~6시간씩 기출 분석하고 있는데
만약에 지금 2년 전으로 돌아가서 19 수능을 처음 보는 상태로 푼다?
현역때보다 잘 풀 자신 없음.
당시에는 기출 분석 뿐만 아니라
하루에 50~60 문제씩 몇달간 매일 풀어제꼈기 때문에
9평 때도 30분 남고 수능날도 20분 남았는데
지금은 그만한 양적인 인풋이 없기 때문에 시간 맞춰 풀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음.
그래서 내가 학생들한테 항상 얘기하는게
아무리 좋은 강의 듣고 아무리 필기 열심히 해봐야
읽고 푸는 양 자체를 늘리지 않으면 시험은 못 본다는거...
지금은 방법이나 방향을 의심하지말고 그냥 하십셔.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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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험에 시간이남네 ㄷ ㄷ
수능 몇달전부터 실모 양치기 하신거져?
실모랑 기출, 릿딧밋 풀었습니당
아 감사합니다 지금 이시기에 국어에 몇시간 투자하셨나용
4시간...? 정도 했겠네요. 현역이라 시간이 막 많지는 않아서...
헐.. 몇번 틀리셧어요
오발탄... 문학 하나 틀렸습니다
보기 ..그거 틀리신건가요?
네 그거 지금 봐도 욕나옵니다
빛
시간이 남다니 와ㅋㅋㅋ
이원준쌤, 박광일쌤 커리 동시에 탔는데, 고2때까진 내신, 모의고사 둘다 3등급 언저리였다가 겨울방학때 빡세게 공부해서 혼자 1등급까지 올렸습니다. 여러 방법론을 보고 싶어서 6월부터 인강 들었구요...
와.. 사람이세요? 국어의 신이시네 ㄷㄷ
풀면서 어렵다는 느낌이 있긴 하셨나요?
문법 15번이 안 풀려서 다 풀고 제일 마지막에 풀었고, 42번은 답은 금방 찾았는데 뭔가 찝찝해서 몇번 다시 봤습니다. 당시 9평보다는 훨씬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지문 읽고 나서 문제풀다가 기억안나서 다시 돌아오면 실패인가요 ??
저도 기억 못해서 왔다갔다 합니다... 어쩔 수 없어요 그건
근데 처음 읽을 때 구조는 파악이 되어야 그 찾아서 푸는 속도도 빨라집니다.
과외하면서 하위권 학생들 문제 푸는거 보면, 4문단만 보고 풀면 되는 문제인데, 지문의 어디 부분을 물어보는건지 몰라서 1문단부터 전부 읽고 있고... 그런 친구들이 있어서요.
그리고 사실은 공부 많이 하다보면 지문만 읽고도 문제가 어떻게 나오겠다 싶은게 느껴집니다. 그러면 사실 문제를 읽기 전에 이미 푼거나 마찬가지여서, 그런건 문제 보자마자 바로 풀기도 하는 것 같아요.
저도 계속 돌아가면서 푸는데
A의 특징이 B와 대조되는 곳에 나오거나 하는 등
돌아갈 때 갈팡질팡 하기도 하네요..ㅠ
이원준쌤 커리에서 다루는 정도만 봤습니다.
든든하다

내년 기대된다...피램!피램!피램!
하루에 5-60문제요? 대단하시네..
이 시점에 기출이랑 n제 병행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그냥 n제 양치기로 새로운 문제 많이 접하는게 좋을까요?
지금 기출이랑 n제 비율 4:6 정도로 하고 있어요
비문학이 약하고 9평은 백분위 90입니다
비율은 유동적일 수 있으나 무조건 병행하셔야 합니당
넵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조언 구할수 있을까 싶어 댓글 남겨봅니다!
하루에 비문학 기출 3~4지문, 간쓸개 2~3지문 정도 보고 있는데
혹시 양을 늘리거나 간쓸개대신 릿밋딧을 봐줘야 할까요?
6평 집모의 98점 9평 현장응시 93점입니닷
올해 간쓸개 퀄리티가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양은 지금보다 조금은 더 늘리시면 좋을 것 같구 릿딧밋은 검증된 선생님 교재로 조금씩만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
역시 무슨과목이든 양치기는 기본인가보네요...
양치기만으로 잘할순없지만
그냥 문제를 많이 푸는게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해설을 꼼꼼하게 읽으면서 분석하는게 도움이 될까요? 해설을 꼼꼼히 읽으면서 분석하기엔 많은 양의 문제를 못풀지 않나요?..
많이 풀기만 해도 1등급까진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100점을 원한다면 분석이 필수적인 것 같습니다.
n제는 어떤 거 푸셨나요?
국어 양치기로는 어떤거로 하셨었나요?
릿밋딧이랑 실모 외에는 없었나요??
비문학 선지에서 조금이라도 끙끙대면 바로 지문으로 돌아가서 찾아야되나요?제가 선지에서 막히면 생각?하는 습관이 있어서 지문 다시안봐도 풀수있다는 자신감으로 선지 들어갔는데 막히니까..ㅠㅠ 몇초정도 판단안서면 바로 지문으로 돌아가야할까요..?
님 제가 하루 비문학6지문 문학3지문 문법30문제 화작 1세트씩 푸는데도 실모보면 시간이 부족하고 빠듯하네요ㅠㅠㅠ양을 더 늘려야할까요..?아니면 기출분석이 덜 된건가요..?릿밋딧 2회독 간쓸개 나온거 다풀고 기출2회독중했어요 3개년치.. 분석은 기출만했어요
양은 충분한데 푸는 태도를 좀 고민해보시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11-14 기출 안 보셨으면 한 번 보시는거 추천합니다 올해 69평급 문제들이 많아서
문학 말씀하시는건가요 11-14
태도는 피램으로 보는중인데 어떻게 더할까요
국어도 양치기하면 늘긴느나요?
기출 아닌 지문은 따로 지문 분석은 안 하고 선지 근거 찾고 태도 교정 하는 정도로 피드백하면 될까요??
수학에서 무슨 일이..;;
29번만 30분 쓰고 못 풀어서 1년동안 최저점인 84점 맞았읍니다...
ㅎㄷㄷ 국어에 비해 수학은 행동영역이 제대로 숙지되지 않으셨나 봅니다.. 그래도 국어 표점깡패라 ㅆㅅㅌㅊ
이거 보고 가형 분들 저 양 따라갈려고 국어 무리하게 늘리면 수학 과탐 개털리고 +1 이 될 수도 있어요...
각자 상황에 맞게 하시길
어떤 문제를 풀어야 되는 지 알려주세요; 기출문제 3년째 보는 데, 이제 이유까지 전부 다 설명가능한데 새로운 문제 나오면 일단 읽고 이해하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
기출문제 2017부터 보고 있는데 그 이외의 기출 중에서 꼭 봐야할 년도 기출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