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과 인식이 안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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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는 상경빼고는 취업 다 고만고만하다고 해서 취업에서 딱히 밀리는건 아닌것같고..
근데 왜 커트가 다른 인문,사회과학에비해서 낮은건가요??
전 뭐 철학 좋아하니까 상관 없는데 괜히 입시철되니까 남 시선 의식하게되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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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사람들 예전부터 먹고 사는 데 바빠서 그런 데 신경쓸 틈이 없었죠
현재 상경계 좋아하는 것도 예전에 힘든 시절에 상고 좋아하는 현상과 같은 거예요.
고등학교에서 대학교로 바뀐 것뿐이죠.
요새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라 예전 상황으로 되돌아간 것이고
철학은 예전부터 룸펜 부르조아나 하는 걸로 인식돼 시간 남고 배부른 사람들이나 하는
쓸데없는 학문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죠.
본인이 좋아하는 거라면 자부심 가지세요.
아는 사람 중에 연대 전컴에서 연대 철학으로 전과한 경우 있어요.
철학 공부 너무 하고 싶어서요.
참 의외다 싶었는데 지금 대학원에서 연계해서 다른 전공하는데 철학 바탕이 튼튼하니까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우선 님이 잘못 생각하시는걸 말씀드리자면 연대철학과 작년 입결이 연대 4위인가 그렇습니다. 추가합격 한명도 안됐고 연고대 통틀어서도 상위 커트라인었죠. 철학과가 커트라인이 낮다는건 철학과를 너무 만만히 본거일수도 있습니다. 작년에도 연대를 꼭 가고 싶은 사람들이 철학과 몰려쓰는바람에 개폭발난거죠. 인원이 너무 적고 추합도 0명이라 커트라인은 생각보다 훨씬 높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인식은 굉장히 낮죠; 아무튼 철학과 쓰실땐 그점 참고하시구요. 꼭 철학을 하고 싶다면 고대 인문학부를 쓰는것도 괜찮아요. 인문학부에서 철학과가기는 엄청 쉬우니까요.
그리고 취업할때 철학과 인식이 좋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인문학부에서도 가장 낮은 과로 인식하더라고요. 그리고 취업에서 상경계/비상경계로만 나뉘는건 아닙니다. 비상경계라고 해도 철학보다는 행정학과같은 사회과학계열을 인식상 더 좋게 본다고 들었네요. 이건 본인이 좀 더 알아보셔야 할거같고요. 참고로 취업만 놓고 볼땐 서성경영이 연고대인문보다는 훨씬 유리합니다. 그건 오르비에서도 누누히 나오는 얘기죠. 아무래도 철학과는 전공을 취업에 맞춰 살리기가 매우 어려우니까요. 복수전공으로 상경계열을 공부한다고 해도 주전공인 사람들한테는 당연히 밀린다고 보면 됩니다.
뭐 틀린말은 아닙니다만.... 취업에서 상경계/비상경계로만 나뉘는건 맞아요. 사회과학계열을 인식상 더 좋게 본다는 말은 못들었음... 사과대 다니는 사람들 말을 들어봐도 그렇고... 비상경은 진짜 자기가 모든걸 다 준비해야 한다는게 큼.
철학과는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경우가 거의 없죠. 그렇지만 그 외 학과는 그래도~~~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경우가 약간이나마 많아서 커트라인이 높지않나 생각합니다.
자신이 철학에 뼈를 묻는다는 각오가 아니라면 복수전공을 권합니다.
인문대학 나와서 MBA가는 경우도 있지만 이건 일반적인 사례가 아니구요.
대부분 철학과 가는 이유는 '간판'때문입니다. 글쓴분과 같은 이유로 철학과를 지망하는 경우는 많이 드뭅니다.
개인적으로 철학과에서 배우는 '논리'는 여러 학문을 공부하는 밑바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ㅎ
간판 생각하고 철학과 쓰겠다는건 비추합니다.
고대는 학부제여서 비교가 불가하지만 연대의 경우 철학과가 다른 인어문과 입결이 비슷합니다.
쳐지지도 않구요. 작년은 높았고 11은 인어문 중 평범한 정도.
사회과학계열은 기본적으로 일부 학과 제외하면 인어문보다 컷이 높은 게 기본입니다.
철학과에 대한 인식은 좀 편차가 심하단 느낌이 강합니다.
공자왈 맹자왈, 소크라테스 왈 정도로 이해되는 경우에는 꽝인데, 좀 더 아는 사람들은 좋게 봐주기도 하고...
철학은 내용을 일정 이상 정확하게 이해하고 자신의 사고력, 논리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면 나쁘진 않습니다.
어차피 인어문이 거기서 거기기도 하구여. 국어국문이나 사학이나 딱히 철학보다 기대값이 크지 않습니다. ㄱ-
철학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면 학벌 따러 가도 뭐 괜찮을 겁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은 남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는답니당..
글쎄요. 철학과가 다른 인문어문 학과들보다 안좋다는 생각 안해봤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