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림9999 [335209] · MS 2010 · 쪽지

2012-11-15 21:13:56
조회수 1,141

수능이 끝난지 일주일이네요. 다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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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득했던 재수생활이 끝난지도 벌써 일주일이네요.
조금 아쉬운 성적을 받았지만 이제 성적걱정은 안하고 있어요. 이미 지나가버린일이니까요. 오히려 부모님이 더 유난스럽게 원서고민하고 계셔요.
저보다 더 고생하신 엄마랑 영화도보러가고 친구만나서 클럽이라는데도 가봤어요. 절대 입에 대지 않을것 같았던 담배도 친구따라 펴보고요.
수능끝나면 맨날 늦잠 잘 줄 알았는데 똑같이 새벽 여섯시에 일어나서 공부대신 부모님 일을 도와드려요. 일끝나면 한 숨 더 자요. 일어나면 꼭 보고싶었던 영화도보고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읽다가 졸리면 그대로 자버려요.
내일은 친구들 만나러 서울에 가는데 친구들 얼굴 볼 생각하니 많이 설레요.
여러분은 어떻게들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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