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eraSera [741744] · MS 2017 · 쪽지

2020-09-11 23: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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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시데 방구석 75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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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키보드 오류 고쳐졌다!!


글쓰기 편해졌네요 ㅠㅠ 


1. 오늘 자료 받아올까 했는데 귀차니즘 도져서 그냥 집에 있는 이감 7회차를 조졌어요. 으냥t는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이감 해설하시던데 매번 안 풀어서 수업 안들었거든요 ㅋㅋ.. 이번주에 또 이감 받아오는거 같던데 내일 받아와서 실시간 수업 전에 풀려고요. (일욜 라이브가 이감해설 맞나?)


암튼 7회차 풀었는데 문법이 손가락 걸기 가능할 정도로 나와서 꽤 빨리 끝내고 오 좀 시간 남으려나 했는데 화작에서 바로 막히네요 ㅋㅋㅋ 18학년도 9평이었나 화작 2번에서 막힌 이후로 오랜만에 1페이지에서 막혔어요. 1~10 전부 생각보다 빡빡해서 한 18분 정도 걸렸네요. 


비문학 첫 지문은 잘 읽혀서 별 어려움 없었고 두 번째 지문은 화학 선택자라 그런가 생각보다 익숙하게 잘 읽혔어요. 3점짜리 하나에서 뇌절 올 뻔 했는데 정답 선지가 너무 명확해서 찍고 넘어갔네요. 세 번째 지문이 젤 힘들었는데 세 지문을 연달아 풀다 보니 뇌가 지쳤나? 3점짜리 보기에서 막히고 일단 답 하나 고르고 문학으로 넘어갔어요.


문학은 많이 들어본 작품들이 나왔는데 최고운전은 예에전에 본 작품인거 같고 산돼지는 작년에 언급됐던 작품 아니었나? 칼의 노래가 갠적으로 재밌었어요. 

비문학에서 한 지문당 10~12분 정도 쓴 탓에 문학 풀 시간이 25분 정도 있었는데 마지막 42~45번 풀 때 마킹 못할까봐 쫄렸는데 문제들이 쉽게 나왔더라고요. 마킹에 1분 정도 쓰고 끝냈더니 시간 거의 딱 맞았어요. 


손가락 걸기한게 거의 10문제는 돼서 의문사 당하려나? 걱정했는데 괜찮네요. 예전에 어디서 칼럼을 본 내용인데 정말 확실한 선지는 지문에서 근거 찾아서 확인사살하고 답 찍고 넘어가라더라고요. 확인사살만 되면 손가락걸기가 좋은거 같아요. 


2. 본가에 현우쌤 모의를 안 들고 가서 수업영상을 못보고 있었는데 오늘 오답도 하고 해설도 같이 봤어요. 아니 근데 요새 쌤들 수업영상 왜이리 긴지.. 뭔 영상마다 3시간이 훅 넘어가요.  (덕분에 집중력 ㅎㅌㅊ) 


기억에 남는건 18번이랑 21번 ㄷ선지인데 18번 풀이 전개과정이 개인적으로 낯설더라고요. 첨에 산술기하 삘이 와서 접근하다가 막혔는데 마지막 전개가 신기했어요. (해설에선 언급 안하고 넘어갔는데 제 풀이가 맞다면 ㅋㅋ.. 나 혼자 신기했던걸수도)


21번은 현우쌤 첫 수업이었나 181121이랑 201130 수업할 때 했던 내용들이 섞인거 같은데 ㄷ선지 적분계산 과정이 치환하는데 식이 깔끔해서 놀랐네요..  아 근데 해설 보니까 구간을 덜 나눴네요;;  현우쌤이 영상에서 ㄱㄴㄷ 문제는 ㄷ선지를 맞게 해도 문제고 틀리게 해도 문제라고 하셨는데 그니까 수능에서 제발 안 나왔으면 좋겠네요. 


담주엔 스터디카페 갈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아무래도 강제 집공기간이 더 늘어날거 같네요..   9평 5일 남은거 실화인가;;


암튼 다들 9평까지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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