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모교에 대한 불만사항[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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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사항
1.모의고사 감독 소홀:광영고에서 사설 모의고사 보자고 돈 거둬가 놓고 매번 볼때마다 감독 엉망으로 함(ex:2학년학년 때 박X수선생은 시험보고 있는데 시험 제대로 않보고 있는 학생과 잡담하며 배가 아픈데 휴지 없냐는 둥, 어제 아디다스인지 나이키인지 아무튼 신상 운동화를 샀다고 자랑)
2.야자 감독 소홀:3년 내내 지속적으로 야자 강제로 시켜놓고 야자 감독 똑바로 않함(1~2시간 간격으로 잠깐 보고 가는게 다였으며 감독이 상주해 있던적은 몇번 없었음,감독이 가면 떠드는게 다반사이며 이건 특별반이라고 해도 정도만 덜했지 크게 다르지 않았음) 독서실이 집에서 5분 거리인데 굳이 15분 거리인 시끄러운 학교에서 야자해야했음.
3.무성의한 입시상담:3학년 수시원서철을 앞두고 상담받으러 갔더니 입시요강 모아논 책자 하나 떤져주고 1분만에 상담 종료
4.수업 분위기 엉망:떠드는 애들 통제가 가능한 선생은 극히 일부의 무서운 남자선생들 뿐이고 일반적으론 통제가 않됨. 수업도중에 선생vs학생,학생vs학생으로 싸움이난 경우도 수차례 있었음. 한국지리 같은 경우 여선생이라 그런지 싸움나도 보고만 있음. 말릴 자신없으면 다른 남자선생을 불러오든가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정말로 그냥 보고만 있었음.
5.못 가르침:잘가르치는 선생은 극히 드뭄. 있다고 해도 2학년때 이후 전부 이과로 배정됨. 심지어 2학년 2학기때 새로 바뀐 영어독해의 팽귄의 경우 일부 문법내용 틀렸음
6.전반적인 학교 치안상태 및 질서 엉망:양아치들의 비율이 전체 학생의 70%가까이를 차지하는 학교다 보니 빈번하게 절도,교내폭력,흡연이 만연. 나 하나만 해도 졸업전까지 총4번 사물함 절도or테러 당함. 한번은 내가 3학년때 1학년에서 심한 집단 따돌림으로(따돌리던 애들이 따돌림 당하던 애를 파트라슈라고 불러서 파트라슈사건 이라고들 부름) 사건 터져서 경찰왔다가고 난리난적도 있음.
그 사건의 진상은 동급생의 밀고로 밝혀졌음. 그 결과 학교에선 징계위원회가 소집되고 주요 가해자에 대한 퇴학처분과 나머지 학생들에 대한 봉사명령이 내려졌으나 퇴학 학생의 학부모들이 일주일 넘게 학교에 찾아와 퇴학철회를 요구하며 진상부림. 피해학생은 정말이지 답답할 정도로 착한 학생이여서 자기가 대신 전학가겠다고함. 그래서 정말로 퇴학당했는지는 잘 모름.
7.교사들의 인격적 자질 미달
8.수업 불성실: 일부 심한 선생의 경우 못가르치는게 아니라 않가르침. 김X규를 비롯한 일부는 그냥 교과서 읽어주는 사람. 그 중 이X호가 최악. 자꾸 보충수없 신청강요해서 바쁜와중에도 시간내서 신청했더니 '문제풀어>답 맞춰봐>이 단어 중요하니까 외워'수업이 계속 이 패턴. 돈도 시간도 아까웠음.
9.배식 상황 엉망:급실실은 졸업할때 다되서야 완공됬고 그 이전 교실에서 배식할땐 배식당번을 양아치들이 독점. 지들이 맛있는거 많이 먹으려고 일부러 적게 배식. 그나마도 조금 늦게 나가면 아예 못받음. 그래서 여러차례 밖에서 사먹고 들어온적이 있음. 급식 못받은 애들을 위해 급식아줌마들이 예비식(일명 구휼미)을 준비해 놓기는 하나 대개 맛없는 주먹밥이나 찬밥에 잔반 넣고 비빈거.
10.비위생적 환경:청소를 하긴 하는데 어떤 이유에서 인지 계속 더러움.
11.허술한 흡연단속:점심 시간이면 대부분의 화장실에 담배연기가 자욱한데도 단속이 잘 안됨. 단속하는 선생님이 완전 눈에띄게 '지킴이' 목걸이 까지 하고 다녀서 있으나 마나. 좀 만만한 애들을 화장실 앞에 망보라고 세워둠. 어떤 화장실은 정말로 담배연기가 자욱해서 앞이 않보일 지경.점심시간마다 연기없는 화장실 찾는것도 힘듬.
12.특권은 없고 의무만 있는 특별반:학교 행사에 동원되거나 별관 청소를 시키거나 하는데 그렇다고 더 신경써주지는 않음.
13.이과만 지원해줌:그나마 괜찮다 싶은 선생들도 죄다 이과담당. 문과는 완전히 쩌리취급. 문과에도 잘하는 애들 있는데 아예 밀어줄 생각을 않함.
14.전반적인 학생수준:국가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서울시 내 고교 중 최하위 성적 기록. 10%의 그나마 잘하는 학생과 20%의 일반학생 70%의 불량 학생으로 구성됨. 정작 광영여고는 중상위권 학교.
15.쓸데없는데서 철저함:모든 부분에서 허술하지만 지각단속,두발단속은 철저함. 3학년도 예외는 없음.
16.교사들의 학생 방임:일부 교사들은 자습이나 체육의 경우 자유시간 주고 어디론가 사라지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있었음. 유도선생의 경우 자유시간 주고 사라짐. 다른 학생이 아이들에게 집단으로 괴롭힘을 당하는 동안 그자리에 없었음.
17.부적절한 견학 장소 선택:어느날 학교서 견학을 갔는데 뭔가 이상했음. 뭔가 사이비 종교집단같은 느낌. 중앙에 거대한 단군금상이 세워져 있고 거기에 절하라고 함. 그밖에도 뭔가 알수없는 소리들을 함. 결과적으로 그날 내가 뭐때문에 거기갔었는지 지금도 모름.
18.보충수업 강요:공식적으론 강요가 아닌데 보충수업 신청 않하면 부모님 면담이라 사실상 강요.그렇게 강요해 놓고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는 수업개판. 보충수업을 안하는 애들은 그 시간에 자습할 장소를 마련해 주는게 상식인데 전혀 그런 배려조차 없었음. 그래서 내가 보충수업 않할때는 몰래 화장실에가 영어단어를 외우거나 별관 창문 넘어서 몰래 들어간 다음 햇빛이 들어오는 구석에 앉아 수학문제 풀었음(그나마도 비와서 날 흐린날은 불가능)
19.시설:급식실 없음,체육관은 낡아서 잘 쓰지도 않음,유도연습실도 낡았고 비위생적이며 선풍기가 커버 없이 돌아가는등 여러모로 위험,별관독서실도 그냥 큰 방에 책상을 갖다논거라 일반학생이야자하는 교실에 비해 멀기만 하지 시설면에서 더 나은점은 없음,그런데 일주일에 한번 쓸까 말까한 어학실은 쓸데없이 많은 예산을 들여서 전자칠판을 비롯하여 각종 최신식 설비를 들여놓음. 음악실은 아예 없애서 시청각실에서 수업하고 미술실은 창고로 쓰이는 등 예체능교과를 너무 무시하고 이과과목과 영어만 지원.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우리 학교 영어선생들이 엄청 못가르치기 때문에 다른과목 학교평균도 바닥이지만 그 중 영어는 최악. 그돈으로 영어 교사들을 갈아치우는게 낳을텐데. 가만 보면 예산이 없는것 같진 않은데 자꾸 엉뚱한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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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처지라서 그런지...공감이 많이되네요...저희학교는...사립인데 신규교사가 꽤 되고 ,신규교사(거의 기간제)를 동네 옆에 있는, 수능등급 454545정도 맞으면 가는 대학교에서 데리고 옵니다..(결과적으로 보면 제가 학벌을 따지는 꼴인데 결국 학벌이 가르치는 실력과 대략 비례합니다.)
듣기는 이상한 교재(2만원상당)하구요...(이 듣기 교재 결국 못끝냈어요 고교 영어듣기는 아예안하고...수완은 다행히 하네요..아마 돈 받은듯) 언어 보충교재는 특작문학모의고사?(돈받은듯)그거 겨울방학때부터 1학기때 까지 하고(결국 진도 못끝냄) ebs는 3월?4월?부터 한탓에 진도 어제인가...다 나갔구요(뭐..사실 수업안듣습니다.)
반수준은 인서울 1명 이고..나머지애들은 모의등급 333도 없습니다.(과장아닙니다.) 보충 혹은 야자 혹은 심자 안하면 죄인 취급하구요. 1,2학년때 졸업생 선물준다고 돈 7000원 거둬놓고 3학년되서 14000원치 안줍니다...(누구 주머니로 갔겟죠)
사립이라서 선생들이 공립처럼 안돌고 계속 30년째하는데 가르치는거 보면 참...물갈이를 해야하는데 안하다보니 물이 썩어버렷구요. 이상한 노인 "언어" 선생은 9월 모평을 얘기해주면서 "6월보다 많이 좀 어려웠는데..수능에 비슷하게 나올겁니다"라고
말하구요.. 또 다른 언어 선생은(노인입니다) 저번주 까지 ebs 진도를 나갔는데 어떻게 나갔냐하면 학생 한명 불러놓고 시답게 낭송하라고 시킵니다..그리고 칠판에 필기를 뭘하냐면 '만연체, 애상적분위기 등등' 고3 2학기 기말이 끝났는데 이게
사람이 할짓인가...하는 의문이 들더군요..근현대사선생은 맨날 그냥 문제집 답지 줄줄 한자도 안틀리고 읽는게 다구요. 영어는 문제별 전략 따윈 집어 치운지 오래고 그냥 해설지 보고 계쏙 "해석"읽다가 갑니다.. 두발단속은 맨날 교문에 과장안하고 선생 한 7-8명이 무슨 조직처럼 서가지고 두발잡는데....2-3명이해도 충분한걸 아주 인력이 남아도는지 아니면 일부로 억업적 분위기를 만들려고하는진 모르겠습니다만, 두발 잡는데 아주 발광을 합니다. 아참...두발 얼마전에 3학년들 풀렸는데 조건이 뭐였냐면 "설문지 줄테니깐 1,2학년들 두발강화에 체크해라"입니다.
저는 수능좀 잘치고 이 동네에 우리학교 욕 전단지 돌리는게 계획입니다. ㅋㅋ 힘내세요 그냥...군대보다 더 더러운데 한번 왔다 간다고 생각하세요.ㅋ
저도 사실 엄청 많습니다
근데 졸업할때 되니까 증오가 무관심으로 바뀜
저도 이미 졸업했지만 솔직히 학교가 나한테 해준게 뭐있나 싶음. 교과수업,입시전략,인성/사회성교육,비교과활동,면학분위기 조성,학교치안&위생,학생관리 모든 면에서 형식적으로 생색만 냈지 뭐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었음. 그래놓고 사교육계 비판할땐 정말 한대 때리고 싶었음. 학생들을 사교육에 매달리게 만든게 누군데......
저는고등학교는 별불만없었는데 대학교가 불만이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