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eraSera [741744] · MS 2017 · 쪽지

2020-08-02 22: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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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시데 반수반 35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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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내내 비소식이 있네요 ㅜㅜ 


아침에 일어났을 때에 창문에서 빗방울이 후두둑거리면 다시 자고 싶어져요 ㅋㅋㅋ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기 힘들었는데 이번주 내내 이러시면..  앍


비도 오고 그래서 오늘은 엄청 일찍 나가진 못했고 느긋하게 나가서 칼국수 한 뚝배기 히고 라이브러리에 들어갔습니다. 바지락으로 우려낸 국물 너무 맛있는 것..


0. 비가 오긴 했지만 어제처럼 끈적거리진 않아서 그런가? 라이브러리에 꽤 많이들 오셨더라고요 ㄷ 일요일에도 다들 너무 열심히 하셔서 전 명함도 못 내밀겠어요.


1. 아침 예열로 간쓸개 세 지문을 연달아서 풀어봤는데 아 이거 몽롱한 정신으로는 할게 못되네요;; 이번엔 사회지문이었는데 세번째 지문이 오히려 쉽고 처음 두 지문은 뚝배기 터지더라고요;; 지문을 다시 읽어보고 문제 다시 보고 해설까지 봐도 명확하게 와닿질 않더라고요. 9평에 한번 요렇게 나와주면 볼만 하겠어요.


2. 예전에 푼 쫑모 1회에 딸려온 유사문항 고수플 프린트 꺼내서 싹 처리했어요. 14번부터 30번까지 주요문항들과 유사한 고수플 문제들이 한문제당 1문제에서 많게는 4문제까지 있는데 은근 오래 걸리더라고요.. 쫑모에 준킬러 킬러만 모아져있다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 고수플 문제들은 개인적으로 좀 생소한 것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묶어놓으니까 익숙하지 않은 소재들 연습하기에 좋더라고요! 이제 무등비 문제에 꽤 많이 적응했어요. (이제 적응한게 자랑이야?) 


(쫑모 2회 스포 조금 있음)

3. 1회 유사문항들 다 풀고 쫑모 2회도 꺼내서 처리했어요. 이번주부터 서바 시작인걸로 아는데 (맞나?) 주중에는 풀 시간이 안날거 같더라고요.  별 생각없이 시작했는데 17번에서 거하게 막혔어요. 로그함수랑 직선이 만나는 교점을 이용해서 x좌표로 정의된 함수의 미분계수 구하는 문제인데 이게 로그함수랑 직선의 교점이다 보니까 계산으로 안 풀리고 특정 점을 대입해서 찾아야 하더라고요? (해설이 없어서 이게 유일한 풀이인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특정 식에서 뺑뺑 돌길래 스트레스 엄청 받았네요. 29번은 경우의 수 문제인데 요새 확률 문제 풀이 알고리즘에 꽂혀서 확률로 풀다가 답내기 직전에 알아채고 어이가 없었어요 ㅋㅋㅋ 30번은 완전 서바스러운 문제였는데 시간을 충분히 주면 풀겠지만 딱 처음 마주쳤을때 바로 보이지는 않더라고요 ㅜ N축을 배우진 않았지만 성호쌤이란 쫑민쌤이 쓰시는 풀이 활용해보려고 오늘 내내 연습해봤는데 아직 자유자재로 쓰진 못하겠어요. 풀면서 느낀건데 축 돌려서 보니까 가시적인 느낌은 있네요. 지금은 30퍼센트도 활용 못하고 있는거 같지만 나중 수업시간에 현우쌤이 정리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4. 내일 또 수학 서바 보니까 2회에서 막혔던 문제들 유사문항을 좀 풀다가 수학 공부는 마무리 했어요. 생명 다인자 문제 조금 끄적이다가 집에 왔는데 돌이켜보니 오늘은 인강을 안봤네요. 1학기네 학교 다니면서 틈틈이 보던 인강들 아직 완강 못했는데 벌써 8월이에요 ㅋㅋㅋ 망할


이번주 킬라잡이를 못받았는데 내일 성호쌤 수업은 뭐로 나가는거죠? 저번주에 서바 피드백 프린트 준비하신다고 들었는데 내일 hoxy 수업 시간에 서바..?


암튼 부엉이분들 8월 첫째주도 힘내시고! 전 뒹굴뒹굴하러 가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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