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고싶어요 [896189] · MS 2019 · 쪽지

2020-09-18 11:27:16
조회수 596

20수능, 9평 국어 현장 느낀 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2215741

1. 화작, 문법, 독서는 앞에서 답 나오면 뒤에 읽지 말고 바로 답 찍고 넘어가자. 문학도 이건 완전 out이다 싶으면 그냥 더 읽지 말고 넘어가자. 승리좌가 머리쓸 일을 줄여야 힘이 덜 든다고 했다.


2. 문법, 문학은 선지 다 보고 답이 이거 같긴 한데 약간 찜찜해서 못 넘어가겠다 싶을 때 과감히 찍고 미련없이 넘어가자. 어차피 계속 들여봐도 그 문제 더 안 풀릴 가능성이 높음. 독서는 사실 선지 다 보면 근거 제대로 못 찾아도 나머지 다 찾으면 답이 확실해져서 차라리 못 푸는 문제있으면 체크해놓고 나중에 푸는게 좋을 듯.


3. 시간 배분 잘 하자.

17~18만해도 나머지 빨리 풀고 비문학에서 죽어봐라, 하는 느낌이었다면 요즘은평가원이 문학에 힘 좀 주고 그렇다고 독서를 쉽게 내는건 아니라 대부분 문제를 거저 주지 않겠다는 느낌이라 시간 배분이 너무 중요해진 듯. 하다못해 전개 방식이나 어휘문제도 옛날보다 조금 더 어려워진 듯.

하나에 매몰되서 붙들고 있다가 전부 망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정 안 풀리고, 접근하는 법조차 모르겠다 싶으면 그냥 버리자. 한 두 문제 틀리고 나머지 살리는게 낫다. 


똑같은 독해력에 실력이어도 문제 푸는 전략이나 시간 배분, 또는 자신이 낸 해답을 믿고 넘어가는게 점수에는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음.

저도 아직 익숙치 않아서 더 연습해야 될 듯.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