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생이 [302817] · MS 2009 · 쪽지

2012-11-12 12:39:22
조회수 3,085

전향 문과인데... 이과 3반수 질문이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196580

남들은 저더러 한국사 영역 100점이니 그걸로 쇼부치라고 하지만 저는 압니다.
더 이상 나는 문과 입시로는 가망이 없다는 것을.
그토록 실수 줄이려고 노력해도, 실수를 아예 안 하려고 절대적 실력을 올리려고 노력해도... 원체 실수투성이인지라 한계가 있네요.
원래 현역 때 수능 점수보고 차라리 가형과탐할까 고민도 했는데 그 때는 생재수라서 리스크가 컸고 게다가 강대 유셤을 봐야했던터라 결국 나형사탐 했습니다.
하지만... 문과 입시 너무 헬이네요. 작년에 점수보고 빡돌아서 아예 정시를 안 써서 올해 첨 느끼는 거지만...
수시로 연응통/고국사/서강커뮤 어디 하나라도 되면 합격 즉시 수비과탐하려는데... 몇 가지 질문입니다.
1. 내년도 수리 과탐은 현재 예비 3학년이 보는 8차 교과서 기준인건 아는데... 현재 7차 개정과 비교했을 때 어떤 차이가 있나요?
2. 나형 1등급을 받을 저력이면 직싸게 노력해서 가형 1등급 받을 수 있죠? 특히 이전에 이과 수학을 한 적이 있다면...
3. 이과 시절 일반화학까지 공부했는데 그럼 당빠 화2하는게 꿀이죠?
4. 과탐1 과목 중에서(화2 할 거라는 전제하에 화1말고요... 설화생공 목표입니다...) 해볼만한 과목 추천이요!
5. 언어 고정1이면 국어A는 걍 깡패죠? 교과서는 역시 현재 예비 3학년이 보는 거??
6. 이과는 올1(국어 과탐 만점수렴)이면 의대말고는 다 무난한가요?
7. 오르비 보통 상위권 이과 3반수에 비해 저처럼 '전향 문과'의 이과 3반수는 얼마나 불리하나요? 그래도 이과 시절 배운 거 안 까먹었으면 1년만에 따라잡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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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곰 · 413401 · 12/11/12 12:45

    문과였다가 내년에 이과로 돌리신다는거에요?

  • 좀생이 · 302817 · 12/11/12 12:50 · MS 2009

    네... 문과 배치표 보니 한숨만 푹푹 나오네요... 6과목 다 올1인데...

  • Apple · 355013 · 12/11/12 12:50 · MS 2010

    패기넘치시네

  • 좀생이 · 302817 · 12/11/12 12:56 · MS 2009

    일반화학까지 했다가 학교에서 이과반 없어진다는 루머+기벡 막장이였어서...:;

  • fever · 344496 · 12/11/12 12:50 · MS 2010

    제가 아는대로 말씀드릴게요.

    1. 개정 수리는 잘 모르겠고 과탐은 지금보다 상당히 범위가 확장된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과탐이 좀 구시대적인 그런게 있어서 좀더 실정에 맞추고 좀더 어려워진다고 들었어요.

    2. 이건 장담할수 없는게 나형에 없는 공간도형이나 미적분에 아무리 힘을 쏟아도 수능날까지 마스터못하는 분들이 있어요.
    하기 나름인듯해요. 나형 수리는 가형수리에 비하면 정말정말 쉽거든요. 웬만큼 잘한다는 분들이 풀면 1시간 가까이 시간이 남아요.

    3. 개정 과탐은 모르겠는데 지금 7차교육과정은 화1이랑 화2랑 내용에 상당히 큰차이가 있었어요.
    개정에선 화2내용 일부가 화1으로 넘어온다고 들은듯해요.

    5. 언어는 아무래도 배우는게 배우는거다 보니 큰 차이가 없겠죠

    6. 1컷에 다 걸치면 서울대 좋은과 가기는 힘들어요. 최소 언수외중 2개는 잘보시고 과탐도 3개다 안정적이면 좋겠죠

    7. 수리를 얼마나 빠르게 정복하느냐에 따라 달린것같아요.

  • 좀생이 · 302817 · 12/11/12 12:54 · MS 2009

    국어과탐 만점수렴 가능요...ㅋㅋ 영어도 98,9퍼는 만들 수 있어요.ㅎㅎ

  • Apple · 355013 · 12/11/12 13:02 · MS 2010

    그건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저 원래 언어신인데 올해 2등급나왔네요

  • 좀생이 · 302817 · 12/11/12 13:12 · MS 2009

    옳은 말씀이신데 강대 샘 왈 만약 어떤 언신이 기출분석 무한노력파... 라기보다는 원래 무한 다독서로 자체 기반이 튼튼한데 기출분석도 충실하면 1컷이 98이건 90이건간에 안 흔들린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자신있다고 감히 말한겁니다.

  • Apple · 355013 · 12/11/12 13:12 · MS 2010

    .....네

  • 모기상 · 332725 · 12/11/13 03:42 · MS 2017

    패기쩌네요..지젼ㅋㅋㅋ자기입으로ㅋㅋㅋ실전에서털려야정신차리실듯
    작년이랑 올해 6 9 수능보고 그런말하는거면 ㅋㅋ 작년올해 수능이랑 평가원난이도는 역대언어수능난이도중에최하인거같은데

  • 인고의3년 · 414277 · 12/11/12 12:55 · MS 2012

    저는 이과 삼수인데 문과로 돌리는.. 저랑 반대시군요.

    1. 별 차이 없습니다 A/B 타입 선택 가능할뿐
    2. 나형 1등급이면 가형 3등급정도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노력여하에 달렸지만 무엇보다 올해 느낀건 압박감속에서도 차근차근 풀어내는 실전력! 도 매우중요합니다 ㅠ
    3. 화1이 화2랑 연계는 크게 안된다고 들었어요. 꿀은 더더욱 아니라는..
    4. 지1이 천체쪽만 정복하신다면 할만한 편. 그러나 50점 맞으려면 많이 노력하셔야하는 과목. 생물1은 외울게 좀 많고..
    5. A/B는 저도 안쳐봐서 잘; B타입이 현 수능난이도 기조라고 했으니 깡패이지 않을까 싶기도.
    6. 올1에 언어 탐구 만점수렴이면 일부 의대도 넘볼수있고 서연고 합격은 손쉽게 하실듯.
    7. 가형을 어떻게 해내시느냐에 달렸음.. 개념위주로 기출정복 차근차근 오답정리하시고 실전력 기르시면 잘못된 공부방법으로 3년한 사람보다 훨씬 낫지요..
    그러나 말이 쉽지 일단 꽤 어려움 ㅠ

  • 좀생이 · 302817 · 12/11/12 12:59 · MS 2009

    아니...일반화학한 적이 있으면 화2할 때 막강 서포트 되냐고요ㅠㅠ

  • 인고의3년 · 414277 · 12/11/12 13:05 · MS 2012

    아..ㅋㅋㅋ 물론 막강까진 아니고 강 서포트 정돈 되겠죠?

  • 마지막세대 · 350130 · 12/11/12 12:57 · MS 2010

    포카칩님 왈 : 11수리나형정도 만점받아야 가형1등급진입가능

  • 바다곰 · 413401 · 12/11/1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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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ㅅFSH · 363307 · 12/11/12 15:02 · MS 2010

    저 그때 45분만에 다풀고 만점인데
    사수 만약하게되면 이과전향할까여?

  • 마지막세대 · 350130 · 12/11/12 19:02 · MS 2010

    가형하고 과탐둘다 하셔야하는데. 시간상 어떻게 될지모르겟어요 ㅠㅠ 나형그정도 실력이시면 가형오셔도 백분위99이상찍으실듯...

  • 성발라 · 352789 · 12/11/14 00:31 · MS 2010

    그때보다 작년이 더어렵던데 ㅜㅜㅜ

  • 이제마지막이에요 · 343391 · 12/11/14 01:02 · MS 2010

    진입가능성은 있지만,
    그렇다고 진입될꺼라 보장될 정도는 아닌듯.

  • serendipity. · 389023 · 12/11/12 12:58 · MS 2016

    그냥 문과로 보세요 보실거면....

  • 좀생이 · 302817 · 12/11/12 13:04 · MS 2009

    그토록 오랫동안 공부한 한문조차 만점은 고사하고 1컷도 안 되서... 문과 입시 포.기.
    ps 아랍어는 찍어도 빵점 공부해도 머릿속에 안 남아서 때려친지 오래입니다...

  • serendipity. · 389023 · 12/11/12 13:09 · MS 2016

    내년부터 제2 2등급만 되도 만점처리 한댔어요
    전 가형이 그렇게 만만하진 않을꺼같아 말씀드리는거에요
    더더욱반수면

  • 좀생이 · 302817 · 12/11/12 13:14 · MS 2009

    일단 입시 끝나는대로 수2부터 다시 정독하렵니다... 중대사인만큼 진지하게 고민해볼게요... 정보 감사합니다!

  • Q--Q · 410218 · 12/11/1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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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슬솔솔 · 327955 · 12/11/12 13:26 · MS 2010

    문과입시가 이과입시에 비해 헬이라는 마인드로 전과하는 건 좋지 못한 생각인듯 하네요

  • 좀생이 · 302817 · 12/11/12 13:49 · MS 2009

    가형과탐을 공부했었고... 가형과탐이 나형사탐보다 교차 지원 범위도 넓으니까요...
    의대, 아니 6/7년제 자체에 관심이 없어요...

  • 슬슬솔솔 · 327955 · 12/11/12 13:28 · MS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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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사범13 · 370157 · 12/11/12 13:51 · MS 2011

    본인 주제파악이 우선이에요 냉정하게말해서 칼쿨개껌으로 딴애도 전과실패했는데 나형92로 ... 실수라는 표현을 쓰시는거보니 좀 그렇네요 마킹이라도 잘못하신건가요

  • 좀생이 · 302817 · 12/11/12 13:58 · MS 2009

    68 573을 48 572로 적은 건요...?
    전 여러 사람들에게 조언 들은 후 실수=실력으로 인정해왔지만...
    70-2=48?!
    573을 잘못보고 572??!!!

  • 고사범13 · 370157 · 12/11/12 14:30 · MS 2011

    나형 시간동안 검산도 못하신거묀 실력이죠 전30검산만 세번했구요 ..

  • 단아한 · 416514 · 12/11/12 23:13 · MS 2012

    저랑 비슷한 실수를 자주하시네요.. 22-6 =14 아주 울화통이 터지죠.. 곱셈, 사칙연산실수 아주 달달달 틀려요.. 다행히 수능때 검산 한번 안해도, 실수 하나도 안했지만 무섭습니다....(공책에 실수한 사칙연산 다 적어놨는데, 십의자리 곱셈할때마다, 덧셈뺄셈할때마다 의식적으로 주의하니까 점점 고쳐지긴 하더라구요..)

  • d.s.l.g. · 367478 · 12/11/13 21:38

    글쓴분이 가형 쉽다는 식으로 말씀하신건 좀 에러지만
    실수로92 맞을 순 없다는 식으로 하시니 좀 그렇네여..
    지나가다가 그냥.... 안그래도 수리 어처구니 없이 92나와
    걱정이태산인데...

  • ☞하라남편☜ · 123456 · 12/11/12 14:07

    수학에 대한 감각은 어릴 때부터 좀 있는 편이라 공부 많이 안하고도 1등급 상위는 나오고 했습니다. 그 감각 믿고 공부 열심히 안해서 늘 100점은 아니었구요.. 작년 나형은 96점.

    올해 가형으로 돌려서 1등급 턱걸이 나왔습니다. 병이 있어서 공부 많이는 못하고 기출 3독, 포모, 해모 정도 풀었습니다. 진짜 이만큼만.

    객관적으로 많이, 열심히 한건 아니지만 그에 비해 잘 나왔구요.. 제가 잘했다 이야기가 아니라, 수학적 감각이 있으시면 가형 1등급도 그리 무리는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물론 올해 난이도로 96, 100점도 열심히 하시면 나올 수 있을 겁니다. 상술했다시피.. 저보다는 여건이 나으실 테니까요.


    생각난 김에 덧붙이자면... 가형사탐 하신 분들 중에 성공?이라고 할만한 분들을 많이 못봤어요.. 열심히 하시고 꼭 원하는 바 이루시길.

  • 좀생이 · 302817 · 12/11/12 14:24 · MS 2009

    수학 감각이라는게 숫자에 대하여 날?이 서 있고 그런건가요??

  • ☞하라남편☜ · 123456 · 12/11/12 14:37

    글쎄요.. 사실 제가 말하고도 좀 뜬구름 같긴 한대요.
    계산속도는 느린데.. 음.. 처음 보는 유형에 대한 풀이법을 비교적 빨리 찾아낸다? 정도로..

  • 자우림 · 308925 · 12/11/12 15:38 · MS 2017

    목표가 의대이신가요? 반수하시는 이유가? 그리고 이과애들 언어 못하지 않은듯 오히려 상위권들많이가서 컷은 높게 형성됨. 이번모의도 컷이 93정도 되었음

  • 좀생이 · 302817 · 12/11/12 16:02 · MS 2009

    의치 관심없고요 설대 이공자 목표입니다. 국어A가 좀 쉽다고 하던데... 아닌가 보네요...

  • 자우림 · 308925 · 12/11/12 16:27 · MS 2017

    서울대를 가기위해서 문과로는 못가니 자연계로 돌려서 차선책인 이공대를 가시는건가요??? 너무 위험하지 않은가요? 가서도 물화생 이런거에 공학수학필수인데.대학교가 목표가 되서는 안됩니다.

  • 좀생이 · 302817 · 12/11/12 16:46 · MS 2009

    거 좋네요.ㅋㅋ 발문에서 말씀드렸잖아요.
    일반화학까지 했는데 기벡에서 헤맸고 이과반이 없어진다카서 문과로 왔다.(현실은 다음 기수에서 삭게...)
    현역 때 문과로 준비하다 외궈위주로 캐망해서 망할... 반수도 안 됨->바로 이과로 재수하려고 보니 강대 유시험 준비+리스크 조낸 큼->문과로 재수->무언가 넘사벽 감지->아 역시 이과는 이과 수능을 봐야 하는군...->오 가형과탐은 설대 교차지원에 제한 없고 이공대 가는 것도 괜찮군!+공대 수학은 몰라도 일반 물화생은 준비ㅇㅇ

  • 비비빅 · 418620 · 12/11/12 15:50

    1. 수학은 차이 없구요. 과학탐구는 범위가 좀 많이 늘었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의 생물1+생물2=개정 생물1 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2. 이전에 이과에서 수학을 하셨으면 아실거에요.
    이과에서 수학공부를 하면서 아, 나는 수학적인 머리를 좀 타고났구나 라고 스스로 생각하신 적 있으시면 된다고 생각하고 공부하시면 되요.
    3. 꿀까지는 모르겠으나 도움은 되겠죠.
    4. 물리 하세요.
    5. 어떤 시험에서건 고정1이셨으면 국어a형은 깡패맞아요.
    6. 네, 국어랑 탐구가 만점이라면요.
    7. 수학을 어떻게 하냐에 달렸는데요.
    반수면 사실 1년이라고 생각하면 안되요.
    3월에 입학하기 전까지 수학만 해보시고 할 만하시면 그냥 반수로 수능 준비하시구요.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면 괜히 어중간하게 반수하지 마시고 쌩으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 좀생이 · 302817 · 12/11/12 17:51 · MS 2009

    개정 화2하려면 개정 화1 거쳐야하나요? 8차 과탐은 잘 모르겠네요...ㅠㅠ

  • 비비빅 · 418620 · 12/11/12 18:39

    네, 당연히 해야죠.
    과학이 좀 버겁다고 느낄수도 있어요.
    양이 많이 늘었거든요.

  • 좀생이 · 302817 · 12/11/12 21:25 · MS 2009

    원래 좋아하고 또 잘 해오던 과탐이니까... 즐겁게 한 번 도전해보겠습니다!

  • KB국민카드 · 332994 · 12/11/12 22:03

    11수능 수리나형 96점(주관식3번... 등비수열의 공비구하는거 틀려서 ㅡㅡㅋ0)이고 12수능 가형 96점입니다.
    저는 일단 문제풀이에 걸리는 시간이 좀 중요하게 봅니다. 후배들을 시켜봤더니 시간에 애를 많이 먹더라구요
    저같은 경우에도 수리나형을 3-40분만에 풀었었는데(물론 만점보다는 실수같지 않은 실수때문에 96점 단골손님) 가형을 하니까 처음에는 70분 이상 걸리더라구요... 물론 수능날까지 계속 열심히 하니 더 빨라졌지만요. 이런 점에 비추어 볼 때
    일단 나형에서 1등급을 안정적으로 받고, 수학을 좋아하고 빠르게 풀 수 있으면 가능성이 높습니다.

  • 좀생이 · 302817 · 12/11/12 22:59 · MS 2009

    빠른 시간 내에 풀이법을 설계해서 잽싸게 풀어낸 후, 그 정확도가 높다면... 가형 성공 확률을 기대해도 좋다는 거죠?

  • 바다곰 · 413401 · 12/11/12 23:16

    전과해본 입장에서 조언 드리자면 과탐도 열심히 하셔야할거에요... 적어도 저는 쌩초보 원소가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하니까 과탐 3개 하는게 수리하는것보다 시간 많이 잡아먹더라고요 근데 님은 과탐도 어느정도 해보셨다니까 적절히 알아서 하세요ㅋㅋ

  • 좀생이 · 302817 · 12/11/12 23:40 · MS 2009

    집에 널린게 과탐 책이에요...ㅋㅋ 무튼 쪽지며 조언이며 감사합니다!

  • 공부짱~~~ · 391750 · 12/11/12 23:14 · MS 2011

    지금성적대에 연고대 뚫으실텐데 서울대 노리시나봐요

  • 열정의 가치 · 416346 · 12/11/12 23:30 · MS 2012

    전 경제학부 문과생이었는데..,
    전향한지 6개월되었구, 수리 만점 맞았네요..참고로 전 수학을 상당히 좋아했고, 기하적인 사고,인지력이 경제학 공부 때문인지...좀 수월했어요. 하면 됩니다~참고로 전 어릴적, 수학 올림피아드에도 나갔었고, 수학 영재 교육도 받았었어요 수학을 아주 많이 좋아 했어요

  • 열정의 가치 · 416346 · 12/11/12 23:32 · MS 2012

    여튼, 유형 파악만 하면 수능은 수월합니다.

  • 후달달후덜더 · 420060 · 12/11/13 02:00 · MS 2018

    님 수리에서 실수는 곧 실력이에요. 그리고 수리 실수는 마인드와 자세 때문입니다.
    저 고3때 수학 못푸는문제 아예없었는데 계산실수 드럽게많이했습니다.. 그런데 재수시작하면서 마인드 고쳐갔고 재수때부터 4수인 지금까지
    25번 가량의 모의고사, 수능 시험 중에서 실수 딱 한번빼고 24번은 실수한번안했습니다.
    어떻게 풀이를 깔끔하게, 계산안하게 천천히, 차근차근히 써야 할지 고민해야지
    쉬운시험 실수 많이하니까 가형으로 가야지 이생각은....... 정말 아니라고봅니다.

  • razón · 344023 · 12/11/13 09:15 · MS 2010

    수리 가형이 얼마나 어려운지 모르십니까.. 나형 100점 고정들도 가서 탈탈 털리는 경우도 있는게 현실이에요..

  • ㅇㅇ알긋다 · 311455 · 12/11/13 16:02 · MS 2017

    아 뭐야 나형 92였네.. 이번 나형에서 두개나 틀렸으면 가형은 절대 안됨. 버스타고 가면서 스마트폰으로 다 맞은 시험임.

  • Hisaria♥ · 386436 · 12/11/13 16:07 · MS 2011

    11나형 3번풀고 컴싸로 다시풀고 검산까지 다하고 100점 맞았구요 그당시 서울대식 0.1% 였고 연대식 0.17% 였습니다
    12 가형 가서 털리고
    13 가형 간신히....그나마....

    암튼 열심히 하세요...

    그리고 573을 잘못보고 572로 적은 실수는 가형보면 안하나요?

    가형가시면 몰라서 틀리는거 + 실수로 더 틀리실듯

    제가 작년이랑 올해 하도 고생을 해서 말씀드리는거에요

    맨날 ㅅㅂ 오르비에선 이과는 대학가기 쉬움 이 ㅈㄹ 떨어서 전과했떠니만.......

    전제조건이 수학잘하면 임.. 수학잘하면 쉬워요 이과에서 대학가기

    근데 수리나형에서 실수로 이미 두개이상틀리시는 정도면

    사실 수리나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하신다는 거죠

    쉬운시험 실수하면 어려운시험에서는 벌벌떨다가 실수 더많이 합니다

    그때가서 1년날리고 후회하지마시고 잘생각해보세요

    열심히 하면 되긴 될겁니다.... 마인드자체가 달라지고 정말 열심히하신다면요

  • 좀생이 · 302817 · 12/11/13 20:32 · MS 2009

    일단 합격 직후 입학식 전까지 수2~기벡까지만 팔 거고... 신중히 결정하되, 아마 8차 사탐 빡쳐서라도 웬만하면 가형과탐 할 것 같습니다...

  • Hisaria♥ · 386436 · 12/11/14 02:14 · MS 2011

    화이팅입니다!! 결정하셨으면 달리셔야죠 ... 화이팅!

  • Q--Q · 410218 · 12/11/13 18:31

    한문 기출은 푸셨는지... 기출 2010년 장문이 2012년에 장문에 3문제 붙어서 또 나오는게 한문입니다. 그걸 이해를 못하시고 오랫동안 한문공부를 하신거라면 참 안타까운 일이네요.
    2등급이면 기출 2008년부터만 푸셔도... 50점 나오시겠네요.
    국사 50점 맞을 정도로 공부 열심히 하신거 보니 방법을 모르신 것 같아서 말합니다.
    (현역 구평 수능/ 재수 6평 수능 50이니 방법을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나머지도 48점)
    제가 감히 누구더러 할 말은 아니지만, (그리고 님이 그렇진 않으리라 생각하지만)
    노력이 부족한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낮은성적을 재능의 부족탓으로 돌리지만 않는다면 좋겠습니다. 지금 내성적을 재능의 부족으로 돌린다면 이과가면 더 힘드실겁니다.
    저는 현역때 고정 외국어 89퍼를 받았는데(여름방학 하루 6시간씩 영어함) 그때는 제가 외국어에 재능이 없어서 못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재수해보니 알겠더군요. 방법에 문제가 있었고, 제 노력에 한계가 있었다는 것을 ..
    방법을 바꾸며 알았습니다. 원리를 찾기위해 노력하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재수 6 9 수능 98 99 99)
    그리고 70-2 =48은 실력입니다. 검산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니까요.
    그 문제는 여집합이라 34/35 나오고 34*2= 68 아닙니까? 70(1-1/35) 으로 푸셨다면 (전 바로 70 곱할 생각 못함 ㅋㅋ멍청한건가)
    검산은 34*2로 하셨어야죠. 검산은 같은 방법으로 또하는 것이 아니라 순서를 바꾸는 등의 다른 방법으로 계산해보는 것입니다.

    나대서 죄송해요 ㅠㅠ 하여튼 잘 하세요. 열심히 하는 자한텐 한계가 없어요. 다만 시험의 유형을 파악하는 것은 학생으로써 꼭 해야할 일이라 생각해서 말하고 사라집니다 ~~

  • 좀생이 · 302817 · 12/11/13 20:31 · MS 2009

    나대신거 아니고요... 제가 독일어 때려치고 아랍어 찍어서 빵점 공부해도 멘붕이후 3학년 방학 때부터 한문을 파서, 재수 때는 재종에서 나름 선전하고, 모의도 괜찮고 자체 시험쳐도 잘 나왔는데 수능 때 현역 시절보다 못 봐서 회의가 들기 시작한거에요...
    그냥 그래요... 하아... 어문회 2급까지 거뜬히 땄는데...
    다만 수리 검산 팁은 감사합니다! 가형에서 잘 써먹을게요!!

  • GeonuPark · 367317 · 12/11/13 20:55 · MS 2011

    이쪽으로 오세요~ 환영합니다.

    현역 문과였고 재수(13학년도) 4월달에 이과로 전향했습니다.

    1. 수리는 거의 동일(하다고 들음), 과탐은 천지개벽인데 어차피 새로 배우시니 상관없어요.

    2. 아뇨; 절대. 1년 내내 수학B(가형)만 파도 1등급 모릅니다.

    3. 화1, 화2 전부 알아보세요. 화1이 더 꿀일 수도 있습니다.

    4. 무조건 물2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 6월 모의평가 표본 보기 전까지는 모릅니다. 저도 6월 모의평가 보고 바꿀 수도 있어요. (참고로 저는 지1 물2 생각중)

    5. 네, 이과생은 국어(언어) 부담이 많이 줄었다네요.

    6. 의치 빼고 무난

    7. 엄청나게 불리합니다. 객관적으로 말씀드리면 1년 안에 절대로 못 따라 잡습니다. 저희는 필사적으로 그 꼬리 끝을 붙잡고 버티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 60일치대가기 · 365495 · 12/11/13 22:20

    오르비에서 11수능 문과 설대 경사과 논술경합권이었던 문과 괴수분이
    2012수능에서 의대진학을 목표로 전과함.

    2012 가형 9평 88점 2등급턱걸이 (1등급컷 96점)
    2012 가형 수능 88점 2등급최상위 (1등급컷 89점)

    이분은 수학 하루에 10시간했다던데
    님이 수학에 소질이있다면 1등급은 가능하겠죠
    지금 마인드로는 1등급은...ㄴㄴ
    열공하세요
    아 그리고 실수도 실력임 결국 집중력차이임 ...

  • 60일치대가기 · 365495 · 12/11/13 22:21

    설 화생공은 설대안에서도 최상위학과로 알고있는데 수리 98퍼이상은 받으셔야할겁니다. 열공~

  • 이제마지막이에요 · 343391 · 12/11/14 01:14 · MS 2010

    실수를 줄이려면 여유가 있어야죠

    왜 가형이 나형보다 빡세냐면, 문제의 깊이 / 난이도차이도 있지만,
    계산량이 많아요.
    한 1.5~3배? 말그대로 과장이 아니라 이정도 될꺼에요.

    이 계산량은 뭐 4점부터 그렇다 이런게 아니라,
    2점짜리부터 4점짜리까지 모두 적용되요. 그래서 시간이 많지 않아요.

    나형에서 실수 잦으면 가형에선 실수 더 잦아요.
    혹시 고2수리가형, 혹은 고3 3월,4월,6월수리가형같은거 생각하시면 클나요.



    일년만에 따라잡는다느 표현을 쓰셨는데
    그냥 생이과도 일년해도 못따는 경우 다반사입니다.

    나형은 공부하면 3등급부터 시작이라하죠
    가형은 공부하면 5등급부터 시작입니다..;

    불가능은 아니구요. 오히려 언외만점수렴하시면 도전하세요.
    전과하면서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이과가 언외가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은건,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그런거에요.
    언외 탄탄하지 못하면 수리하다가 언외 떨어지고 이도저도 아니고 죽도밥도 아니게 된다네요.

    그러니까 단순히 바꿔서 수리만 올리면되! 이게 아니라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