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eraSera [741744] · MS 2017 · 쪽지

2020-08-12 23: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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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시데 반수반 45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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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좀 늦게 잠들었는데 그래선지 아침에 죽을맛이었어요. 이감 보는 날인데 ㅈ때따 싶었습니다..


1. 시험시간이 거의 다 됐는데도 이동하라는 말이 없어서 오날 이감 안보나 했어요. 근데 거의 시험 시작 5분전에 이동하라고 하시더라고요 ㅋㅋㅋ 가서 앉고 1분만에 시험이 시작됐어요. 


근데 확실히 이감이 좀 쉬워진거 같아요. 월례고사에 비해 비문학이랑 문학 둘다 너무 가볍네요.. 그러나 100점은 정말 어려운거 같네요. 다 풀고 아리까리했던 한 문제 검토하고 이건 다 맞았다 생각했는데 생각도 못했던 문법 12번이랑 비문학 문제 하나가 나가버렸어요. 너무 자신있게 넘어간 두 문제라 다시 보니까 내가 어디서 실수했는지 바로 보이더라고요 ㅜ 둘다 2점짜리라 너무 아쉬웠지만 이미 OMR은 제 손을 떠난 상태 

수능에서 틀릴거 이감에서 다 틀리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 점심에는 검정색 국그릇이 나왔어요. 보고 바로 설렜는데 약간 자극적인 국물이라 그게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따뜻했고 안에 들어있는 돼지고기도 괜찮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3. 뱝먹고 현우쌤 수업이 있었는데 식후라 너무 졸렸어요. 그래선지 기억에 남는건 현우쌤이 헤어스타일을 바꿨다는 정도..? 망했네요.


근데 휴강기간도 있어서 할게 많을텐데 오늘 수업도 40분 정도 할애해서 테스트를 봤어요. n축 수업좀 들어보고 싶은데 기회가 없네요.. 


분명 비킬러 10문제 테스트라고 했는데 전 망했습니다.


4. 저녁엔 연어튀김이 나왔는데 생선튀김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도 맛있게 잘 먹었네요. 근데 지금 저녁 기억이 별로 없는데 오늘도 볶음밥 나오지 않았나요..? 어제 급식이랑 갑자기 헷갈리네요 ㅋㅋㅋ


5. 오늘 수리논술 시간에는 작년 카의 논술문제를 같이 풀었는데..


아니 작년 카의 쉽다면서요;;

복잡헌 계산 좀만 나오면 망해버리는 저에겐 경희의에 연이은 좌절의 시간이었네요.

울산도 날 버렸고 경희와 카톨릭도 절 원하지 않네요. 


6. 요즘은 지난 서바 시험지들 버리기 전에 다시 몇 문제 싹 풀어보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과제할 시간이 많이 줄었어요. 내일 당장 주노쌤이랑 쫑민쌤 수업 있는데 책장보니 까먹고 있던 과제들이 쌓여있더라고요;; 오늘 고수탑엑스랑 파이널어싸랑 강모는 해결했는데 주노엔제랑 미적숏컷 남은 문제들은 내일 자습시간에 해결해야겠어요.


월금 말고는 자습시간이 많아서 좀 살거 같아요. 내일 자습 지나면 금욜 수업폭탄 후에 또다시 주말이 찾아오네요. 다들 자습시간 충분히 확보하시길 바랍니다. 

부엉이분들 파이팅!! 단과부엉이분들도 팟팅팟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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