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인장꽃 · 696359 · 20/08/13 23:30 · MS 2016

  • 159159456 · 543100 · 20/08/14 13:56 · MS 2014

    한약은 솔직히 그냥 반대하는 거죠. 한약 쓸 수 있게 해주면 맘놓고 쓸 분들이 저분들입니다. 한약 간독성 있다는 헛소리 한지는 이미 오래됐구요. 실제로 한림대 의대 분들이 제3차 '독성물질국가관리사업 국제심포지엄'에서 헛소리 잔뜩 섞은 한약 간독성 보고서 올렸다가 퇴짜 맞았구요. 한의대 교수 한 분이 그에 대한 반박 논문까지 냈었습니다.
    근데 그렇게 한약에 간독성 있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천연물신약이라는 이름으로 한약 추출물을 탕약에서 알약으로 형태만 바꿔놓고 아주 잘 쓰고 계시죠.
    모티리톤이라고 기능성 소화불량에 쓰는 전문의약품인데 속을 들여다보면 전부 한약재 구성이죠. 2018년도에 200억대로 매출 올린 약품인데, 자기들이 쓸 때는 트리플액션이니 뭐니 하면서 한의사들이 쓰면 간독성 덩어리죠?ㅋㅋ(http://www.dailymedi.com/detail.php?number=840641)
    시네츄라도 지금 진해거담제 중에서 1순위인 약인데, 한약재 추출물입니다. 근데 장담하는데 이게 한약에 들어가는 순간 간독성 덩어리예요.
    솔직히 의사들이 진짜 500억이 헛쓰일까봐 걱정돼서 저럴까요? 아닙니다. 원래대로면 자기들한테 왔을 그 500억이 자기들한테 오지 않고 한의사한테 가니까 이소리 저소리 다 해대면서 막으려고 하는 거예요.
    애초에 첩약 보험 된다고 해도 한약 자체가 워낙 원가가 비싸고 환자의 본인부담금이 높기 때문에 환자가 원하지도 않는, 필요하지도 않는 약을 살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실수요자가 있는 걸 본인들이 무슨 권한으로 막나요? 500억이 진짜 아까웠으면 리베이트 안 받고 감기약에 항생제 안 넣겠죠? JW제약에서 지난 4년간 리베이트한 것만 해도 400억인데요? 다른 제약회사까지 합하면 어떨까요? 그리고 리베이트로 400억을 받았다는 건 제약 회사에게 400억 그 이상의 가치를 선물해줬다는 건데 뭔지 대충 아시겠죠?

  • 니미츠급항공모함 · 957678 · 20/08/18 06:13 · MS 2020

    뭐 항암제도 아직 보험처리가 안되는데
    한약을 보험처리한다는게 아이러니할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