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재수,삼수를 생각하시는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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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가 평소보다 잘 못나와서 재수 혹은 삼수를 덜컥 생각하시는 분들께..
가볍게 생각하지마세요. 100있으면 90 정도 수능을 망칩니다. 섣불리 생각하지마세요.
지금 아 재수할까. 아 삼수할까. 라고 수능당일이였던 지금 후회하고 다시 생각하시는 분들은 100% 필패입니다.
수능을 겪어본바 1%도 살아남기 힘들어요. 제대로된 점수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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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그럼 어떻게해야하는데요 ㅠ
자기점수 인정하시고 대학진학하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그럼 그냥 뛰어내려야 하나요
그래서 반수할려고요 ...
근거를 가지고 말씀좀 해주세요(지금엄청악에바친상황이라)
근거는 현재 자신의 점수겠죠
공감; 근데 무엇보다 오르비가 n수를 조장하죠 너도 나도 하니까...
근데오르비 N수분들은다엄청잘해서 나도다시해봐야지라는착각을불러일으킴
님은 어케 살아낫으셔여 전수좀..제발플리즈
도와주세요 어케해야하나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재수까지는 괜찮음 근데 삼수해본입장으로서 삼수는 진짜 말리고싶음 결과가 좋든 나쁘든
재수까진 권하고싶네요. 단 공부방법을 정석대로 바꾸세요.
삼수로서 하나 걸어놓고 움직여요
맘에 안든다고 아예 차버리는건...
그닥 추천하고싶진 않네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니 뭐... 잘 생각해보시길
걍 지금 점수대로 대학간다면.. 진짜 뛰어내릴듯 정말로..
평소 점수보다 한참 낮은 점수를 받아서 어딜가야할지 답이 안서는데요..
지금 수능치신 수험생 분들에게는 듣기 싫은 소리이실지 모르시겠지만 평소 점수라는 것을 지금까지 본 모든 모의고사의 평균 점수인지 아니면 자기가 기억하고 있는 잘본 모의고사 점수를 짜집기 한것인지 한 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
그래도 재수생으로서 제 개인적인 입장은 재수까지는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 물론 자기 절제 되시는 분들만요..
수리는 거의 살면서 처음받아보는 점수고, 언어는 평균치로하면 1등급컷정도 나와야됩니다. 근데 망함ㅠ 이런경우 좀 흔한가요 아니겠죠 ㅠㅠㅠ
이분 뭐임,,, 본인은 성공하셨으면서,,,
당연히 다시하는거 쉬운거 아닙니다.
그런데 개구리라 올챙이적 생각을 못하시나봅니다.
재수를 생각하는건 점수가 안나와서가 아니라 자신이 최선을 다하지 못했음을 알고 아쉬움이 남아서 입니다.
오히려 좌절하지 않고 그 아쉬움을 도전으로 옮겨볼까 생각하는건 좋은거 아닌가요?
제가 어제 수능 끝나고 든 생각은 '아 이정도 싸웠으면 최선을 다한 전쟁이였다. 결과가 어떻든 미련은 없다' 였습니다.
그럴려고 다시 한번더 도전하는거 아닌가요?
다시 도전할 생각하시는분들 용기를 가지세요.
할수 있습니다.
저도 이분이 재수 삼수 실패하신분이면 이해가가는데 본인은 재수 성공해놓고 재수하지말라는거는 좀 이상하신듯. 차라리 재수를 성공할 수 있는 조언이나 팁같은걸 적어주시는게 나을텐데.
오 명답이다...제가ㅣ하고싶엇던말
문제는, 다시하는게 쉬운게 아닌데,
다시해서 정말 열심히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그렇게 열심히해서 오르는 것도 쉽지 않다는거에요.
다시쳐서 점수가 오를 수 있는 것 맞지만,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말도 좋지만,
현실적인 부분도 어느정도 고려해야하니까요.
대부분 많이 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정말 할 수 있다고 믿으면 오르지 않나..하네요.
다시 할 분들은 하세요. 그런데, 정말.. 정말 열심히하실 분들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재수생활 일년 생각보다 힘듭니다. 스트레스 주구절절 써드릴 순 없지만, 해본 사람 대부분이 그래요. 생각했던 것보다는 과정이 힘들었다고..(3,4월때는 생각보다 재수 안힘드네?하죠. 근데 시간이 지나면 달라요)
근데 그런거 정말 이겨낼 수 있는 분들은 하세요.
이겨낼 수 있느 분들은 하실 가치가 있어요.
정말공감가네요..
여기에 하나더 추가할게요
다시하는게 쉬운게 아니고
다시해서 열심히 하는것도 쉬운게 아니고
그렇게해서 성적오르기도 쉽지않은데
그렇게 오른 성적이 수능날 발휘되기도 어려워요
수능날 아무리 철저히 준비해도 예상에 빗나가는 일도 많고
당일날 멘탈관리도 운도 무시 할수 없어요
그래도 해야되겠다 싶으면 단단히 마음먹고 하시길
전 오히려 재수를 하게된게 신께서 또 한번의 기회를 주신 인생의 축복이라 생각하며 임했더니 잘버텨왔네요
이글을 보는 어떤분이든
다시 한번 도전하신다면 후회없는 일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논술이 끝나면 푹 쉬시고 십대의 마지막을 한껏누리세요
결과는 나와봐야 아는거니까 그후에 생각하시길..
일단 전 삼수는 말립니다..
이과에서 문과로 전향하고 재수필패했어요.. 그리고 강제삼수가 되어버렸죠...재수성적이 정말 수학을제외하곤 점수가 아래를 기었는데..말담기어려울정도로요...
삼수하면서 정말많이 올랐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12111
수학은 삼수시작하면서 일년간 수능을포함한 모든시험에서 단2번빼고 재대로된 1등급을 맞았고 9월도 100점맞았는데 단 두번중 한번이
올해 수능이 되어버렸습니다.. 전 스스로가 정말로 계산실수 안하는 놈이라고 생각했고 수학이 정말 안정적이었는데도..
수능날 이렇게 될수있습니다..
삼수는 정말로 리스크가 큽니다.. .
전 남은 수시 열심히하고 점수 그냥 받아들이고 대학 좀 낮더라도 제가 원하는 과가서 공부해보려합니다.
삼수해보시면 압니다. 정말로 열심히했고 적어도 열심히한편이구 . 근데 수능날 안정적인게 이렇게 나오면 정말 x같습니다..
정말 목표가 확고한게 아니라면 재수로 끝을 보시구요.. 삼수를 쉽게 결정하면 그럴수록 성공할확률은 낮아집니다..
적어도 이런사례가 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도 재수를 안했다면 연대가 아니라 홍대에 다니고 있겠죠. 다만, 자신에 대해서 제대로 반성을 안하신 분은 그냥 재수하지 마세요. 고3보다 몇배는 더 힘들고 우울합니다
저도 재수생인데요, 전체 합산으로는 작년보다 성적이 올랐지만 오히려 언어는 더 떨어졌어요. 정말 독하게 공부했는데요 ㅋㅋ 학원에서 친구도 안 만들고 쉬는시간 점심시간 저녁시간에도 공부하고 남들 집에 가고도 10분이라도 더 남아서 공부하고 밤에 잘 때까지는 낮잠도 안잤거든요 ㅋㅋㅋ
재수하는 동안 모의고사 볼때마다 성적은 점점 떨어져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3등급도 받았구요, 떨어지는 성적을 보면서 어찌나 불안했던지..
저는 재수하기 전에 잠도 못자고 밤새면서 울고 고민했습니다.
이대로 낮춰서 대학을 가야 하는가 한 번 더 해야하는가 수많은 고민을 했고 어떤 것이 더 후회가 될 지 생각했습니다. 밤샌 고민끝에 재수를 결정했지만..
지금 재수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꼭 각오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번 수능이 평소 모의고사를 가장 못 봤을 때보다 더 못 나온 분들이 계시죠?
내년 수능엔 이것보다 더 낮은 점수가 나오지 말란 법 없습니다.
전 고3때도 엄청 독하게 공부했지만 수능을 망쳤고 세상을 정말 원망했습니다. 노력하는 만큼 보상해주는 거 다 거짓말이라고..
지금 얼마나 아파하고 계세요?
재수는 정말 독해져야 합니다. 고3때보다 훨씬 더 열심히 해야합니다. 그래서 전 마음대로 쉬지도 못했습니다. 고3때보다 열심히 하려면 지금 쉬면 안 된다고.. 스스로와의 싸움이기에 아무에게도 힘들다고 의지하지 않고 혼자서 버텼습니다. 정말 쉽지 않아요. 주변에서 놀때도 혼자 공부하는 건.. 그리고 변하는 게 없다면 성적은 나아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떨어지죠.
지금 아픈 그 마음을 내년 수능까지 가지고 공부할 수 없다면 재수하지 마세요. 스스로에게 엄격해질 수 없다면 하지 마세요. 1년동안 죽은 듯이 공부만 하고 내년에 더 못 볼 것도 각오가 되어있지 않다면 하지 마세요. 저는 두 번 다 실패하면 그건 실수가 아니라 진짜 내 실력인 거라고.. 그래서 한 번 더 열심히 했는데도 못 보게 된다면 그땐 받아들이겠다고 생각해서 재수를 결심했습니다. 정말 완전히 망해서 222가 떴더라도.. 지방대를 갈 수밖에 없더라도 받아들였을 겁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열심히 했으니까요.
그냥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죽을 힘을 다해서 열심히 해야해요. 그래도 결과는 더 안좋을 수도 있구요.
지금 그 자존심이 더 크게 상처입을 수도 있다는 거 명심하세요.
확실한건 재수하기로 마음먹으신분들중에서 이런글에 흔들리실 분들은 재수 안하시는게 좋을듯하네여.
이런 글로써 재수, 삼수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해놓는 것도 좋다고 봐요...
수능 망하면 누구라도 자기가 더 열심히 노력하면 내년에는 성적이 오를 수 있다고 믿고 재수, 삼수를 생각하겠죠...
그러다가 그 초심을 잃고 하루정도 놀다보면 그게 이틀이 되고 일주일이 되고...
그러다가 모의고사 쳐서 점수가 괜찮게 나왔다면 조금 더 마음을 놓게되고...
마음을 놓지 않더라도 설렁설렁 공부하지 진짜 죽고싶은 심정으로
재수,삼수를 결심한 초심을 생각 못하고...
요번에 진짜 반성이 많네요. 언어 망한건 아무리 실수라고 백보 양보해도
수리 망한건 정말 제 탓이네요... 사실 부모님께 죄책감 없이 삼수했지만...
결과를 보니 갑자기 죄책감이 드네요...
삼수하면서 진짜 별별 경험 다 겪었는데
재수 망했을때 국숭라인 점수나와서 당연히 삼수생각했었는데...
그때 반성을 제대로 하지 못한게 지금의 결과로 이어졌네요...
제 생각에는 '반성' 만이 약인 것 같습니다.
재수를 결심하든 삼수를 결심하든 사반수를 결심하든
반성하고 노력으로 최대한 수능 점수를 높이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조금의 나태함으로 하루 날리면
그때부터 망했다고 생각해야될 것 같아요...
저도 수시 다 떨구면 정시로 대학 가서라도
한 번 더 준비를 할거에요...
세번째 하니까 포기할 수가 없게 되요...
이것도 좀 고려를 해야되는 부분이네요 ㅋ...진짜
삼수 망하면 더이상 물러날 길이 없어요..
다시 하는 수밖에는... 근데 진짜
자기는 몰라요
자기가 수능때 망할줄 ㅋㅋ...
진짜 훅가는거죠... 도박같이...
저도 서초메가에서 10수능 재수했는데요..
성적 오르는사람 썩 많지 않습니다 신중하게 선택하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