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자 한 글자 : 民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1434280
民
백성 민
다양한 단어에 쓰이는 친숙한 글자이긴 한데 그 유래가
상당히 잔인해요
고대사회에서는 전쟁포로나 노예들의 저항력을 낮추기 위해
눈을 멀게 했는데 이 글자가 그 모습에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출처 : 네이버 한자사전
즉 원래 노예를 뜻하는 글자였다가 점차 뜻이 변해 지금은
백성을 뜻하게 된거지요
그래서 民자는 눈을 감는다는 뉘앙스도 가지고 있다 해요
눈을 감은 사람들
과거부터 지배계층이 백성들을 바라보는 시각이었을까요..
저도 정치 이야기는 별로 안 좋아하지만
정치와 시사이슈에 대해 무관심해서는 안된다 생각해요
0 XDK (+1,000)
-
1,000
이런 뜻이 있었군요...

저도 곳곳에서 자주 본 글자가 이런뜻이 있다는걸 알았을때 되게 놀랐어요..
헉
극단적인 성향으로 치우치지만 않으면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건 중요한거 같아요한쪽눈만 멀게한건지 두쪽 다 멀게 한건지 궁금합니다!

오 일단 제가 참조한 네이버 한자사전에는 왼쪽 눈만을 멀게 했다고 해요 아마 일을 시키기 위해 시력을 완전히 없애지는 않은거 같아요오랫만에 들어왔는데 첫글이 하루 한글자네욤!
"백성을 다스리다" 제 이름이네요 ㅋㅋㅋ

오오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셨나요?민 자가 들어가는 이름이시군요
혹시 성함이 호치민이신가요??
다른 한자를 잘 찾아와보시죠 ㄹㅇㅋㅋ

엌ㅋㅋㅋㅋㅋ 베트남 분?유목민,,,
한자드립 치는 거 이해해주는 거 오랜만에 보네요 ㅋㅌㅌ
제민?

오오 그럴듯한 추측!전혀 몰랐는데 그런 역사가 있었군요..

저도 수업때 교수님이 여담으로 말씀해주셔서 처음 알게 됐어요 재밌으면서도 여러 생각이 들더라구요..오우

눈을 뜬 국민이 되도록 항상 다짐해야겠어요
와 유래는 진자 처음안 ,,,,
진짜 자주 보면서도 이런 유래가 있을줄은 몰랐던..제이름 이거 들어감 ㅋㅅㅋ
머야겁나잔인한한자엿던..

이 글자는 한자 중에서도 초창기 갑골문에 나오는 글잔데 그때 시대가 시대인지라.. 유래가 잔인한 경우가 꽤 있더라구요
헉 ㅋㅋㅋㅋㅋ 한 두 달만에 프사그림 바꿔봤어요!헉 진짜무섭네요..

진짜 꽤 잔인하죠.. 글자로까지 만들어질 정도면 예전에는 이런 일들이 거의 일상이었나봐요 ㄷㄷ민초여 자라라!

밟혀도 밟혀도 자라나는 민초!다른 민초는 그만 자라야 할텐데 말이죠..

맞아요 익숙한 글자가 이런 유래를 가진다는게 진짜 의외죠..오.. 저는 옛날에 농사지을 때 모습 형상화한 줄 알았는데 신기하네요

이 유래때문에 민 자에는 수동적이라는 의미가 들어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