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eraSera [741744] · MS 2017 · 쪽지

2020-07-18 00: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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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시데 반수반 19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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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3주차가 끝났네요.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났다니 신기해요. 


0. 아침에도 어제의 복통이 조금 이어지긴 했는데 금방 괜찮아졌어요. 근데 이게 뒷 시간에 영향을 미쳤는지 오후엔 몸이 좀 피곤하더라고요. 그래도 아침자습은 무난하게 마쳤습니다. (오늘은 아침방송도 안하고 조용하게 지나갔어요.)


1. 요새 급식이 왜이리 맛있죠? 점심에 돈까스 나왔는데 생각보다 고퀄이라 한입 베어 물고 놀랐어요. 학교 급식에서 먹던 보급형 돈까스도 아니고 시중에서 파는거랑 급식용 사이랄까요? 고기도 두툼하고 식감도 좋아서 기분좋게 먹었네요. 


2. 으냥t 수업 집중좀 해보려고 했는데 오늘따라 왤케 더웠는지.. 100분동안 사우나에 있는듯 했어요. 쌤한테 눈빛으로 에어컨 좀 세게 틀어달라고 신호를 계속 보냈지만 계속 수업만 하시더라고요. 수업시간 내내 쌤이 밉게 느껴졌어요. ㅡㅡ 

+근데 매 수업마다 무슨 책을 이렇게 많이 주시나요 ㄷㄷ.. 과제장이랑 해설지 분량 실화인가


3. 저녁도 너무 맛있었어요. 무뼈 감자탕이 나왔는데 국물을 좋아하는 저로선 대만족.. 그저께까지만 해도 국에서 이상한 냄새 나는거 같았는데 이번 감자탕은 뚝배기 한 사발 클리어했네요. 이런 국이 좀 자주 나오면 속도 편하고 좋을텐데 ㅜㅜ


4. 장재원쌤 수업은 피로가 극도로 쌓여있을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매우 맑은 정신으로 잘 들었어요. 은근 쌤 목소리도 집중이 잘되는 목소리고 중간중간에 툭툭 던지는 말들이 너무 웃겼네요 ㅋㅋㅋ 수학쌤들 수업이 1주일에 한번씩이라는게 너무 아쉽기만 합니다 ㅠ

빨리 싸코 법칙 파트도 배우고 싶은데 휴강기간 무엇 


오늘부터 방학인데 이거 후기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ㅋㅋ.. 개인 사정에 따라 며칠 쉴 수도 있고 달리게 된다면 계속 쓸 수도 있고 암튼 오늘은 이만 여기서 마무리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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