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예지T) 7번 풀면 내 것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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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읽기 공부법이라는 공부법에 대한 책이 있습니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7번이 아니더라도
한 권의 책을 여러 번 읽으면서 공부하라
는 얘기는 많이 들어봤을 것입니다. 특히, 수학은 오답노트까지 만들어서 틀렸던 문제를 계속 반복해서 풀도록 하는 분위기도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답노트도 하고, 2~3번도 넘게 풀어본 문항과 유사한 문항인 A를 만났을 때 생깁니다. 선생님은 문항 A를 해설하면서 ‘이거 저번에 본 그 문항이랑 유사하지?’라고 얘기하는데
‘나는 왜 저번에 그 문항이랑 유사하다는 생각이 안들지?’
라고 괴리를 느끼기 때문입니다.
[Finale 모의고사 中 48 모의고사 2회 6번]
안녕하세요, 주예지T 수학 연구실 AJOODA LAB 입니다.
위의 문항을 보면 각자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심상이 있겠죠? 어떠한 문항도 떠오르지 않는다면 지금까지의 공부 방법을 이 글을 기회 삼아 점검해보길 바랍니다.
오늘은 본인이 선택한 개념, 유형 교재를 2~3번, 많게는 7번까지 보는게 과연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아닙니다.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계속 똑같이 읽고, 풀기 때문입니다.
이해되지 않는 개념이나 문제를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7번을 봐야 한다고 합니다. (평균이니까 당연히 똑똑한 분이나 개념 자체가 익숙한 분들은 한 번에 이해하기도 할 겁니다.)
여기서 ‘7번을 본다’는 것은 ‘See’가 아니라 ‘Experience Or Explore’입니다. 즉, 여러분이 주어진 것을 읽고, 푸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경험하고, 탐험하는 것을 말합니다.
문제를 푸는 것을 예를 들어보면, 첫 번째 풀 때는 별 생각하지 않고 그냥 풀고, 두 번째 풀 때는 다른 풀이가 있을 수 있는지 고민하면서 풀고, 세 번째 풀 때는 독설해 단계를 밟아가며 풀고, 네 번째 풀 때는 어떤 유사한 문제가 있었는지 생각하며 풀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풀 때는 가장 합리적인 풀이가 어떤 것인지 선택하며 풀 수도 있겠죠.
이렇게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풀 때마다 최대한 다른 관점으로 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이제 앞에서 같은 것을 여러 번 보는 것의 효과가 떨어진다고 말한 이유를 이해했을 겁니다.
아무리 다양하게 보려고 노력해도 ‘그냥 풀어서 틀린다, 해설을 본다, 오답노트에 정리한다, 또 그냥 푼다’에 그친다면 사실상 오답노트에 정리한 것을 50번을 다시 풀어도 겨우 2번 정도 본 것에 그치는 수준입니다.
한국심리측정평가학회(KSPMA) 학회장님은 ‘사람들은 지식을 받아들일 때 평균적으로 7번의 새로운 형태로 지식을 마주해야 완벽하게 이해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여러분도
어떻게 하면 7번을 다른 형태로 경험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에서 예시로 든 것들에 묶이지 말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다양한 관점을 가져보기를 바랍니다. 저희는 다양한 관점을 적용해볼 수 있는 좋은 강의와 컨텐츠로 함께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9월 평가원 대비 모의고사 무료 배포를 위해 또 한번의 콜라보를 준비했습니다. (좋아요와 팔로우를 하면 금방 찾아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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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학 은 절 대 예 지 해
파이널 힘내세요 예지쌤 그리고 조교뷴들!!
국 어 는 절 대 현 주 해
항상 빠르게 와서 응원해주시니 왠지 더 보람차고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라 감사합니다 ㅎㅎ

여러모로 존경하는 분들 중 한분입니다 ㅎㅎ재수때 예지쌤 강의를 알지 못해 아쉬워요
항상 진심입니다 파이팅!

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주예지!
궁금한게 있는데 48모의고사가 뭐에요??
피날레 모의고사 시즌1에 추가로 준킬러와 킬러를 포함한 4점 문항 12개로 구성된 미니 모의고사 3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미니 모의고사 이름이 48 모의고사에요!!
이런거 안물어봐주시면 말할 기회도 없어서(?) 오히려 감사합니다
헉 감사합니당
가자아아아아
모고 6번인데 넘나 어려운거 아임까...?
피날레모의고사 6번이 아니라 48모의고사라고 준킬러 4점 문제들만 모아놓은 거라서 문제가 어려운거에요
짱이다!!
일반적인 모의고사가 아니라 과목별 미니 모의고사라 4번(수I) 8번(확통) 12번(수II, 미적)이 킬러문항이고, 나머지는 일반 4점과 준킬러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2점, 3점을 아얘 제거하고 만든 모의고사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아주다랩 최고~♥

고마워요이번에 패키지로 구입했습니다!
기출을 여러 번 본 상태인데 큐레이션이 세트로 부록으로(?) 배송이 와서 고민이 되는 상태인데 어떻게 활용하는게 좋을까요?
아이디어 정리 교재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런 표현은 이런 아이디어로 연결된다는 것들을 쭉 정리하면 푸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르고, 미래에 더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저책 학교다닐때 읽어봤는데 뭔가 저자가 합격한 이유는 그냥 공부법덕이아니라 걍 절대적으로 압도적인 공부량때문인것같은..
그만큼 공부할 수 있는 사람도 얼마 없을 것 같아요;; 실제로 수능 수준의 학습에는 7번을 보기도 전에 대부분은 이해할 수 있을거라 그만큼 공부할 필요도 없을거에요.
다만, 똑같은 공부를 매일 반복하는 것의 위험성 정도는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책의 내용과 이 글을 통해 성적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 글이에요 선생님
기계적인 회독에 집착하면 안 될 거 같네요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네!! 안지울게요
그 뉴스에 나오신 주예지 선생님이신가요? 진짜 궁금해서요,,
주예지 선생님일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죠...?
그뜻이 아니라.. 용접공 비하발언하신 그선생님이신가요?
네, 맞습니다. 당시 발언이 용접공분들을 비하하는 것으로 비춰질 요소가 있었지만, 7등급은 용접이나 배우라는 의미보다는 나형 1등급의 노력을 가형 수험생들이 비하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였습니다.
누군가의 노력의 가치를 폄하하거나 억지로 공부를 강요할 의도는 아니였습니다.
상처를 입힌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근데 이거 진짜 예지쌤 본인이 직접 쓰시는 글이예요?
그럴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어요!!
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주예지!
와.. 제가 수학 공부하면서 느꼈던 생각이랑 진짜 비슷해요. 실모나 n제 풀면서 비슷한 논리구조 문제를 한 5-6번정도 틀리고 정리하다보면 어느순간 아 이거 거기서 본 건데? 하면서 그다음부턴 풀리게 되더라구요.
스스로 깨달은 지혜만큼 강력한 것은 없죠!! 잘 하고 계시다는 증거겠네요
지이이인짜 좋은 책이네요!!
그렇다고 꼭 읽어보실 필요는 없는 책이기도 합니다. 이 글도 책 내용을 요약한 것은 아니라서요!! 물론 책이 좋은 책인건 맞아요 ㅎㅎ 지금 시기에 읽기에는 시간이 조금 아깝다는 의미입니당
모의고사는 언제 올라오나여?? 쌤 해설강의도 있나요??!
해설강의는 없습니다!! 모의고사는 오늘 밤이나 새벽 중으로 배포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