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언대 [981836] · MS 2020 · 쪽지

2020-08-19 10: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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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화작문에 대해 갑자기 드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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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작문 15분!! 20분!! 요즘 많이 듣게 되는 얘기이고, 나도 재수를 할 때 굉장히 연습하고 노력했던 부분이였던 것 같다. 근데 요즘 굳이 화작문에서 시간 단축을 해야되나? 라는 생각이 든다.

 재수를 할 때 나는 화작문에 나름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였고, 그 결과 9월 이후로는 거의 모든 시험에서 화작7분 문법8분 안에 풀고 정답률도 준수한 편이였다. 근데 막상 수능을 볼 때 긴장을 해서인지 화작문을 다 풀었을 때 9시5분이였다. 


 그리고 올해 이제 삼반수를 하고, 작년 시험을 복기 하는 과정에서 든 생각인데 만약 내가 지금 다시 수능을 보더라도 평소처럼 풀지 못하고 똑같이 25분을 쓸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그 이후 아예 화작문에 25분을 배분하고, 느긋하게 풀었다. 그러니 오히려 15분안에 끝내야 한다는 부담감도 줄어들고, 그 뒤에 멘탈이나 전략적으로나 시험을 더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10분의 시간은 비문학의 연습 + 문학의 개념에대한 확실한 정리면 충분히 만들 수 있었고, 시간이 부족한 시험은 한 번도 없었다. 화작문의 시간 배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아무도 제기하지 않은 문제고, 이에 대한 오르비언님들의 생각이 듣고 싶어져서 갑자기 의식의흐름대로 쓴 글이라 두서가 없습니다ㅠㅜㅜ 양해 부탁드려용. 본인 생각 한번씩만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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