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원쌤과 약간의 갈등이 있었는데 좀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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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에 처음으로 듣기 틀리고 모의고사에서 4등급 나온 건 제가 공부를 덜 해서는 맞는데 선생님께선 거기에 덧붙여서 제가 문제푸는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거기까지도 맞아요. 10문제 풀 시간을 30분이나 남겨놓고 우왕좌왕하다 다 틀렸으니까요.
근데 인강에서 가르치는대로 하니까 그렇게 된 거라고 하시거든요. 그런 생각은 안 드는 게 짜피 구문만 듣고 있고 아직 독해스킬 가르쳐주는 강의는 손도 안 댔는데 문제풀이에 인강이 준 영향은 거의 없어요.
그리고 7평이 별로 안 중요하니까 학교 쌤들께서 별 걱정하지 말라고 했던 걸 이야기하니 시험 하나하나를 가볍게 생각하니까 실력이 안 느는 거라고 하시는데.... 전 솔직히 7평은 실모랑 큰 차이가 없다고 들었거든요. 학교 평가원 쌤들도 그렇게 말씀하시고......
잘 모르겠어요..... 이런 갈등이 생긴 것도 처음이고 학교쌤이 맞는지 학원쌤이 맞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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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쌤이 좀 꽉막히신 게 약간 있는듯요
인강<<<<<<<나
라는 사고방식이 그분을 지배하는 느낌?
그분께서 오늘 문제 풀 때 출제자가 되지 말라고 하셨거든요. 뭔가 인강에 대해서 오해하고 계신 게 있는 듯 하네요..... 획일화되고 독해공식만 가르친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공부 덜 해서 문제가 아니라 영어 4등급이면 그냥 노베수준 아닌가요
노베면 평소에 2등급이 나왔을까요?
네. 평소에 2등급 나왔다가 이번에 4등급 나오신거면 노베이스 맞고, 유지가 안되니까 그게 진짜 실력이에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는 6월 평가원 2등급이 잘한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학원 쌤이 말하고자 하는 거는 애초에 평가원이나 수능 영어 같은 경우에는 우직하게 하나만 해도 좋은 점수가 나오는 과목인데 학원에서 하는거나 열심히 하고 정석적으로 가지 괜히 이상한 컨텐츠나 인강 듣는게 시간 낭비하지 말라는 의미로 말하고자 한 거 같은데요.
그 평소가 고1때부터라면요? 6평 뿐만 아니라 그 전부터 본 학평에서도 늘 2였어요.
저는 영어는 고정적으로 100점이나 수렴하는 점수 안 나올 경우 노베이스 맞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수능 영어는. 열심히 하세요.
그래요. 어찌되었든 열심히 해야 하는 건 변하진 않죠. 그래도 제가 노베라는 건 인정하지 못하겠네요.
뭐 토플 120점에 토익 990점이고 지금도 듣기 제외 수능 영어라는 쉽고 또 쉬운 시험을 25분 안에 풀어서 다 맞는 제 입장에서는 2등급 걸치는게 노베이스로 보인다는 말이였어요. 열심히 하세요, 남이 본인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쓰지 마시고.
대단하시네요. 저도 저 경지에 올라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