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버소이 [402409] · MS 2012 · 쪽지

2012-11-09 13:52:16
조회수 409

진짜 남들보다 잘하는게 공부밖에 없엇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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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고등학교 가기전에 3년동안 과고준비를 했습니다

근데 떨어졋어요.... 사실 학원을 3년 다녓지만 혼자 공부를 따로 하진 잘 않았거든요

고등학교는 그냥 인문계를 진학했지만 정신을 못차렸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공부를 별로 안했습니다

그래도 12학년때까지는 그냥 학교 최상위권은 항상 찍더군요......

근데 슬슬 격차가 벌어지더니 3학년때는 점수 기복도 커지고 그냥 그저잘하는 학생이 되더군요......

결국 수능 망치고 재수를 했어요... 근데 놀던 버릇이 어디 가지 않더군요......

솔직히 놀긴 좀 놀았지만 나름 열심히 하긴 했는데.... 이번수능도 착잡하군요

삼수는 절대 하기 싫은데.......

진짜 어렸을 땐 남들보다 공부라는 거에선 월등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아닌가봐요 ㅋㅋㅋ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모르겟네요..... 앞으로 2월까진 저한텐 진짜 지옥일듯

작년엔 그냥 수능 못봣어도 멋모르고 놀러다녔는데 올해는 그러지도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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