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부t [800289] · MS 2018 · 쪽지

2020-07-25 01:43:04
조회수 415

중학교 입학 3일만에 엄마 호출당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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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입학 초에 


애들이 재밌는 장난 많이 해서 웃긴 애들이 생겼는데


나보다 웃긴걸 인정할 수 없어서 더 대박인걸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뭘 할까 고민고민 하다가


3번째 날 도덕시간에 도덕쌤이 출석 부르는데 그때 갑자기 머릿속이 띠용! 하면서 엄청난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바로 시전함.


짝궁한테 나 실어증 걸려서 말 못한다고 해주라고 부탁한 다음에 출석때 대답 안하고 세상 다 잃은 표정으로 창문만 바라보면서 수업내내 말 한번도 안하는 극한의 컨셉질을 시작했다가


도덕쌤이 상담 필요한 것 같다고 위클래스로 데려감

위클래스 가서도 아무 말 안했다가 담임오고 담임이 엄마 불러서 엄마가 죄송하다고 하고 가셨는데


하교후에 집가니까 엄마가 집청소기 뽑아가지고 이도류로 존나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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