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898329]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0-10-13 13: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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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 논란과 오르비 학벌에 대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2633062

 이번 숙대 논란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합니다 저도 작년에 현역일때 오르비를 하면서 "서성한 미만은 안가"와 같은 학벌주의에 사로잡혔었습니다 수능을 잘 못본 후에 홍대를 붙었음에도 정말 자괴감과 우울증이 한달여간 사로잡혔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막상 학교에 다녀보고 커뮤니티가 아닌 현실을 살아보니 학교를 밝히면 비하는 커녕 축하와 좋은 학교라는 칭찬만 받았습니다 

 숙대 논란을 보면 북극곰님은 학벌에 대해 지나친 열등감을 가지고 계신거 같습니다 이로인해 훌리적인 모습이 나오는거 같아요 물론 북극곰님의 훌리적인 모습도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메인글들 댓글들을 보면 너무 과도하고 원색적인 비난이 난무하지 않나 싶습니다 예를 들어 "숙대 지잡대아님? 숙대가 무슨학교죠? " 이런 댓글들 말이죠 이런 댓글들은 숙대를 진짜 몰라서 그러는게 아니라 단지 비하를 하기위한 댓글이라고밖에 안느껴집니다. 오르비 여러분들과 북극곰님께 한마디 드리자면

 오르비 여러분들 숙명여대에 대한 너무 원색적인 비난보다는 북극곰님의 훌리짓을 비판하시는게 어떨까요 / 북극곰님 커뮤에서 인생을 살지 마시고 현실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입니다

 대학은 물론 수능을 앞둔 여러분께는 인생의 전부와 같이 느껴질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중요하지 않다라고 하기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학벌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는 점을 인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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