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난 ㅈ반고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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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전교회장 선거기간이었다.2학년 전교회장을 뽑는 기간이었는데 2학년 후보는 약 4명정도가 출마했고, 그중 A가 당선이 되었다.여기까지는 그냥 흔해빠진 이야기지만....
A는 전교회장 후보로 나온 B후보를 매수했다.10만원을 주고 B후보에게 출마를 포기해줄 수 있냐고 했던것이다.그리고 이 사실이 알려지자 기존 학생회 임원들은 당연히 A의 당선을 무효로 처리해야한다고 주장했고, 당선 무효화를 선생님들께 건의했다.그러나 건의는 묵살당했다.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전교등수 상위권이었던 A의 생기부와 진학을 위해 2학년 선생님들이 아가리를 닫기로한것이 정설로 여겨진다. 나는 이 사실을 졸업하기 전 친구와의 술자리에서 들었고 그냥 ㅈㄴ웃겼다. 운동장에 잔디깔겠다고 하면 좋아죽는 단순한 애들상대로 전략을 잘 쓴 천재인가 싶기도 하면서,이런애가 과연 고등교육을 받을 자격이 있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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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ㅋㅋㅋㅋ
고작 10만원갖고 매수가 되네..
고등학교에서 저거보다 심한일도 많았죠 뭐 교내,교외상관련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