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와 국가 발전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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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드는 생각이 한 국가가 발전하고 있다는 징표로써
인구증가를 예를 들면 어떤가해서요
1인당 국민소득 같은 거시경제 지표들도 징표가 될 수 있겠지만
북한같이 평소 못산다고 생각되는 나라들도 1인당gdp는 낮아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걸보면 오히려 인구증가를 그 국가 발전하고 있다는 징표로 봐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1인당 gdp도 모든 소득을 잡아내지는 않잖아영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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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력은 팍팍 늘어나는데 애는 안낳는 나라도 있고..
아프리카 그런데는 출산률이 되게 높지 않나요? 거기 의료구호 하면 인구증가 폭풍일거같은데..
또 산아 정책을 펴는 곳도 많으니까 지표로 삼기는 애매할거같아요
아프리카 빈국중에 인구 증가율이 6이 넘는곳도 많다던데..
인구성장률과 일인당 쥐디피는 역의 상관관계가 있는 실증연구가 있긴 합니다만 이 결과는 경제가 이미 성장할대로 성장한 선진국들의 경우에 출산율이 낮은 경향 때문인 걸로 보입니다.
60~80년대 한국 경제성장에 폭발적인 인구증가가 한 몫 한 것도 있으니 경제발전의 특정 시기에 인구증가가 좋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이런 인구증가와 함께 좋은 교육서비스와 자본축적이 같이 어우러져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