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만점웨않훼? [983259] · MS 2020 · 쪽지

2020-08-15 23: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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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 커리 갈아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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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쌤 커리를 지난 12월부터 꾸준히 현강으로 다니고 있는 현역입니다.

올해 3,4,6,7평과 오늘 사관학교 문제를 풀면서 틀린 비문학 개수 2개를 넘어가본 적 없습니다. 

동욱 쌤 체화는 이제 자신 있어요. (호기심 빌런...)


근데 오늘 사관학교 풀면서 계속 '이게 맞나..?' 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긴장해서 평소 보이던 근거를 찾아볼 시간 없이 지문 내용 한 번 읽은걸로 근거를 기억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기엔 (긴장탓이라고 넘기기엔), 3분의 2 이상이 전부 그랬습니다.


제 짧은 소견으로는 동욱 쌤 방법 자체가 '그읽그풀' 과 '호기심' 에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긴장이랑 별개로 저는 제 풀이대로 잘 해나갔지만 (실제로 사관학교에만 나오는 유형 두문제만 틀림) 그냥 그읽그풀 방법 자체가 긴장감 속에서는 마음의 안정? 나에대한 믿음? 을 주지 않는 것 같아요.


실제로도 작년 수강생 후기 중에 김동욱 커리를 1년 탔지만 결국 수능장에 가서 내 마음의 위안을 주고 잘 떠오른건 3개월 들었던 김승리 구조독해라는 후기가 있을 정도로 긴장감 속에서는 그읽그풀이 실력에 대한 믿음을 주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점수랑은 별개로 심리적상태만 봤을 때)


이 부분이 너무 부족하다고 느껴서 구조독해? 까진 아니지만 뭔가 글 읽는 방법이 좀 더 체계적인 분 커리를 추가로 타고 싶은데 좋은 선생님없으신가요..?


일단 유대종 쌤 생각 중인데 독서 진또배기 들어보신 분들 방법 어떠신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커리 추가말고 다른 방법 있어도 지적 충고 환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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