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요즘 악몽 꿉니다...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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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1.
omr 2개 남았는데,,,
언어영역 시간이 종료되었습니다 각 시험실의 감독관께서는..... 이 음침한 소리가 뇌리에 울린다.....
'허걱! 안 되!!!'
어느새 앞에 서있는 감독관 선생님 "학생,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아니, 잠시만요, 잠시면 되요, 안돼!"
"학생, 이 손 놓으세요, 안 그러면 부정행위자로 간주됩니다"
"감독관님, 한번만 봐주세요, 아니 이 한 문제만,,,, 감독관님,,,,, 감독관님,,,, 이 한 문제만,,,, 제발,,, 제발, 제발 부탁이에요, 이 한 문제만,, 조금만...."
"당장 이 손 놓으세요!"
"제발 이렇게 빕니다, 한번만 봐주세요 제가 이렇게 빌게요 제발 부탁이에요 조금만,,, 한 문제만,,, 제발....."
그리고 울면서 깸.... ㄷㄷㄷ
악몽2.
시험종료 2분전...
'후훗, 시간 안에 다 풀었군...ㅎㅎ 그래 이렇게만 하면 문제 없다.'
그러다 시험지 밑에있는 무언가가 만져짐....
'아니 이게 뭐야...'
!!!!!!!!!!!!!!!!!!!!!!!!!!!!!!!!!!!!!!!!!!!!!!!!!!!!!!!
절망적이게도 티 하나 없이 맑고 깨끗한 순수함을 발하는 omr 답안지....
검은색은 어디에도 안 보이는..... 시간은 계속 가고....
"으아아아아!!~"
꿈속에서 소리지르면서 깸...
악몽3.
꿈이 드라마 처럼 발전해요
이번에는 omr 까지 완벽하게 했는데,,,,
감독관선생님이 가져간 후 자꾸 드는 의심...
'한번더 안 봤는데, 어떡하지... 어떡하지,,, 밀려 썼을라나, 3번을 4번으로 했나,,,'
그렇게 불안감이 두려움으로, 의심이 확신으로, 걱정이 절망으로 바뀌는 찰나 다행히 잠에서 깼어요....
이거 말고도 많거든요,,수능 보고나서 10일은 연속으로 꾸던데, 요즘은 다행히 뜸하네요...
후와....... 진짜 수능.... 가수 성시경님은 아직도 악몽 꾼다는데.... 수능 몇번 보면 사람 하나 죽이겠어요
전...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현실에서 그러한 일이 일어났을때 느꼈을 법한 그 마음,,,, 찢어지는 그 고통을 고스란히 느끼면서 잠에서 깨요...
많은 악몽 꿔봤지만,,,, 수능 악몽 꾸고 일어나면 온 몸에 진이 쫘~~악 빠지네요.... 어쩔땐 식은땀도 있는 것 같애요...
저만 이런 꿈 꾸는 건 아니겠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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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수능시험에 대한 압박을 너무 많이 받으셔서 그런 듯
그나저나 기억력좋으시네요 ㄷㄷ 전 오늘 꾼 꿈도 다 까먹는데 ㅋㅋ
저도 자꾸 수능관련 꿈 꿔요
언어 1컷이 93이 되는 꿈도 꾸고 성적표 받았는데 첨보는 숫자들 적혀있는 꿈도 꾸고 언어영역 시험보는 꿈도 꾸고 ㅋㅋㅋ
언어가 조금 약하셨나요??
저는 언어가 약했어요... 그래서 보통 수능 꿈 꾸면 언어영역시험보는 꿈 꿔요.....ㅠㅠ
그것도 위에서 보다시피 안 좋은결과로 끝나는......
네 수능 두 번 봤는데 두 번 모두 언어를 망했어요ㅠㅠ
작년에도 수능 끝나고 제일 많이 꾼 꿈이 1교시 언어영역 시험 치르는 꿈이었어요
저도 작년에 봤지만,,,, 별로 신경 안 썼는지 수능 꿈을 하나도 안 꿨는데
요번에는 이상하게 자주 꾸네요....ㅠㅠ
바지좀 갈아입고 올게요 ㅎㄷㄷ
........?
글을 읽는데 무슨 단장이라도 하시나요???ㅋㅋㅋ
바지를 왜......
아.. 여성분인가바요
남성위주 인터넷문화 은어? 라고 이해하시면
그냥 놀라움 무서움 표현의 일종
근데 이게왜 바지를 갈아입을 일인가요?? 뭐 별루 그닥 충격적이거나 소름돋은 이야기도 아닌데;;;
근데 이게왜 바지를 갈아입을 일인가요?? 뭐 별루 그닥 충격적이거나 소름돋은 이야기도 아닌데;;;
이제그만놓으세요.....
에휴..... 저야 그러고 싶죠....
근데 그게 어디 그렇게 쉽게 되는 일입니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