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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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설 국어를 풀면서 든 생각인데..
저는 글을 읽을 때 문장을 읽고 생각하고 이해하는 방식으로 글을 읽습니다.(대부분이 당연히 이렇겠지요??)
예를 들면 사진의 문단을 읽고(혹시 저작권에 문제가 있으면 삭제하겠습니다.) 저는
인상주의는 사실의 정확한 재현을 추구하네..
아 근데 사실주의랑은 좀 다르게 '눈으로 보이는' 사실 즉 '인상'
을 추구하는거네 하고 나머지로는 다 같은 말로 보이네
그리고 이렇게 그리는 기법도 결국 위를 추구하기 위한거네..
이렇게 읽고 문제를 푸는데
'인상'에 대한 적절한 설명의 선지로 '인상주의자들이 실제 눈으로 본 것으로서 눈에 들어온 빛의 자극이다'
여러분들은 저 선지 어떤가용
저는 당연히 맞다고 생각했죠.
선지에 있는 말을 글에 있는 말과 같이 보면서 문제를 푸는데..즉 '같은 말을 같게' 보면서 글도 읽고..문제도 풀고.. 하니까요
그런데 답은 틀렸습니다.
오잉.. 인상주의 화가들은 실체가 아니라 '눈에 보이는 거 추구한다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정답지에는 '빛의 자극이 아니라 빛의 자극으로 만든 감각'
이걸 보고 든 생각이 으우움... 이건 출제 의도를 세부내용 파악 이라했지만 사실상 세부 단어 파악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결국 몇몇 어려워지는 문제가 이해와 생각, 논리적 추론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누가누가 단어를 더 잘봤나? 로 갈려지는 거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이것과 비슷한게 생각났는데 이번 6평에 그.. 카메라 보정 지문에서 '모서리'와 '모서리 간의 차이'를 바꿔서 냈던 게 생각났는데 그때는 왠지 '엥 왜 모서리 간 차이를 특징점으로 삼아'하고 바로 보였었는데 사설에 나오는 이런 것들은 몇번을 봐도 안보이더라구요. 글쎄요.. 이게 차이가 뭔지
여러분들은 제 생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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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는 '실제 눈으로 본 것'이 틀린거 같아요
객관적인 실체가 아니라 인상이니까
별개로 저는 사설 인문.예술.철학 같은건 너무 추상적인? 그래서 어렵고 잘 모르겠어요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용
저도 인문 중에 '이기론' 나오는 것은 이해도 안되고 정보 폭탄으로만 보여서 어려운 점이 있더라구요
저도 당연히 맞다고 생각했는데 틀리네여ㅜ
뭐.. 실체와 감각을 구분하는 게 핵심이니까 아주 억지스러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구분했어야 하는데
제가 너무 '실체'와 대비되는 것을 '눈으로 들어와서 결국 감각'이 아니라 '눈으로 보이는'에만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지문에 써져있으니까 머 할말은 없어요
문제를 틀린 후 불만을 가지고 프레임을 씌우신 거 같습니다. 문제를 정확히 봐야 알겠지만, 읽는 과정에 짐작이 너무 많구요. 그 짐작이 글을 못 읽게 만든 상황인 것처럼 보이네요!
'그들에게 인상은 사물의 실체가 아니라 빛의 자극이 눈에 들어와 만들어낸 감각이다'에서 아예 인상을 정의해주고 있어가지고
'실제'라는 말이 기준이 되긴 애매하고 '빛의 자극' 이 아니라 '빛의 자극이 만들어 낸 감각이다'라는 설명은 흠잡을 데가 없는 거 같은데요!
진짜 가끔 사설에서 문제를 잘못 만드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공부할 때 그걸 미리 생각하면서 여러 사설 모의고사들을 풀게 된다면, 사실 이득보단 손해가 많을 거예요!!
최후의 순간에 '문제 낸 사람 잘못'으로 밝혀지기 전까지는 안 좋은 가능성은 조금 접어두고 지문 내용, 정답 선지, 정답에 대한 해설을 존중하면서 그거에 맞춰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게 더 효과적인 공부가 될 겁니다
아 그럴 수도 있겠네요. 과학 경제 기술 등의 지문에서는 솔직히 읽고 이해 하면서 제 생각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오류가 일어날 일이 상대적을 적지만
예술 인문 철학같은 경우는 그 과정중에서 '제 생각대로' 읽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많아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용 그래서 6평 기술 지문에서는 바로 보였고 이번에는 제가 잘 인지하지 못했고용
국어 풀면서 0.1%라도 더 객관성을 가지자를 목표로 푸는뎅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일 수 있었던 것같이요 감사합니다.
귀여운 옴팡이도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