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an.T(션티) [253967] · MS 2008 (수정됨) · 쪽지

2020-08-07 18: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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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virtually)' 수능 100일, 9평이 30일 남은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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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of the Season


1. '사실상(virtually)' 수능 100일, 아니 9평이 30일 남은 시점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빡세게 공부한 세 달'로, 여러분의 인생에 기록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대학 가셔서 고시 혹은 비슷한 시험을 준비하시지 않는 한, 이렇게 '몇 달 간 빡세게 달리는 공부'는 평생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대학 중간 기말은 결국 벼락치기고 ^^. 만약 지금 정신/신체적으로 너무 힘들면 차라리 며칠 쉬고 달리세요. 후회는 남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2. 저는 여러분의 정시/수시에 생각보다 '아주' 강력한 도움이 될 영어 1등급을 여러분에게 안겨드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3. 그리고 지금 당장은,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9평'에서 1등급을 한번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가원 시험에서 1등급을 받아본 느낌 없이 수능에서만 1등급을 바라는 것은 여러 측면에서 불안합니다. 


4. 그리고 앞으로의 6주는 이 9평 1등급을 위한 6주입니다. 경험적으로 9평에 '수능완성'이 많이(7문제 중 절반 정도) 나왔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6주 간 수능완성을 마스터하여 1등급을 쟁취하는 것이 여러분의 단기적(앞으로 30일 간의) 목표입니다. 



Study priority


1. 지금 여러분이 1등급이든 4등급이든, 수특영어/영독을 했든 안 했듯, 현재 가장 중요한 공부 재료는 '주간 KISS 하반기'입니다. 즉, 매주 수능완성 별표 지문과 기출(거의 최신)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겁니다. 


2. 완벽하게 소화한다 함은, 내가 해당 지문의 단어를 다 외우고, 해석도 다 되며, 지문의 논리까지 쭉 그려지는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 특히 EBS 별표 지문은 '여러번' 구두해석 하셔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단어, 문장 구조가 뇌 속에 체화됩니다. 


3. 매주 '2번'을 완벽하게 하는데도 영어 공부 시간이 남거나 더 할 수 있는 분은 KID 뒤쪽 교육청 모의고사도 시간 재고 풀고 피드백 해보시는 거고, 또 남으면 마스터피스 모의고사나 제 KISS EBS N제도 풀어보시는 겁니다.


4. 제발 공부의 '범위'를 좁히기 바랍니다. '이것만 하면 충분할까요~?' 이런 질문은 그것을 '다 하고' 질문하는 게 맞습니다. 근데 다 하면 수능일 거예요. 수능 전에 다 하면 다행. 똑같은 지문이 무려 7개가 그대로 나오는 올해까지는, 까놓고 얘기해서 EBS 연계교재 세 권을 5회독 이상(쓸데 없는 유형 빼고) 하면 누구나 1등급 나옵니다. 이럴 시간이 정말 없거나 하기가 싫어서 여기저기 기웃기웃하는 것이지요. 그러니 제발 제 별표 지문만이라도 적어도 5회독 이상 하시라는 얘기입니다. 올해 주간 키스 총 별표 지문의 개수는 240개 정도 되는데, 본인이 이 240개 지문의 단어와 표현을 모두 다 알고 있고, 이 240개 지문의 모든 문장이 해석이 되는 상태에서 5회독 이상 할 경우, 독해의 '경지'가 1등급이 되는 겁니다. 거기다 내가 5회독 이상했으니 직접연계 몇 개는 꽁으로 먹을 거고.. 1등급이 안 나올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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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개강 OT 프린트물 쓰면서..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 올립니다.


얼굴 볼 분들은 토일월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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