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HRS [745861] · MS 2017 · 쪽지

2020-07-15 19:55:14
조회수 226

상경계열 적성 많이 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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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앙아 일단 입학하는게 문제긴 하지만 막상 가서 적성 안맞아서 고생할 것 같음.. 역사교육과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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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시셍 · 620108 · 20/07/15 20:02 · MS 2015 (수정됨)

    전 적성에 맞다고 생각했는데도 딱 맞진않아요.. 그러다보니 흥미없는 파트 나오면 공부하는데 계속 졸립고.. 적성 많이타요. 지금은 포기했지만 현역때 간호계열 안간거 아직도 후회중

  • 24HRS · 745861 · 20/07/15 21:59 · MS 2017

    헐진자요..?? ..1학년때부터 활동해온게 아깝기도 하고 경영,경제 관련해서 학교에서 뭐 하면 항상 결과가 좋아서 그냥 잘맞나보다~했는데 학교 커리큘럼 보고 냉정하게 생각해보니까 자신이 업네요ㅠㅠ 간호계열 지망하셨던건 몰랐네요ㄷㄷ

  • 회시셍 · 620108 · 20/07/16 00:33 · MS 2015

    저랑 같네요 ㅎㅎ저도 경영경제 활동하다보면 실적좋고 흥미가 가니까 찰떡인 적성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막상 가서 회계사 공부도 하며 심도있는 내용을 보니 점점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라는 무서움이 드네요. 가끔 따분할때도 있어요. 이거 배우고 공부 잘돼서 cpa붙어도 몇십년간 사무실에 앉아서 엑셀두드리고 기업들 접대나 하면서 살 생각하니
    솔직히 이건 직접 대학에 입학해서 전공책과 부딪혀봐여야 알 문제라고 생각해요. 고등학교때 인터넷, 책 찾아가며 배우는 얕은 지식으론 상경계열이 뭐 공부하는 곳인지, 그리고 나중에 어떤직종을 할 수 있는지 정확히 모르거든요..ㅎ 공부만 하다보니 어떤 직업을 하고싶은지도 정확히 모르죠ㅠㅠ 그래도 지금까지 실적 좋으셨으면 적성에 맞을 가능성이 더 높을거예요. 기죽지마세요!

  • 회시셍 · 620108 · 20/07/16 00:39 · MS 2015 (수정됨)

    역사교육과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생각해보면 마음이 이끌리는 곳이 자신이 정말 하고싶은 일인 경우도 많더라구요. 전 그게 간호학과였는데, 부모님 반대도 있고 집안이 다 경영/금융 이런쪽이라 현실적으로 힘들어서 포기한거예요. 다시 시간 되돌린다면 반대에도 간호를 갔거나, 재수해서 의치한 도전해본다고 했을수도.. 지금은 현실적으로 타협해서, 제 직업관과 맞는 직종을 찾아봤고 cpa 따서 금융감독원 도전해볼까 생각해요. 이정도면 거의 엘리트 코스라 사실 제가 할 수 있을지 겁나지만... 병역 해결하고나면 제대로 해보려구요.
    아 생각해보니 제가 적성안맞다고 생각한게 그냥 회계랑 재무쪽이 하도 어렵다보니 그런거일수도 있어요ㅋㅋ 간호, 의치한처럼 사람대하면서 돕는일 좋아하기도 하고

  • 24HRS · 745861 · 20/07/17 00:03 · MS 2017

    네네ㅠㅠ 작년부터 계속 역사교육에 끌리네요,, 진짜 교육쪽은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었어서 그냥 순간 든 생각인줄 알았는데.. ㅠㅠ 시험 끝나고 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겠어요!! 이쪽도 임용 생각하면 많이 힘드니까 아휴 쉬운게 1도 없네여ㅠㅠ 답변 진짜진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