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의대 [740263] · MS 2017 · 쪽지

2020-10-08 18:14:10
조회수 2,231

과외 할때 힘든 유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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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모때문에 억지로 과외 받는데 나이가 중등이하일때


-고등학생들은 그래도 어느정도 하기싫어도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따라오는 경우가 많은데 중등이하는 언빌리버블함 얘네는 뭐만 하면 공부하기 싫어서 허구헌날 아프고 행사가 있음 그래놓고 얘가 미루면 부모님은 과외가 밀도가 없다느니 개소리 하면서 과외 끊음. 상담할때 애가 좀 어리면 과외할 의지 있는지 없는지 꼭 봐야함 ㄹㅇ 


2. 돈 늦게 주는 부모


- 돈 늦게내면 돈 깎이는것도 아닌데 늦게 내면서 말도 없음. 적어도 어느 사정때문에 조금 늦게 드릴게요 하면 넵! 하고 서로 좋은데 꼭 입금 문자 2번 넣어야지 겨우 보내고 다음 등록일때 문자 넣으면 16일날 입금했는데 벌써 지났나요? ㅇㅈㄹ 하는데 개빡침 심지어 맨날 4주 기준이라고 말해줘도 자기들 멋대로 한달에 한번만 돈내면 되는줄 아는 부모들도 있음 개애애애애빡침 돈문제라 그런지


3. 자기 자식 수준 잘못알고 있는데 입김까지 쎈 부모


-세상에 믿으면 안되는 말이 있다면 그것은 자기 자식 수학 어디까지 선행했다는 말임. 영재고, 과고 준비하는애들 빼고 부모가 말한 선행범위의 교과서 예제라도 푸는 애를 못봄 그래서 그냥 라이트쎈 같은걸로 진도 나갈려고하면 이미 한번 선행 한건데 왜 그걸로 하냐고 다른 애 과외쌤은~~ 하면서 뭐라하는데 그럴땐 바로 그만둬야됨 ㄹㅇ


그냥 오늘 과외 3탐하는데 다 빡치는일들 밖에 없어서 주저리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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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ㅤㅤㅤㅤ ㅤ · 945753 · 20/10/08 18:15 · MS 2020

    학원도 그냥 부모가 다니래서 다니거나 안 다니면 불안해서 다니는 애들 보면 답이 없음. 그냥 개민폐에다 진도 나가는 데에 방해되고, 학업 분위기 자체를 못 만들게 함

  • 연기계 · 983881 · 20/10/08 18:29 · MS 2020

    저는 그래서 과외할때 돈 수업관련 내용 직접 과외쌤한테 말햇눈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