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밥먹는초밥 · 923895 · 20/07/27 21:27 · MS 2019

    한의협 안에 따르면 지거국의대로 가는거라고하네요

  • 오르비 브롤러 · 934913 · 20/07/28 09:49 · MS 2019 (수정됨)

    지방한->지거국의 떡상 씹가능?

  • 국밥먹는초밥 · 923895 · 20/07/28 09:53 · MS 2019

    그냥 수업만 듣는거같아요

  • 푸른밤 · 930558 · 20/07/27 21:49 · MS 2019

    저도 뭐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 Noir · 356906 · 20/07/27 22:11 · MS 2010 (수정됨)

    의료일원화 논의는 90년대부터 나왔고, 의사협회-한의사협회-병원협회-약사회-제약회사 다 입장차이가 있기에 일희일비할 필요 없습니다. 확실한건, 병원협회-약사협회-제약회사-정부 모두가 의료일원화를 당연히 원하고 있다는 것이고, 의료일원화의 실질적인 주체인 의사-한의사 두 단체의 입장차가 너무 극명해서, 의사협회가 원하는대로, 한의사협회가 원하는대로만 진행되진 않을 것이고, 절충안의 형태로 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이런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에 (한)의사/(한)의대생들이 현재 어떠한 형태로 일원화가 될지 모르는게 당연하구요. 나라의 보건의료 법규를 완전히 뒤엎는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의대정원확대" "의약분업"처럼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도 아닙니다. 이걸보고, 의대 지망 하다가 떨어진 한의대생들은 "그럼 나는 휴학을 해서 존버해야하느니" 하는건 정말 어리석은 짓이고, 그냥 반수 하던거 계속 하세요.

    오히려 기우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한의사들은 90년대부터 있던 연례행사라 별 느낌이 크게 없고, 한의대생들도 본과 이상부터는 신중한 입장인거 같은데 각종 한의대 관련 커뮤니티에서 한의대/한의사도 아닌 사람들이 도대체 어떤 근거로 잘 알지도 못하면서 "모든 한의대가 폐과된다" "한의사가 없어진다" "한의사 망했니" 이런 괴소문을 퍼뜨리며 불안감을 조성하는지 의문입니다. 한의대 지망생이라서 경쟁률을 떨어뜨리려는 의도로 보이기도 하구요.

    무튼, 어떠한 형태로 일원화가 되더라도 한약의 배타적 권리는 조금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중국이든-일본이든-대만이든 중(中)의사가 아니더라도 서(西)의사나 중서결합의(中西結合醫)가 (한국에서 한시적으로 시행되다가 지금은 없어진) 한약조제시험을 통과한 약사들처럼 100방 이내 범위 등 일정 범위 내에서 한약 처방을 다 하고있습니다. 물론, 그 대가로 한의사들은 (일본식 한방의가 되던, 중국-대만식 중의가 되던) 일정 부분의 현대의료기기나 전문의약품 처방을 허용하는 식으로 갈 가능성이 높구요. 이 협상 과정에서 한의대생/한의사들은 과거 한약조제약사들의 폐해와 각종 부작용을 통해 앞세워 한약의 전문가는 한방내과 전문의 혹은 한의사이기에 한약 처방권을 최대한 많이 가져가야 하며, 한의학의 과학화와 표준화된 진료지침을 위해서는 현대의료기기가 필요하다는 식으로 최대한 많은 부분의 현대의료기기 진단권을 챙겨야 할 필요가 있겠죠.

  • jireh · 966604 · 20/07/28 15:30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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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차라떼2 · 828450 · 20/07/27 23:42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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