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해서행복해요 [386561] · MS 2011 · 쪽지

2012-11-07 08:43:25
조회수 782

내일 언어 문제풀때 접근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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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9월 모의고사를 토대로 만든겁니다.
지문독해가 우선이지만 결국 목적은 문제를 제대로 풀어내야 하기에 유형별 전략을 세웠어요 ㅋㅋㅋ


Q1~5 : 듣기

1. 들으면서 메모한 후 2. 방송이 끝나면 빠르게 선지를 가려나간다
반드시 memo 하자! 청취하면서 선지를 지우려고 하는 무모한 짓은 절대로 하지 말자.


Q6 :  연상하기

1. 앞에서부터 차근차근 다 읽으면서 Point들을 표시  2. 선지를 가려낸다
절대로 한 줄 읽고 선지 보는 그런 흐름을 끊는 읽기방식을 하지 않도록 한다


Q7. 자료 활용 방안

1. 대주제(주로 문항 번호 옆에 나옴) 와 각 자료들의 소제목을 똑똑히 봐두자
2. 자료 해석의 내용일치 문제로 판단해도 좋다. (주로 뒷부분의 '이렇게이렇게 해야겠어~' 보다는, 앞부분에서 자료해석을 엉뚱하게 하는 경우가 많음)

Q8. 개요 수정,보완

대주제가 엄청나게 중요하므로, 문항 번호 옆에 있는 ' ' 이 표시를 초반에 딱 잡고 가자.
한 줄 읽고 선지보고 이러지 말고, 어느정도 읽어내려가면서 문제점과 실태 등을 감을 잡은 다음, ㄱ부터 판단하는 것이 더 정확성의 측면에서 좋다.
1. 대주제 똑똑히 봐두기
2. 어느정도 읽어내려 간 다음에 선지 판단하기
3. 상위항목-하위항목 연결관계, 주제에 벗어난 것이 있는지 (자주나옴)


Q9. 고쳐쓰기

1. 주제를 잘 잡자 (비문학이건 문학이건 보기문제건 쓰기문제건 짧은 글도 주제가 있다! )
2. 집중하자 (자칫하면 말릴 수 있다. 지문 읽고 선지 보고 하기때문에..)
얘도 마찬가지로 한 줄 읽고 답부터 가려내려 하지 말고, 차분하게 앞에서부터 읽어내려오면서 감을 잡은 후에, 선지를 판단한다.


Q10. 표현하기

내용면, 형식면 조건 중에서, 가장 잘 쉽게 와닿는 조건을 하나 택해서 빠르게 선지를 가려낸다.
2~3개 정도 남아있는 선지들을 꼼꼼하게 나머지 조건들로 가려낸다


Q11. 어법지식 적용

1. 어법 point를 딱 잡는다
2, 적용한다
<보기>에 어법 지식이 나와있으면 그것을 잘 읽어서 구체적 사례에 적용한다.
Point를 잡는 것이 사례문제에서는 대단히 중요하다.

Q12. 어휘 지식

평소 사전을 찾아서 꾸준히 본다.


Q13. 시

(가)~(다) 공통점 문제 : 후반에 풀자

(가)(나) 처럼 짬뽕된 문제 : <보기>가 있는 시부터 읽고 나서 선지 가려내기!
둘이 같이 묶인 이유가 뭔지 시어들의 공통점, 차이점 파악하기

<보기>를 참고하여 이해하기 문제 : [3점] 짜리 조차도 선지가 시시한게 많다. 일단 1. 보기에서 포인트를 잡은것을 표시 + 각인 -> 2. 내용일치로 푼다

[A]에 대한 감상 문제 : [A]를 심화해서 감상하여 정확히 가려낸다.


*문학이네?????? 하는 순간 <보기> 딸려있는지 확인부터 해야한다. <보기>는 문학의 꽃이니까..ㅋㅋ
문학에서는 항상 내가 모르는 개념이거나 파악하지 못한 부분이여서 지워내지 못하고 있는 선지와 확실하다고 말할 수 있는 근거는 미약하지만, 좀 아니다 싶은 선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확실하게 아닌거같은 답을 고른다. 모르거나 파악하지 못한 부분은 의외로 맞는 선지인 경우가 많다!


Q19~22 인문

내용일치문제 : 내용일치 문제에도 추론이 필요한 선지가 1~2개 끼어있다. -_- 내용일치 문제를 잘 ~ 맞추려면, 글을 똑똑하고 꼼꼼하게 읽어야 한다. 다시 지문으로 돌아가지 않고
 풀 수 있도록 (확인작업은 물론 필요하긴 하지만! 너무 확신이 들어서 굳이 확인 작업이 필요 없을 정도로) 글을 똑똑하게 읽자.

* 단, 과학.기술 지문에서 너무 외우려고 들면 시간이 엄청 소요되므로 이해만 하고 넘기는 수준으로 읽는다.


<보기> 반응 문제 : 날이 갈수록 비문학의 <보기>지문이 길어지고 어려워지고 있다.이 보기들을 읽어서, 지문과 연결시켜야 하는데... 추상적이면 어쩌라는건지..
 해답은 딱 하나! <보기>에서 지문과 연결되는 무언가 포인트를 잡아야한다. 1. 보기를 읽기 전, 마음속으로 지문과 관련된 내용이 나올 것이다. 핵심만 잡자.. 라고 다짐한다

ㄱ의입장에서 비판 문제 : 상반되는 관점들의 포인트와 그 세부적 내용을 잡고 있다면 껌같이 쉬운 문제가 될 수 있다.

어법 문제 : 비문학에 딸려있는 문제다. 앞서 비문학 지문 내용은 싹 잊어버리고, 이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 어법mind로 전환한다.

Q23 ~ 25  과학

내용일치 문제 : 내용일치 문제를 풀겠다고 과학 지문을 머리에 각인하듯이, 암기 하듯이 읽으면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이해 + 한 번 더 이해] 의 메커니즘을 따르도록 한다.
그리고 개념이 정의되어있는 부분만 2번,3번 읽도록 한다 ( 화제의 근본적 개념, 바탕이 출제가 자주 되니까 )

ㄱ의 내용으로~ 문제 : 이 문제는 주로 세부적인 내용일치라고 말 할 수 있다. 그러나, 내용일치만이 아닌 추론과 복합되어 나온다.
 과학,기술 지문에서 잘 나오는 문제인데, 주요 화제의 과정, 특징을 세세하게 묻고, 이해를 바탕으로 한 추론도 하게끔 한다.

그래프 or 그림문제 : 과학,기술에서 단골 문제이다. 항상 그림이나 그래프를 삽입하여 시각적으로 다채롭게 해주는 평가원 -_-
 그래프가 나왔을 경우, 그래프를 볼줄 알아야 한다. 그래프를 볼 줄 안다는 것은 x축 y축을 무엇으로 두었는지, 그리고 지문의 설명에 따라 그대로 그래프에 적용해야한다.
정말 말그대로 지문 설명 빼다 박기와 똑같다!!


Q26~29 소설

서술상 특징 문제 : 아주 꾸준하게 밥 먹을 때, 김치 먹듯이 당연하게 나오는 문제이다. 소설의 내용 뿐만 아니라 형식도 중요하고, 민감하게 봐야한다.
 여기서 형식이라 함은 서술자의 시점(1인칭3인칭) 역순행적 구조(과거 삽입) 서술방식의 특징적인 면들 등등..

숲을 보게 하는 문제 : 서술상 특징으로는 부족했는지 숲을 보게끔 하는 문제가 더 나온다. 지문의 구성방식, 내용의 숲 보기, 시점 등등에 관해 묻는다.

ㄱ.ㄴ or a.b문제: 내용(주변 배경의 역할, 뭐 뻐꾸기 소리 등등) 형식 ( 서술상 특징과 그 효과) 이건 다양한 것을 묻는다.
 마치 문학문제를 푸는 듯이 느껴질 때가 많다.

<보기>를 참고하기 문제 : 소설도 문학이기에 <보기>가 나온다. <보기> 를 참고하여 위 글을 더 심화되게 깊숙히 파악할 수 있다.
선지는 <보기>의 내용과 짬뽕한 지문 내용으로 나오는데, 주로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 소설,문학은 반드시 <보기>를 먼저 보고 나서 지문으로 가는 거다. 수능장에서 소설!? 시!? 희곡!? 나왔다 하면 바로 <보기>찾는거다!!!

Q30~33 예술

내용일치문제 : 예술은 내용일치가 쉽다. 추론이 덜 들어가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위 글을 바탕으로 <보기>이해 문제 or 위 글과 <보기>를 통해 이끌어낸 반응문제 : 지문내용과 같은 맥락 or  상반된 맥락을 이야기하고 있을것이 뻔하다.
 어떤 내용이 나오던가간에 지문의 핵심과 관련된 내용이 나올거라는 거다. 인문지문에서와 마찬가지로 지문과 연결되는 포인트를 <보기>에서 잡아내야한다.

문맥상 a와 바꾸어 쓰는 말 문제 : 쉬운편이다~!! 이런문제는 먼저 풀어도 된다.


Q34~37 고전소설

위 글에대한 설명 문제: 주로 숲을 보게하는 문제이다. 서술상 특징 문제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이 고전소설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 (내용+형식) 포인트를 딱 잡는다면,
 정말 쉬운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무난하게 풀 수 있다. (예 : 전기적 요소, 과장된 비유, 인물의 외양 묘사, 갈등이 해결된 배경, 공간 전환, 우의적 소재, 순차적 사건 진행, 서술자 직접 개입,
 꿈 삽입, 인물 간 대화, 인물 성격 희화화 등등..)

인물들의 심리 or 행위 문제 : 꼭 이것이다! 단언하긴 그렇지만, 인물들의 행위나 심리에 대해 묻는 경우가 많으니, 소설 속에 나오는 인물들에 무한관심을 표출하자.

<보기>를 참고하여 위 글 감상 문제 or ㄱ.ㄴ을 토의해본 문제 : 이 문제는 고전 소설의 꽃이다!!! 반드시 먼저 읽고 나서 소설 지문에 들어가야 한다.
 그래야 깊은 독해, 출제자님들이 원하는 독해가 가능하다!! 선지 구성은 지문 내용을 다르게 하거나, <보기>의 내용과 맞지 않는 논리적 비약, 핀트가 안 맞는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ㄱ의 상황을 나타내는 속담 or 고사성어 : 반드시 나오는 문제이므로 평소 속담이나 고사성어를 많이 알아야 한다.


* 다시 한번 이야기 하지만, 문학(시.소설.희곡...) 에는 <보기>문제가 자주 등장한다.
 <보기>는 지문을 빠르고 쉽게 읽게 해주는 보조수단 이므로, 반드시 먼저 접하고 지문을 보기의 논리대로 읽어야 한다.
 그것이 출제자님의 의도에 부합하는 행동이고, 출제자님이 그 논리대로 읽었을 거라고 가정하고 문제를 내신다.
 문학 떴다!!!! 하면 바로 <보기>있나 확인부터 하고 지문을 <보기>의 내용을 유념하며 읽자

Q38~ 40 희극 or 시나리오

위 글에 대한 설명 문제 : 숲을 보는 문제, 지문 전체의 두드러진 특징을 꿰면서, 세세하게 내용과 형식을 판단해야 하는 약간 까다로운 문제이다.
 내용에만 신경쓰지말고, 형식에도 신경쓰자!!! 원래 내용을 100퍼 이해하다보면 형식이 자연스레 눈이 가기 마련.. 형식이 보인다는 것은 내용은 이미 섭렵했다는 증거!

위 글의 등장인물 이해 문제 : 인물들의 심리, 행위, 성격을 파악하고 있는지 묻는 문제이므로, 읽을 때에도 인물들의 심리나 행위에 중요성을 두자.

<보기>를 바탕으로 문제 : 마찬가지로, 문학은 <보기>가 있다! 거의 90% 이상 시이던, 소설이던, 극이던, 시나리오이던 반드시 있다!!!먼저 읽고 지문 보고 돌아와서 풀어야 하는 문제이다.

* 비문학을 제외한 모든 문학 지문은 <보기> 반드시 있다!!!!


Q 41~ 43  언어

위 글에대한 문제 : 내용일치 문제이다. 그러나, 똑똑하게 독해하지 않는다면 즉, 지문의 중심내용, 구조를 꿰어서 읽지 않았다면, 다시 지문으로 돌아가야 하는 까다로운 문제이다.

<보기>를 이해한 문제 : 주로 구체적인 사례에 적용하기 이거나, 지문 내용과 <보기>내용의 내용일치 일 수도 있다. 여튼 새로운 사례들이 나와서 그것들에 적용하는 것이 굉장히 많다.
 
ㄱ.ㄴ or 구체적 사례 적용 문제 : 언어지문에서 반드시 딸려나오는 문제이다. 언어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언어지식을 지문에서 습득하고 그것을 그대로 적용해야 하므로 매우 까다롭다. 꼼꼼하게 접근하도록 하고, 언어지문의 목적은 바로 이 사례 문제를 풀기 위함이라고 인식해야한다.

Q 44~46 기술

위 글의 내용 일치 문제 : 매우 까다로운 문제이다. 기술 지문의 내용일치에 필요한 능력은: 이해력 + 글의 구조 파악 능력 + 화제의 근본적 바탕과 영향 + 개념정의!!!(특히중요)
 단순히 이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를 바탕으로 추론까지 할 줄 알아야 하고 이 글의 목적, 이 기술의 목적, 기술의 기능, 어떻게 기술이 발명되었는가의 배경까지 총망라하여 선지가 구성된다.

* 과학,기술 지문은 문제 또한 매우 유사하게 출제된다. 과학 기술의 특징,과정,원리 그리고 근본적인 바탕(개념정의,의의,쓰임,목적,기원,배경 등등)을 이루는 것들을 케치하자.

<보기>에 적용 문제 : 기술지문에서 주요화제의 기술의 원리와 과정과 특징을 이해했다면, 이해를 바탕으로 <보기>를 보며, 적용할 줄 아는 것이 진정한 지식습득이다.
 (ex. 하드웨어 데이터 처리 방식 설명 -------> <보기>에 적용
        반도체 집적화 포토리소 그래피 설명 ------> <보기>에 적용)


기술의 근본적 바탕 문제 or 사례에 적용 문제 : 추론이 절실하게 필요한 문제이다. 기술의 쓰임,원리,기원을 묻거나 <보기>문제도 부족했는지 다시 기술의 과정,원리,특징에 관해 묻는다.
 
Q 47~50 사회

위 글의 전개방식 문제 : 글을 써내려가는 전략을 묻는 문제이다. 글의 전개방식을 안다는 것은 글을 100% 정확하게 이해한 것과 같다.

<보기>의 상황에 적용 문제 or 사례 해석 : 엄청난 추론이 요구된다. 아마도 추론이 가장 많이 요구되는 문제가 바로 이 문제 일것이다. 그러나, 그 추론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은
 핵심화제의 개념, 인과관계 이다. 그러므로, 추론이 필요한 핵심화제의 개념에 대한 예시를 들어주고 있다면, 눈여겨 보아라. 그리고 추론해라!

a의 문맥적 의미 문제 : 사회지문과 딸려 나오는 어휘 문제이다. 예술 지문에 나오는 어휘보다는 조금 더 생소한 내용이 많지만, 답을 가려내는데는 별 문제가 없다.
 문맥적인 의미로 판단하자. ( 문장구조 + 단어의 특성)


총정리 : 위에서 서술한 것은 6.9월 언어모의고사를 바탕으로 문제의 유형과 그에 따른 해결방안, 전략을 정리한 것이다.
 이로써 조금 더 문제풀이에 있어서 친숙함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중요한 것은 지문내용 독해력이다. 독해를 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머릿 속이 오로지 그 지문 내용 이해를 위해 가동되지 않고 다른 잡생각이 차지하고 있어서이다.
 다시말해, 언어는 집중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어휘를 외우고 책을 읽고 배경지식도 풍부하고 문제 유형을 알아도 소용없다.
 언어라는 과목을 공부하는 이유는 차분하게 필자가 하고자 하는 말을 들어줄 수 있는 몰입, 집중력을 배양하기 위함이다.
 어휘,글의 주제, 글의 구조,배경지식 습득은 나중 문제이다.
 언어뿐만 아니라 모든 행위를 함에 있어서 튼튼하게 다져진 집중력이라는 반석이 있어야한다. 그 집중력 위에 지식을 차곡차곡 쌓는거다. 모래성은 우르르 무너져 내리니까..시간낭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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