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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에 마음껏 써재낀 마이너스통장 속 돈이 가끔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돈으로 투자를 했더라면...
맞말인데 부모님께 이런 고민 상담 드렸는데 하고 싶은거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ㅜ사회물 너무 먹은거 같다고... ㅋㅋ
전 어릴때 하고싶은게 세계일주하면서 가이드 해보기, 배우고 싶은건 딱히 없는데 그냥 서연고 타이틀 갖기여서 뭔가 직업으로 꼭 안삼아도 되었었네요 ㅎㅎ
부럽네요... 저는 가끔 제가 의치한이 꿈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해본 거 같아요. 물론 성적은 아직.... ㅎㅎ
직업마다 어떤지를 좀 알아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텐데, 하고 싶은건 모르겠으니 성적부터 받고 그때 생각하자, 못가는거보다 안가는게 좋으니 했네요 ㅎㅎ
대부분 그래서 친척이나 부모님 직업따라 간다고도 생각합니다 ㅎㅎ
아버지께서 한의사셔서 대충은 알고 있어요... 반수하고 있는데 이과쪽은 저랑은 안 맞는다는 걸 느껴서 하는거 같아요ㅠ저도... 말씀하셨듯이 경험이 진짜 중요한 거 같아요. 그래야 내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알더라구요... 그래도 님은 하고 싶은 거 하셔서 부럽네요. 저도 제 꿈 위해서 노력해 볼게요...!!
가시기 전에 한의학 관련 질문 하나 여쭤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