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나 시간배분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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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고정 높1들은 시간배분을 어떻게 하나요? 옛날같으면 21 29 30 빼고 40분컷하고 나머지 3개 푼다 치면 요즘은 21 30이 앞번호보다 쉬울수도 있는 메타잖아요 수학황들은 1~15번 20분 22~28번 20분 이런식으로 맥시멈시간 정해두고 푸나요 아니면 그냥 안풀리는건 바로 넘기면서 유동적으로 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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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못쓰는데 인강에답이...
수나는 아니지만 그냥 수학은 막히면 넘기는게 최고라 생각합니당
저도 수나는 아니지만 깊이 공감합니다
혹시 풀릴듯 말듯 한 문제는 어떻게 하시나요? 분명 어디서 풀어본 아이디어고 한 걸음만 더 내딛으면 풀릴것 같은데 계속 안 떠오르면...제가 도형문제에서 계속 그럽니다 보조선 하나만 딱 긋거나 성질 하나만 더 이용하면 풀리는 문젠데 막바지에 안풀리는 경우가 많아서.. 다른문제 갔다오면 까먹을까봐 넘기질 못하겠어요
신기하네요 저도 1년전에 님과 똑같은 고민했었어요 킬러 풀실력은 되는데 , 자꾸 28번인 준킬러 삼각함수 극한에서 자꾸만 막혀서 시간을 질질 끌고 그래서 21 30 풀 시간 없어서 항상 88이나 92정도가 나왔었는데
이제 그걸 완전히 극복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작년에( 정체기일때 )이렇게 풀었었어요
도형문제(삼각함수극한) 풀이할때 기출에서 나온 모든 작도,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기하학적 상식, 문제에서 표현할수 있는 모든 길이 표시 .
이런식으로 그냥 모든 경우의수를 열어놓고 냅다 달려들었는데,
올해 삼각함수 기출 다시보면서 어떻게 해결해야헐까 고민에 고민한 결과, 문제를 읽고, 주어진 그림(도형) 을 보고 구하고자 하는걸 어떻게 구하지? 라고 생각하며, 기출에 활용되었던 어떤 작도를 떠올려야할까? 교과과정중 어떤 개념을 활용해야 쉽고 정확하게 빠르게 풀까를 천천히 고민하고 문제에 들어가니 작년과 많이 다르더군요
작년엔 냅다 고개 쳐박고 이리해보고 저리해봣다면 올해는 문제를 딱 보고 어떤개념써야하고 어떻게 풀어야할지(내가 수학고수가된거처럼상상하며) 딱 풀고 딱 나오더라구요
실제로 이렇게 하니 확ㄴ통이랑 도형문제 올해 안틀린거같아요
전 나형도 매번 가형이랑 같이 푸는편이라 나형도 일맥상통할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했었던 고민 하시는거같아 도움되었음좋겠습니다
ㅇㅎ... 설계를 해보고 차분하게 들어가는 게 중요하군요..생각해보니 저도 마음만 급해서 일단 쓸 수 있는 성질 냅다 다 쓰고 미친듯이 달려들기만 했던 거 같네요 한번 n제풀면서 연습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어느정도 실력에 확신 생긴 이후로는 웬만하면 순서대로 끝까지 풀고 중간에 15분이상 고민해도 안오면 넘김니당 따로 킬러 준킬러 엮어서 시간배분은 안해요
ㄷㄷ...검토도 하시나요?
아녀 약간 검토에 회의적인 타입이라 시간남을거 같으면 일부로 신중히 천천히 풀면서 90분에 맞춰서 끝내려고 해요
요즘 5분 넘어가는 문제가 나올리 없으니 2~3분동안 길 안보인다 싶으면 넘어감
만약에 확통문제 푸는데 노가다하면 백퍼 풀리는데 좀 오래 걸릴 것 같고(한 30~40개 경우의 수 쓰는정도) 효율적인 방법은 잘 안 떠오르면 넘기고 나중에 다시 보는 게 나을까요?
일단 넘어가야죠 근데 경우가 너무 많다 싶으면 중복조합이나 중복순열일 확률이 높다 생각하면 될듯 확통 30~40개 나열은 지금까지 나온적 없음..
쭉 풀다가 객관식에서 40분 지났는데 다 못풀면
몇번 풀고 있든지 상관없이 주관식으로 넘어가요
9평 100인데 뜬금없이 14번에서 계산실수로 답안나와서 막혔었어요 이런식으로 몇번이든 상관없이 5분동안 안나오면 일단 넘어갑니다 그러고 21 30 빼고 다풀고 넘긴문지 풀고 킬러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