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한테 "교과서에선 못 듣는 한국사" 수업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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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나름대로의 추측과 상식, 그리고 상황, 맥락, 지리적 특성 등 모든 것을 동원한 역사 수업을 들었어요. 교과서에 나온 지식들을 완전히 박살낸 신개념 수업이었죠. 나름 제대로 된 증거들도 있고요.
아빠 : 울나라는 역사왜곡을 해도 국가에 도움이 되게 해야지 왜 국가를 분열시키는 식으로 하냐...... 역사왜곡을 정당화하는 건 아니지만 다른 나라들 역사왜곡하는 경우는 보통 국익을 위해서 하는데 우리만 스스로 해를 입게끔 역사왜곡을 하는 건 안타깝다.
참고로 아빠 공대생 출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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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에서 수능 접수했습니다. 성적표 모교 방문 수령 안해가면 쌤들끼리 돌려본다는...
아부지께서 대단하신 듯
아부지께선 문과로 가셨어야 했어요.....
교과서보면 일본,중국,미국등등=나쁜놈 우리조상=불쌍한 피해자 인듯
아빠가 강조한 게 그거에요. 국제사회는 냉혹한 거고 우리 조상들도 도덕적으로 잘못하고 멍청하게 당한 것들도 많은 건데 그걸 미화시킨다고 하셨죠.
인정함
갠적으로 한국의 현 역사교육과정으로는 절대 동아시아국가끼리 친해질수없다고 생각....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