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길을 걷다 중학교 첫사랑과 중학교 친구를 만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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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본적이 없어서 거진 4년만에 만났는데, 서로 손을 잡고 있더라구요. 친구랑 첫사랑 누나, 서로를 알아보지 못해서 한 10초를 마주치다 겨우 인사를 하고, 간단하게 안부를 묻고, 서로 사귄다는 얘기를 저에게 건냈습니다. 이제 너무 옛날일이라 사랑과 질투의 감정이 남진 않아서 그저 반갑지만 어색하고 또 할말이 없어 약간의 안부를 더 묻고 다음에 보기로 했네요.
서로 연인이 되어 만나고 누군가는 꿈을 이루며 사는동안 저는 20살의 기억에 멈춘채 사는것 같아 조금은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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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 오르비북스 역작은 124
현재 시중출판도 되고 있는(Yes24, 교보 등..) 'KISS 수능영어...
인생이 그렇더라구요
공평하지도 않고 내가 노력한다고 행복해진다는 보장도 없어서 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살되 기대는 안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야 찾아오는 작은 행복들에 기뻐할 수 있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