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고 수학 못하는데 공대가면 인생 조지는 지름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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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에서 늘 국영사는 1-2등급이고
수과는 3등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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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컴공 쓰는 것도 고려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정말
대학수학 공학수학 버틸 수 있을까요.. 모의고사도 나형 3등급이에여..
인하대 공간정보공학과요!
하.. 코딩을 중딩때 마지막으로 해봐서 어땠는지 까먹었네요 감사합니다 댓글
문과출신으로 나형 2등급 나왔는데 공대과목 몇개 들어봤습니다.
컴퓨터프로그래밍 B+
미분적분학 1(계절학기) C
미분적분학 2 C+
이산수학 A
참고로 제 출신학교는 미분적분학은 수강생 중 30% F 줍니다.
과학과목은 안 들어봐서 모르겠는데 특별하게 어려운 부분은 없었어요. 미적은 그냥 외우면 됩니다. 어차피 이과에서도 그거 이해하고 푸는 사람 별로 없어요. 특히 미적 2 기말고사 파트는 고등학교 이과수학과 전혀 관련없는 내용들이라 문과나 이과나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열심히 하면 따라잡을수는 있습니다. 단, 컴프나 미적 같은 경우에는 정말로 순수하게 '머리가 좋은' 괴수들이 많아서 문과출신이 노력만으로 최상위권까지 노리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오 감사합니다!!! 진짜 감사합니다 근데 이과는 학점이 문과보다 비교적 낮은 편에도 취업이 된다고 했는데 진짜일까요? 제가 지금 다니는 학교에서 학점이 만점이라 더 전학(?)가는게 고민되네욬ㅋㅋㅋㅋ
일반적으로 경영 4.0이랑 공대 3.5랑 후자가 취업이 훨씬 잘됩니다.
솔직히 말해서 문과에서 배우는 내용들은 거의 다 실무와 전혀 연관이 없는 과목들이에요. 대학 졸업했어도 실제로 일하는 데 필요한 지식은 고졸이랑 똑같다는 겁니다. 경영이나 경제가 그나마 실무와 조금 연관이 있는데 경영 같은 경우는 회계, 재무 과목 제외하고 인사관리나 마케팅은 그냥 중고딩 내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결국 해당 과목들만 판 사람은 전문성이 없고 얼마든지 대체가능하다는 거죠.
학교다니면서 (의대는 자기들 도서관에 틀어박혀있어서 공부하는 걸 본 적이 없고) 공대생들이 제일 공부 열심히 했습니다. 새벽에 도서관 있는 사람들 거의 다 공대였어요. 그만큼 힘든 과정을 거쳐서 어려운 내용을 공부한 결과 전문성을 얻게 되고 대체가 쉽지 않은 인력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확실히 공대도 하나 써놓긴 해야겠네요
인하대에요!! 인하대 공간정보학과나 컴공 쓰고싶어요!
왜요?? 잘 몰라서 이유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취업 잘된다고 해서 쓰려는건데!
고생길이 열리긴하겠죠 남들보다 열심히하면 안될건없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