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연의가자 [954997] · MS 2020 · 쪽지

2020-10-14 01: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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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안돼. 나는 해내지 못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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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 즈음이면 한번쯤 생각하고 싶지 않아도 떠오르는 말들 일 것입니다.


중요한 시험이 앞을 두고 있고 내가 아직 부족함을 느낄 때. 기간이 충분히 주어졌음에도 그동안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 부정적인 단어들이 여러분들을 감싸겠지요.


그런 말들을 되뇌이는 순간 그 말들이 현실화가 되는것은 한순간 일 것입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오.

여러분들에게 주어진 시간동안 다른사람들에게 당당하게 나는 최선을 다했고 떳떳해. 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렇게 말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것입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이구요.


상황을 가정해봅시다.


모의고사 성적이 서로 비슷한 학생 A와 B가 있다고 합시다.


학생 A는 "얼마남지 않았는데 나는 이것밖에 안돼. 나는 글렀어."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학생 B는 "내 성적이 비록 이렇지만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보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아이.


둘 중에서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학생은 누가 될까요.


난이도 그런것을 다떠나고 저는 예상하건데 후자가 더 수능을 잘 볼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본인을 깎아내리면 깎아내릴 수록 본인만 처참해지고 나락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동안 자기가 못했던 시간들을 후회해봤자 시간을 돌릴 수 있는 초능력자가 아닌 이상 이미 지나간 시간들입니다.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 여러분들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남은 기간을 후회없이. 최선을 다한다는 것 아닐까요.


할 수 없다. 나는 못갈거야. 라는 생각이 아니라

나는 해낼 수 있어. 다른 사람들이 "넌 안될거야. 넌 떨어질거야." 라고 외쳐도 나는 해내고 말거야. 라는 생각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자신이 지난 시간을 잘 보내지 못했다면 못했던 시간들은 잊고 지금이라도 자신의 목표를 향해 후회없이. 포기하지 않고 달려나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세상이라는 퍼즐에 한조각이 되십시오. 당신이 없이는 완성될 수 없는 퍼즐이 되도록.


바닥의 바닥까지 갔다가 돌아온 사람들도 말한다.

더이상 바닥은 없다고.

바닥은 없기 때문에 있는 것이라고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보이는 것이라고.

그냥 딛고 일어서는 것이라고.

                                            - 정호승, 바닥에 대하여 중-



D-50. 기적은 여러분들이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기적을 만들어내는 날이 되기를. 승리를 쟁취해 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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