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언대 [981836] · MS 2020 · 쪽지

2020-09-14 14:01:56
조회수 4,047

수학 공부법(60점대~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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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나형 기준이고 수가는 잘 모르겠습니당 ㅎㅎ


고정 100까지는 아니지만 19수능 이후 한 번도 21, 30번 틀린 적은 없고, 실수가 잦은 편이라 100을 못 맞추는 케이스입니다.


지인들이 자주 물어봐서 링크로 달아줘서 알려줄려고 써보는 건데 참고 정도 해보면 좋을 듯 싶습니다.


인강은 한번도 들은적 없고, 고2때 과외는 받았습니다. 고3 2월정도까지 받았고, 그 담부터는 그냥 동네 학원 다녔습니다. 주1회 정도


1. 마플로 개념잡기


이건 개념을 일단 알아야되는데 하나도 아는게 없었으므로 이 부분을 과외로 처리했음. 


그냥 수업듣고 문제풀고.. 개념까지는 특별한 방법은 없었음.


좀 다른점은 오답노트에 신경을 많이 씀.(과외 선생님이 중요시함.) 


거의 문풀시간과 오답노트 하는 시간이 비슷했었음. 오답노트는궁금하신 분은 쪽지나 댓주시면 따로 어떻게 했는지 보내드릴게요. 나중에 글로 한 번 쓸듯?


2. 자이 다풀기(확통 안품)


말 그대로 자이1회독 했습니다. 2번안에 못맞추거나 질문 했던 문제들 모두 오답노트 했고, 오답노트에 영혼을 갈아넣었습니다.


이 시점부터 88-96 진동했고, 자이에서80프로 이상은 완벽하게 아는 것 같았음.


3. 자이 2회독


어차피 나형이고 기출만 보면 된다는 생각에 2회독 조짐.


3점은 안풀고 나머지만 풀었음. 1회독 때와 마찬가지로 오답노트 엄청 열심히 만듬.


이때 자이 하나 더 사서 푼건데 사자마자 답지 버렸음.


무조건 내 힘으로 맞추자 하고 어려운 킬러같은거는 3일씩 잡고있던 적도 있음. 


이렇게 한 문제 오래잡고 있는 부분에서 사고력이나 방향성 잡는 능력이 엄청 늘었음.


도저히 손도 못대겠다 하는 문제는 질문 했음. 이런 것들 모아서오답노트 만듬.


4. 오답노트 복습


2회독 하면서 만든 오답노트와 a4용지 가져다 놓고 거기에 있는 모든 문제 내가 완벽하게 풀고, 이해할 때까지 했음.


이 작업 이후

평가원이나 교육청에서 모르는 문제 한 번도 못봄. 그 다음부터는 그냥 감유지 정도로 가끔 실모 하나씩 건드리고, 평소 공부량은 하루에 30분정도 킬러 1~2문제 정도만 풀었음.


그리고 재수했을 때도 더프에서 시간이 부족해서 못 푸는 경우는 있어도 몰라서 틀리는 적은 없음. 개인적으로 이정도만 하면 평가원 모평이나 수능 다 맞는데에는 지장 없는 듯.


이거 쓰면서 한 번 더 느낀건데 적어도 나형은 사설 많이 풀 필요 없음. 실모도 2주 하나가 적당한 것 같음.


그리고 기출만 완벽하게 자이에 자기가 모르는 문제가 한 문제도 없다고 생각할 때까지만 하면 100점 어렵지 않음.


개인적인 생각인데 수나가 어느 기점으로 쉬워지고 그 이후부터는100점이 그렇게 엄청난 실력을 갖춰야 나오는 점수가 아님.


평범한 사람도 기출만 제대로 본다면 충분히 맞을 수 있음.


무료로 해드리는 기출 열심히 봅시당 화이팅~!!(사실 이말이 하고 싶은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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