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eraSera [741744] · MS 2017 · 쪽지

2020-07-25 22: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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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시데 반수반 27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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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방학이 끝나네요 ㅠㅠ 

벌써 8월이 다가오는데 방학 끝나면 이 한주가 그리울거 같아요.   


0. 주말에도 부엉이에 사람 많은건 이제 너무 익숙하니 패스 ㅋㅋㅋ


1. 가자마자 이전에 풀었던 수학 모의고사 복습을 했어요. 한 문제는 다시 풀어봐도 해설이 좀 발상적이라 못 풀었는데 그 시험지 29 30은 그 당시랑 다르게 엄청 깔끔하게 풀려서 기분이 좋았어요.    근데 안 풀린 문제 관련 토픽을 복습하다가 시간 많이 잡아먹었네요;; 


(프리서바 수학 4회차 안 푸신분들은 2번을 스킵하세요. 약간의 스포가 있어요)

2. 복습을 마치고 프리 서바 4회차 꺼내서 풀어봤습니다. 시험지가 쉬운건지 내가 많이 익숙해진건지 21 29 30 남겨두고 40분컷 했어요  근데 29번은 확률 약분 안하고 풀이를 이어나가서 푸는 내내 이게 어떻게 가능하지..? 문제 오류 아냐?? 하는 생각에 빠졌고 결국 못풀었네요.. (해설지 보고 딥빡..) 근데 30번은 작년 서바에서 본거 같은데 작년 문제 재탕이 요새 좀 심한거 같네요. 프리서바 말고 브릿지에서도 익숙한 문제들이 몇개 보여요.


3. 프리서바 끝내고 화학 숙제를 마저 처리했어요. N제만 끝내면 되는데 회차마다 폭탄이 꽤 있네요;; 총 3회차인데 회차당 세문제 정도 남겨두고 머리 아파서 그만뒀어요. 뚝배기 깨져가며 공부할때 실력이 오르긴 하던데 오늘은 화학을 길게 붙잡고 있기 싫었네요. (어제 다섯시간 내내 했더니 으으)


4. 화학은 제쳐두고 재원t 나형ebs선별문항 수1파트를 조졌습니다. 나형이라 그런가 ebs브로커에 도형 문제들은 너무 어려웠는데 선별문항에 있는 도형 문제들은 무난했네요. 그래도 몇몇 문제들은 풀면서 왜 선별한건지 납득도 가더라고요. 수1 25문제 확통 25문제라 한번에 클리어해도 적당한 분량이라 맘에 들었어요. 감이 안잡히는 1번 문항이랑 ㄱㄴㄷ 문제 두문제 정도 남겨놓고 집가기 전까지 브릿지 처리하면 시간 딱일거 같아서 꺼내서 풀었어요.


5. 요새 35분 재고 풀고 있는데 확실히 수열 확통에 익숙해지니까 풀 맛이 나요. 처음엔 수열 문제 거의 손도 못 댔는데 이번 회차들은 딱딱딱 길이 보여서 1회는 하나 못풀고 2회는 다 풀고 계산 바보같이 해서 두개 틀렸네요 ㅋㅋ;; 브릿지 첫인상은 별로였는데 요즘엔 킬라잡이에 있는 준킬러 모의고사랑 브릿지 이렇게 두개가 진짜 재밌어요.



브릿지 두개 풀고 틀린거 점검하고 나니까 배고파져서 집으로 왔어요. 갑자기 식욕이 폭발해서 혼자 장 보면서 야식거리 사왔는데 먹는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지네요 ㅋㅋㅋ


암튼 다들 수고하셨고 남은 방학 하루도 파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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