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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틱까지는 아닌데 작년 기준 6모고까지 5에서 9모고3 수능2 (듣기 4개 틀림 ㅅㄱ) 암튼 천일문 하루에 50문장씩 보고 솔직히 노베면 걍 다 해야해요 단어 하루에 60개쎅 외우고 수능 일주일전에 유튭 또선생이라고 문제풀이 알려주는 샘 있는데 그거 들었음요 저처럼 영듣에서 삐끗할 수도 있으니까 영듣도 꾸준히 솔까 영어는 꾸준히가 답인듯...
듣기 4개 끼고 5에서 2면 드라마틱하죠
천일문 해석 막힐 때 지치지 않았나요?
보통 막히는 거 굳이 해석하려고 하면 피로가 확 몰려오면서 집중이 깨지던데...
저 고2때 6월 모의고사 50점이었는데
워드마스터랑 경선식 각각 12회독
신택스 2회 수강
5개년 교육청/평가원 전 지문/전 문장 해석 연습
EBS 수특/인수/수완 각각 12회독
그 외 이명학쌤 풀커리
하니까 고정적으로 90점 중반 나오더라구여
12회독 ㄷㄷㄷㄷ
수특 수완이랑 기출은 독학으로 하신 건가요?
기출 할 때 문장문장 다 꼼꼼히 해석했는지 아니면 글 전체 위주로 했는지도 궁금해요
넵 독학으로 했어요! 물론 EO공감 같은 강의 들으면서 정리도 했지만요.
한 문장 단위로 꼼꼼히 해석했고, 한 번에 의미가 들어오지 않는 문장은 전부 노트에 써 놓고 계속 봤어요
고1때 생전 처음 영어공부 시작했습니다. 초등단어도 그때 처음 외웠습니다. be동사가 뭔지 일반동사가 뭔지도 모를 때입니다~
1. 이곳저곳 문법책 읽어보면서 조각조각 문법지식을 모음
2. 천일문에 무작정 맨땅에 헤딩함(2년동안 매일)
3. 그러다 어느순간 깨달음을 얻어 벽을 넘었습니다.
4. 단어 그냥 무작정 미친듯이 외움
지금 와 생각해 보니 맨 처음엔 이리저리 헤매다 결국 '구조(문법기반)독해'로 완성시켰네요.
그리고 또 지금 와 생각해보면 저는 참 많이도 헤맸습니다. 방향도 방법도 몰랐으니까요.
올바르게 공부한다면 9등급도 석달정도면 수능 독해 완성됩니다.
와... 2번~3번 과정이 진짜 힘들었을 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엔 막히기 시작하면 바로 지치면서 집중력이랑 학습 효율이 확 떨어지거든요
이런 건 그냥 버티면서 하는 수밖에는 없는 건가요?
문법 기반 구조독해는 일반 구조독해랑 다른 차이점이 잇나요?
그래서 독학으로 성공하는 사람은 극소수인 겁니다.
독학으로 해내려면 엄청난 노력과 시간, 인내심, 끈기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다 하다 나가떨어집니다.
견딘다면 언젠간 1등급이 나올 것이고(이마저도 기약x, 운없으면 수능날까지도 안나옴) 못견디면 끝일 뿐입니다.
즉 버티면서 할 수밖에요.
문법기반독해와 구조독해는 비슷한 말이지만 문법기반독해가 더 넓은 개념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계시는데, '구조'는 '문법'을 알아야 보이는 겁니다.
문법을 모르는 채로는 구조가 보이지 않고, 보인다 하더라도 선명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스타일(문법을 더 중시하냐 덜 중시하냐, 어떻게 독해를 하느냐 등)에 따라 선생님마다 조금씩 다르게 독해할 수는 있으나, 해석의 결과본은 결국 다 똑같습니다.
그렇군요...
혹시 성적이랑 관련 없이 그냥 영어 실력만 올리려고 해도 학원/인강 도움 받는 편이 압도적으로 효율적일까요?
학원/인강의 타입이 두 종류입니다
1. 영어 실력을 올려주면서 성적도 같이 올려주는 경우 -> FM식 수업이지요. 학생에게 필요한 건 이 수업입니다.
2. 시험성적을 올려주는 것에만 집중하는 경우 -> 내신 통암기를 시키거나 문풀도 독해의 완전함에 기반한다기보다는 부족한 독해력을 스킬에 많이 의존하여 해결하려는 경우로 학생에게 필요한 수업은 이것이 아닙니다.
2번은 애초에 들어도 학생이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없을 것이고, 1번을 듣는다면 혼자 할 때와 그 효율은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애초에 비교조차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