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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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정시로 전향하게 된(수시에게 버림받은) 고 2입니다.
일단 흔히 말하는 안좋은 일반고 다니고 있고요 뺑뺑이 떨어져서 다니고 있습니다
고1때는 그래도 합해서 1점 초중반정도의 성적이 나왔는데, 이번 중간고사 탐구를 거하게 말아먹어서
아마 3~4정도 뜰 것 같습니다. (1학년도 합하면 2중반 뜰 것 같습니다)전체적으로 하락세고요, 고2 모고는 수능 안 볼 물1 봐서 2등급 나온 걸 제외하면 올 1이지만 아무 의미 없단걸 알기에 고민이 많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서울대에 가고 싶기 때문인데....(물1을 본 이유도 내신때문입니다.)
막상 정시로 돌리자니 주변에서 뜯어말려서...(가족, 친척들)
일단 학교는 의치한약수 간 적이 없고(적어도 근4년),
굉장히 특이한 점이 미술부 위주라는 점입니다.
쌤들이 미술부를 편애한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미술부학생들만 학 학년에 50명~60명정도 됩니다. 전교생의 20퍼정도?되고요.....
문제는 다 국어 영어+사탐1개?정도만 챙기다 보니, 수학이나 기타과목은 버리고 이 과목만 판다는 점입니다. 물론 저가 잘하면 될 일이지만... 쨌든 그래서 수학은 등급따기 쉬운 반면, 국어 영어는 헬입니다.
또 학교 실적의 대부분도 전부 홍대미대입니다. 작년에만 40명갔고요.....
솔직히 비교과나 세특도 다 그쪽인 것 같아서 지균 아니면 가망 없는 것 같은게 던지는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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