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로 '학점포기제' 부활?…연대는 도입, 고대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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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학기가 대부분 원격수업으로 진행된 데 따른 대학생들의 학사보상 요구에 대응해 한시적으로 '학점포기제'를 도입한 대학이 하나둘 나오고 있다.

5일 교육계에 따르면 연세대는 지난 3일 진행된 총학생회와 대학본부 간 '코로나19 학사제도 특별협의체'를 통해 올해 1학기를 '재난학기'로 선포하고 학점포기제를 한시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연세대가 학점포기제를 도입한 것은 개교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앞서 한국체대는 지난달 14일 1학기에 한해 학점포기제를 시행한다고 안내했다. 지난 2015년 폐지했다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5년 만에 다시 도입한 것이다.

고려대도 학점포기제 도입 여부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제도를 폐지했었지만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차원에서 대학본부에 '한시적 학점포기제도' 도입을 촉구하면서 관련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학점포기제는 문자 그대로 학생이 수업에서 받은 학점을 포기하는 것을 허용하는 제도다. 폐강 등 이유로 재수강할 수 없게 된 수업의 학점을 다른 수업을 듣고 만회할 길을 열어주는 순기능도 있지만, '성적 인플레'의 원흉으로도 지목돼 왔다.

recoloergosum · Accepted Answer

재난지원학점 개꿀인데 ㅋㅋ

안녕° · Answer

한양대는 논의도 안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