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수리논술 우수답안 뽑혔는데, 질문받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2300937
어그로 죄송합니다. 근데 어그로가 아닙니다. 질문해주시면 답변해드립니다.
우수답안은 아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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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등학교 후배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수리논술에 대해서 질문을 하더라고요. 솔직히 글 안 쓰려고 했었는데, 감도 못 잡은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에 짧게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검토해보니 짧지 않음)
안 쓰려는 것은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반수
그냥, 제가 공부했었던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입니다. 뭔가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드네요....
그래도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로 물어보시면 답변해드릴게요.
해주고 싶은 말과 멘탈 잡고 공부하는 법에 대해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논술은 회피하는 전형이 아닙니다. 자신이 내신이 좋지 않고, 수능 성적도 좋지 않은데, 어쨌든 좋은 대학은 가겠다는 생각으로 지원하시지 말라는 말입니다. 흔히 ‘허수’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대충 생각해보면 말도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위 명문대라고 하는 곳에 가려는 이유는 여러 개가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사회적으로 대우가 좋으며, 학생 대부분이 성실하고, 공부도 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하나가 아닌데요?) 여하튼 그런 대우를 받고 싶다면, 먼저 본인부터가 성실하고, 공부도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소리입니다. 그렇다면 대학이 아니더라도 언젠간 성공하실 겁니다. 제발 논술 공부 안 하고 붙으려는 생각 좀 하지 마십쇼.
제가 고3 때, 반에서 절반 이상이 논술을 썼습니다. 그리고 합격한 사람은 저밖에 없었습니다. 흘려듣기로는 ‘무슨 학원에 다닌다.’, ‘이 학원 자료 질이 좋더라.’, ‘솔직히 이 정도 공부하면 ㅆ가능이지.’. 뭔 말들을 많이 하더라고요. 결국, 다 허수였다는 것이죠. 평소에 학교 생활하는 것도 보면 딱히 공부 많이 하지도 않던 애들이 막판에 와서 공부 많이 한 척, 실력 있는 척을 해요. 다 인과응보입니다. 제발 학교에서 공부 좀 하십쇼. 애들이랑 떠들 시간이 어디 있습니까? 평소에 공부 안 했다는 걸 알면, 죽도록 공부를 해야지 친구랑 말할 생각을 하면 어떡합니까? 파이널 때 열심히 하겠다고 마음먹지 말고, 지금부터 열심히 하십쇼. 공부 습관 어디 가는 거 아닙니다. 최소한 논술 치르는 시간 정도는 집중할 수 있을 정도로 습관을 길러 놓으세요.
논술은 운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운이 중요하니깐 공부해도 큰 차이 안 난다는 말을 하지 마세요. 운이 중요하다는 말은 생각해보면, 논술 시험에 아는 것이 나온다는 것인데, 공부를 많이 해서 아는 걸 늘려 놓으면, 그중에 걸려드는 것이 있지 않겠습니까? 공부해도 큰 차이가 안 난다는 말을 할 정도면 평소에 공부를 얼마나 안 한 겁니까? 제발 운 탓하지 마시고 공부 좀 하십쇼. 결국, ‘평소에 했던 것이 나와서 운이 좋았습니다.’라는 말은 ‘평소에’ 했다는 말이니까 제발 평소에 공부 좀 하십쇼. 공부 좀...
말을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좀 격해졌네요. 이상 고3 생활을 하면서 특히, 수능이 끝나고 난 후, 저희 반의 애들을 보면서 말하고 싶었던 것을 적었습니다.
찔리신다면 공부하러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제 생각에는 지금부터 논술 시작해도 논술 볼 때까지 열심히 하면, 논술 보는 사람 중에선 상위권에는 갈 수 있을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깐 열심히 하시고요. 제가 응원하겠습니다.
이후로는 멘탈 잡고 공부하는 법을 써보겠습니다.
고3 때 저희 반 1등이 ‘우리 반에서 논술로 아무도 못 붙을 것 같은데’라고 말했습니다. 그 친구가 봐도 허수가 많았다는 소리겠죠. 그 친구는 제가 논술 썼다는 사실을 결과가 나오고 나서 알았으니 제 얘기는 아닐 확률이 높지만, 저는 그 말을 듣고 충격받았습니다. 제가 노력하는 것이 부정당하는 것이니 말이죠. 그때 생각했습니다. 제보다 좋은 대학 들어가겠다고. 그리고 저희 반에서 제가 가장 좋은 대학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 재수 중). 그니깐 자신감 가지고 사세요. 자신이 부정당한다고 하면, 맞다 하면서 축 늘어지지 말고, 아니라고 하면서 더 크게 다짐하고, 자신감 가지고, 시험 때까지 스스로 이끌어 가세요. 수험생은 이기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누가 누굴 걱정해 주겠습니까? 자기 자신을 믿고 쭉 이끌어 가세요.
저만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합격 수기를 쓰고, 학교에 찾아와서 후배들에게 말해주는 선배들이 멋있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가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가끔이 아님). 저 선배들처럼 내년에는 제가 대신해서 그 자리에 있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스스로 말을 해보죠. 저는 어떻게 공부했고, 어느 학원을 다녔고, 하루에 얼마나 공부했으며..... (-꼰-). 여튼, 지금 생각해보면 떨어졌으면 엄청난 이불킥이겠다고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 저는 저런 방식으로 자신감을 얻곤 했습니다. 공부하다가 잘 안 되고 머리 아플 때 (‘공부’하다가 ^^), 혹은 공부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면서 이런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논술 진짜 할만한 전형입니다. 생각해보면 최상위권 대학이나 의치한 정도를 제외하고는 사실 상위권 학생들이 비교적 안정한 학종을 버리고 논술을 쓸 이유는 없죠. 그러니깐 보통 지원하는 학생들이 3등급에 가까운, 혹은 그 이하의 학생들이라는 말이죠. 물론 아닐 수도 있습니다만, 제가 경험해본 바로는 상위권 친구들은 사실 논술 공부를 그다지 열심히 하지는 않습니다. 상위권인 제 친구들을 보면, 의대 논술 하나 써보거나, 정시 성적이 너무 잘 나와서 지르는 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니깐 논술 진짜로 할만합니다. 내신, 정시는 좋을지언정 ‘논술’을 잘한다는 보장은 없기 때문이죠. 수험생은 자기 자신도 바빠서, 누굴 응원해주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선생님이나 가족들에게 말을 하기엔, 공부 안 한 것을 자백한 꼴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진짜로 스스로 믿고 나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진짜로 할만하니까 좌절하지 말고 공부하세요. 나중에 꼭 웃을 날이 올 것입니다.
(그리고 논술 학원은 김기대 선생님 수업 들으십쇼.) 아까 말하다 말았지만, 결국 어느 학원이든 상관이 없습니다. 스스로가 얼마나 간절하고, 노력하는지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말했듯이 자료가 좋고, 선생님이 실력 있고 하면 뭐합니까? 그것을 본인 것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다만 김기대 선생님 파이널을 2번이나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학생들과 소통하려고 하고, 질문하면 조교 선생님께 가라고 하지 본인이 대답 잘 해주시는 선생님 많이 없습니다. 그러니 학원을 고르실 때 하나의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자신이 열심히 한다는 가정하에 말이죠.
근데 쓰다 보니 전에 썼던 글보다 많이 썼네요. 이러려던 게 아닌데...
저는 한양대 시험 보고 나서 합격했다는 생각이 바로 들더라고요. 그리고 그 생각은 자신으로 바뀌고, 날이 갈수록 우수답안에 뽑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
제발 공부해서 저와 같은 경험을 좀 해보십쇼.
이 글은 김기대 선생님으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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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갓
감사합니다.
논술도 공부해야 한다.. ㄹㅇ 공감
논술 공부 시작하기 전하고 이후하고 보는 눈이 확 달라짐
솔직히 공부안하면 합격하기 힘든데, 내신이나 정시 성적으로 생각하는 애들이 많더라고요.
찾아보고 왔는데 맞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질문 자주하면서 내적친밀감을 쌓았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도 많이 친해져서 잘 챙겨주시는 것 같습니다.
개멋있네 와
인문논술수석
감사합니다?
근데 뭔가 방향이 잘못된 것 같은데..;;
개멋있네 와
아닠ㅋㅋㅋㅋ 원고료를 받고 작성되고 싶었습니다. 뭔뎈ㅋㅋㅋㅋ 꾸르잼
이 글 5개월 기다린거 실화냐~ 저랑 밥 좀 먹어주세요 수석님 ㅠㅠㅠ 쪽지로 번호 주새우
죄송합니다. 선생님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중에 꼭 한 번 봬요!!!
질문이 없다... 나는... 심심하다.....
너무 충격받게 한 것 같아 미안하다....ㅜㅜ
민트 좋아하세요?
넹
민초 좋아합니다.
이론은 받지 않습니다.
논술 대학은 어떻게 작성하셨나요? (상향 하향 이런식)
논술 학원에서 문제를 풀어보고 저에게 맞는 문제인 대학들에 지원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상향 하향보다는 최저가 없는 대학들을 꼭 지원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최저 때문에 논술 2개를 못봤거든요. ㅜㅜ
상향 하향의 경우는 논술 실력보다는 본인의 내신이나 정시성적으로 판단해서, 논술로 작성한 대학이 하향이라는 생각이 안 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논술이 더 좋은 대학을 가고싶어서 많이 쓰는 전형이니까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논술공부같은 경우는 수능 전부터 계속 준비하셨던 것인가요? 아니라면 수능 이후 기대T 강의만 들으셨는지가 궁금합니다. (수능 전 기출문제 풀이 같은 경우는 하셨는지)
수능 전에는 여름방학부터 12주 특강을 들었습니다만, 기본적인 논술 방식에 익숙해지는 것 뿐이지 실제로 합격하는데는 파이널이 큰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전에는 '부산교육청 수리논술 나침반'으로 다양한 학교의 논술문제를 풀어보면서 경험을 늘려나갔던 것 같습니다.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기출문제 풀어보면서 기대 T 파이널 들을날을 기다려야겠네요. 혹시 다음에도 질문드릴 사항이 있으면 쪽지로 연락드리면 될까요?
편하신데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기대 T 조교로도 있을 예정입니다.
이과가 인문논술로 교차지원 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재수생인데 자사고 내신 5초라서 학종은 어림도 없고, 수리논술을 공부하기에는 수능공부만으로도 벅차서 수시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문득 수시 6장을 그냥 다 버리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요ㅠㅠ 그냥 수능만 밀고 갈지 논술 한 두개라도 찔러봐야 할지 고민되네요..
인문논술은 생각보다 많이 어렵습니다. 물론 제가 직접 경험해본 것은 아니지만, 첨삭을 받으면서 전략이나 논술 방식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사고 내신 5면 아주 낮은 학교가 아니라면 못하시진 않는 것 같은데, 인문 논술보다는 수리논술 하시는게 가능성은 더 높아보입니다. 물론 본인이 인문논술을 잘한다고 생각한다면 말이 달라지지만요.
그리고 수리논술은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보다는 일주일에 4시간 정도 꾸준하게 공부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에 차라리 수리논술 지원해보시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시성적이 좋으시다면 수능 후 논술로 지원하셔서 성적을 보시고 논술 보러가지 않는 방식도 있으니 기회를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와.. 길게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전국단위 자사고이긴 한데 공부 못하는 편 이었어요....((흑
작년엔 수능 나형으로 빤스런 했었고 현재 9평 수학 88점이고 사설 모고는 80점대 나오는 정도 수준인데 지금부터라도 수리논술 공부하면 어느정도 가능성은 있겠죠...?? 9평 성적은 22233입니다...
저는 일반고에 내신도 안 좋고, 정시 성적도 좋지 않았습니다만, 논술이라는 전형이 저에게 잘 맞아서 결국 합격하였습니다. 본인에게 잘 맞는 전형이 있을 거예요. 그게 논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쓰신 것을 보니 아직 수리논술 경험이 없으신 것 같은데, 기출문제를 시간동안 풀어보세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 거예요. 만약에 잘 못 푸시더라도, 본인에게 맞는 학교와 출제 스타일이 있기 대문에 겁먹지 말고 용기 갖고 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기대 선생님 칼럼에 학교별 성향이 있는 글이 있으니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진짜 감사합니다!!ㅠ.ㅠ
논술 공부해야된다는거 보니깐 생각난 친구가 있는데, 논술만 한다고 수능도 거의 안 풀고 그런문제만 풀었더니 국수영 535받고 인하대 기계간 친구가 생각나네요
리스크가 크긴 하지만 본인에게 맞고 잘 한다면야 무엇보다도 더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원 없이 논술을 대비하는 건 많이 힘들까요..?
저는 스스로 공부를 잘 안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강제로라도 하려고 논술학원에 다녔습니다. 본인이 주도적으로 매주 정해진 시간동안 공부를 계속해 나간다면 힘들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생각해야 하는 점은 결국, 경쟁 상대는 대치동 학원가에서 첨삭을 받으며, 실력을 키워나간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아마, 혼자 공부하시면 첨삭이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을 적절히 해결하신다면 충분히 혼자 해내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논술공부를 어느정도 한다면 수능에는 어떤 도움이 될수있을까요?
논술 문제는 여타 다른 문제들과 같이, 풀이를 잘못 생각하게 되면 답에 가까워지지도 않고 그냥 삽질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문제의 파트와 유형에 따라 풀이를 어떻게 할 지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그게 수능 공부에 도움을 많이 주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마찬가지로 수능 공부를 풀이하는 식으로 공부해서 논술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결국 둘 다 문제를 푸는 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이 21,30번같은 어려운 문제들을 다양하게 경험해보는 것처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논술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하는데 기대선생님 반은 제가 들어갈수맀을만한 반이 없다고해서 배기은 선생님 인강을 추천받았거든요(기대선생님한테..!) 근데 파이널전까지 그 인강들으먼서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 도움을 받을수있나요? 개념인강 듣고 지원하는 학교 기출을 풀면될까요? 제 친구들은 다 사설 문제풀고첨삭받고 그러는데 저는 이제야 시작해서..어디서부터해야항지 잘 모르겠어요ㅠ
혼자서 인강으로 공부를 하게 될 경우, 제가 생각하는 안 좋은 점은 첨삭을 받지 못 한다는 것인데, 결국 생각해보면 모범 답안에 미루어 본인의 논술 시험지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되거든요. 근데 그게 힘들기는 합니다. 무엇보다도 모범 답안은 보통 조교가 쓰지 교수님들이 쓰지는 않는다고 들었거든요.
보아하니 한양대 쓰실 것 같은데 갓갓대는 논술 우수답안을 입학처에서 제공해주기 때문에 그걸로 첨삭을 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한양대는 기대 T 파이널이 하루 밖에 되지 않아서 먼저 준비해두지 않으면 붙기 힘들 것 같아요. 수능 전까지 꾸준하게 연습하시고, 꼭 한양대가 아니더라도 본인에게 맞는 문제와 유형의 학교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혼자서 공부하게 되면 시간을 안 재고 푸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장에서는 여러 학생들이 같은 시간에 시험을 보기 때문에 매주 학원에 갈 때 마다 실제 대학에서 논술을 푸는 연습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거든요. 그러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꼭 시간재면서 푸는 연습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험 보면서 긴장을 안하도록 본인만의 노하우를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크으 논술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여 제가 4월달부터 논술 현강을 들으면서 준비했는데요, 막상 원서 접수가 다가오니까 학교는 정했는데 학과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상담을 해도 꿈이 없다보니 아직 정하기 어려운거같아요... 혹시 지원하실때 학과를 정하고 지원하셨었나요?? 아니였으면 혹시 추천하는 학과나 평이 좋은 학과가 있을까요?? 학과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지원하는데 애를먹고있어서요ㅠㅠ
자신이 원하는 학과를 쓰는 것이 공부하는데 동기부여가 되니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경쟁률의 경우에는 많이 몰린다고 붙기 힘든 것도 아니고, 사람이 별로 안 몰렸다고 붙을 확률이 높은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 경쟁률을 보고 학과를 정하시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학과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며 본인의 적성과 흥미를 찾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공부를 하는데 목적이 있으면 동기부여가 잘 되기 때문입니다.
학교를 정하셨으면, 학교별로 밀어주는 학과들이 있는데, 그런 쪽이 유망하다고 할 수도 있고, 공대의 경우에는 예전만큼은 아니라지만 전화기가 가장 유망하다고들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엔, 학과를 정할 때 붙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예전에 인터넷 기사로 접했던 것과 가장 유사한 학과를 정하기도 했습니다.
우선 목표를 정하는 것이 가장 급해보이기는 합니다. 다만 무작정 부딫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학과에 지원해서 막상 안 맞더라도, 대학교에서 경험해보며, 본인의 적성을 찾고, 혹여 재수를 하더라도 결국에는 본인이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이세돌은 ai에게 4패를 한 사람이 아닌 1승을 한 사람으로 기억되기 때문이죠.
이번에 메디컬로 6논술 다 지를 예정인데 수능수학의 경우 고정 96이상입니다. 논술 준비 자체를 거의 하지 않았는데 1~2주 정도 준비하고 서술형수학시험치러 간다는 느낌으로 간다면 많이 힘들까요?? 아니면 늦었지만 지금 살짝 준비를 해야할까요?
최저가 높은 의치한의 경우, 논술 자체의 난이도는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수리논술만 보는 학교는 많지 않고, 과학논술이나 보건 의료 논술이 포함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수능 수학 1 나올 정도면 많은 경험을 쌓으신 것 일텐데, 문제 푸는 것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논술이라는 전형은 정시나 내신과는 다르게, 푼 것을 말로 써 내려가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서술형 수학보다는 더 자세히 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모범 답안 등을 참고하여, 논술하는 것 자체의 감만 잡으셔도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논술 준비를 하는 것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능은 안 보고 최저 없는 논술 준비 중인 반수생입니다
1) 논술 시험 1~2주 전에는 무엇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2) 그리고 한 번 풀었던 문제의 복습은 어떻게 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다시 한 번 더 풀어 보셨나요??
논술 시험 일정이 어떻게 되냐에 따라 공부 방향이 좀 달라지게 되는데, 저 같은 경우는 수능 후 일주일 마다 논술 시험이 있었기 때문에 1~2주 전에는 그 주에 보는 학교의 논술 기출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가장 가까운 학교의 논술을 준비하겠죠.
문제는 풀었던 주에 마무리를 합니다. 그리고 어려웠다 싶은 문제들은 모아두면서, 생각날 때마다 꺼내보곤 했습니다. 파이널 수업은 매일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파이널 때는 당일에 문제 복기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당연하지만, 어려웠던 것은 다시 풀어보고, 좀 적당하다 싶으면 그냥 보면서 넘기고 했던 것 같습니다.
사랑합니다
예?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몇 문항 정도 푸셨나요??? 다 풀고 붙은거같다 생각이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