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능수학나형풀어봤는데(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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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번문제 그냥 계속 정적분관계인줄알고 부분적분쓰고 적분쪼개고 어떻게해보다가 시간10분넘게 쓰고도 답이 안나와서 해설봤더니 사다리꼴넓이 식이던데 그거 눈치도 못채고 가 조건에서 좌변을 n/n+1 x^2 이렇게 두는것도 생각못했어요 작년수능가형이었고 낮은 3인데 제 뇌가문제인걸까요... 공부방식이 문제인걸까요ㅠㅠ 이거 단순히 나형경향이랑 가형경향이 다르다고해도 저건 좀 심각한거죠?.. 해설보니까 진짜 저렇게 쓰면 답이 딱보이더라구요...수학황님들 해결책좀 알려주세요...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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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답이 두개씩 나오는 건가요..?
나형인데 부분적분을 써요?
작년 나형 28번이면 f(x) = ax^n 로 두고 최고차부터 결정하는게 맞을텐데
제가 가형이라서 잘모르는데 나형도 부분적분배우지않나요? 저는 정적분관계로 푸는문제인줄알고요.. 최고차항비교는 생각도못했어요 가형이어도 최고차항 비교 생각도못한건 심한거죠..?
나형은 다항함수 적분법만 하는데, 그래서 여러가지 적분법은 나형 교육과정에 없습니다. 그 문제는 사다리꼴
넓이로 봐서 계산을해도 좋고 제가 말씀드린거처럼 계산해도 됩니다.
그렇구나 그래도 좀 내공을 쌓았으면 풀었을텐데 어뜩하지ㅠㅠ 답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ㅜ
문과 부분적분 그런 거 안 배움
그리고 그 문제 수특 연계고
사다리꼴 일차함수인 거 알면 ㅈㄴ 쉽게 풀리는데
맞아여 사다리꼴만알면 그냥 1분컷이더라구요 수특 1회독했어도 저거 체감됐을라나
부분적분이라는 단어가 뭔지 모르고 쓰시는듯,,,
ㅈㅅ합니다...
그리고 님을 위해 직접 문제 보고 왔는데 저 식이 무슨 의미인지 고민을 좀 해보셨어야 돼요 그래프만 그려봤어도 눈치 채셨을텐데,,
그리고 나형에서 사다리꼴 적분 사골 우려내고 썩어서 파리 꼬이는 소재임,,, 나형은 공부 안한다는게 어느 정도인지 몰랐는데 좀 심각하기는 하네요..
ㅋㅋㅋㅋㅋㄱㅋㅋㅋ아 그정도에요?? 저 가형이라고 저기에다 썼는데... 그럼 더 심각한건가.. 저는 막 저렇게 식으로 간접적으로 힌트주는경우를 많이못봐서요..
좀.. 심각하긴 하네요... 가형 공부해도 등급 안나와서 힘드실것 같은데..
작년에 힘들었죠...ㅠㅠ 기출 회독하는데 평가원 모고 볼때마다 뇌정지오고..
문제풀이나 식 암기에 의존하시려는 것 같습니다
그 식이 어떤 형태를 보이는지, 왜 그렇게 쓰여졌는지에 대해
좀 더 다른 개념들을 포함해서 꼼꼼하게 분석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남은 수능 73일까지 문제를 무작정 많이 풀기만하는 학생과
제가 쓴 글들처럼 수학의 테마나 개념 하나하나를 깊게 다른 관점으로도 분석한다던지
이런식으로 다방면으로 연구/분석하는 학생과 성적의 차이는 분명히 달라질겁니다.
제가 고급수학테마 컬럼에서 언급한 수열의 기하학적인 의미와 분석이
이번 9평 빈칸문제에 나왔습니다.
쉬운 3,4점짜리 문제라해도 그냥 슥 풀고 넘기는 학생과
어 이 문제에서 요구하는 개념이 뭐고 다른 방법으로 효율적으로 풀거나
다른 풀이를 떠올릴 수 있는 방법도 있을까를 자신과 여러번 의사소통하며 생각하는
학생의 성적 차이는 당연히 클 수 밖에 없습니다
평가원 수학은 계산을 복잡하게 물어보는 경우는 적어지는 경향인 것 같습니다.
다만 그만큼 개념에서 확실하게 이해하는지 왜 그런 원리와 발상이 떠오르는지를
자주 물어봅니다.
개념. 주도면밀하게 분석 할 마지막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