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eraSera [741744] · MS 2017 · 쪽지

2020-07-23 23: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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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시데 반수반 25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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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으로 갈비탕 한 그릇 뚝딱하고 학원에 들어갔습니다. 아침엔 뜨끈한 국물이 최고에요 


0. 오늘도 부엉이분들은 열심히 하십니다.. 방학에도 북적북적하는 우리 라이브러리 정말 대단해요. 이젠 뭐 놀랍지도 않아요.


1. 오늘도 으냥t E모의고사 하나 풀어주며 하루를 시작했어요. 분량이 적당하고 난이도도 괜찮아서 푸는 맛이 있어요. 근데 매번 한두개씩 틀려서 약간 자존심 상하네요 이거.. 수능에서 국어 100 맞아야 하는데 하프모의에서도 한 두개씩 틀리면;;  오르비 모 국어황님같은 실력이 되려면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재원t 나형ebs선별문항 교재에서 확통 문제만 전부 풀어봤어요. 제가 잘 못하는 조건부확률 문제가 좀 적은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생각할 거리가 있는 문제들이어서 나쁘지 않았어요. 생각보다 많이 틀리진 않았는데 아직도 주관식 문제에선 답에 확신이 없네요.. 미적 문제에서처럼 확통에서도 "이게 답이 아니면 죽음이다!!" 같은 확신이 들어야 할텐데 오늘은 그 해답을 찾지 못했어요.


3. 킬라잡이 못 푼 문제들 오늘 다시 건드려 봤는데 드디어 올 클리어했습니다. 매번 제 취약점이라고 생각했던 일반항 세워서 푸는 풀이로 연습해봤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성공했어요. 확실히 어림짐작으로 설정하는 풀이보다 확실한 감이 있어서 연습해야겠네요. 

이번주엔 수학 선생님별 과제가 적은 줄 알고 개인 공부를 많이 했는데 생각해보니 쫑모에 프리서바에 브릿지에 풀어야 할게 엄청 많더라고요;; 킬라잡이 클리어로 일단 급한 불은 껐으니 남은건 주말 전에 좀 처리해야겠어요.


4. 화학 숙제가 뭐가 있었지 생각하다가 책장을 뒤져봤는데 강준호t 과제가 한뭉텅이 나오더라고요 ㅋㅋㅋ 아 이걸 왜 까먹고 있었을까 ㅋㅋ 내일 이거 좀 빠르게 처리해야겠어요. 화학을 한 5시간 동안 하면 어떨까 


5. 비가 와서 그런가? 화장실 천장에서 물이 새고 있더라고요. 쓰레기통으로 물을 받고 있던데 그것마저 넘쳐서 바닥이 젖어 있었어요. 학원 문 닫을 때 쯤엔 상황이 더 심해졌을텐데 지금 어떻게 처리했을지 궁금하네요. 비가 오니 허점이 드러나는 m관.. 그래도 시데는 건물 관련으론 처리가 빠르더라고요. 어떻게든 하겠죠 뭐 (비데는 좀 빨리 설치해주세요!) 


오늘 집으로 오는데 비가 너무 많이 쏟아져서 신발이랑 양말 바지가 다 젖었어요;; 내일도 이러면 학원 가기 너무 싫은데 ㅠㅠ 오늘 밤에만 쏟아지고 내일은 그쳤으면 좋겠네요


내일은 드디어 불금이에요. 부엉이 분들 내일은 밤에 좀 놀아요 ㅋㅋㅋ 아무튼 남은 방학 잘 보내시고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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