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eraSera [741744]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20-07-15 00:40:00
조회수 1,902

대치시데 반수반 16일차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1136300

오늘도 늦게 집에 왔어요. 이대로 남은 140일을 보내면 수험생활중에 가장 몸을 굴린 해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ㅋㅋ.. n이 쌓여가니 몸에 피로가 팍팍 느껴져서 걱정이에요. 


0. 요새 수업 밀도가 좀 낮은거 같아서 뭔가 아쉬워요. 김성호쌤도 오늘 확통 설명하다가 다른 썰이 막 섞였는데 혼란스러웠어요. 맘이 급해지니까 평소엔 재밌게 듣던 썰들도 별로 재미가 없어지네요. 오늘 하루 약간 우울해서 그랬나 싶기도 하고


1. 생명시간에 최수준쌤 미니 모의고사 봤는데 젤 어려웠던 문제 하나를 4년의 짬밥을 이용해서 상황 잘 골라서 찍었더니 다 맞았네요 ㅋㅋㅋㅋ 수능날 이래야 하는데 정작  20수능에선 찍은거 다 틀린;; 

근데 요새 다인자 설명하시는데 새로 얻어가는게 없는거 같아요. 이미 예전에 했던 내용들이라서 그런가 너무 기본적인 것들만 설명하는거 같은 느낌이랄까요


2. 저녁은 아웃백 스타일로 나왔는데 정작 속이 안좋아서 많이 못먹었네요.. 진짜 맛있었는데 ㅠㅠ 고기들을 많이 남겨버려서 너무 아까웠어요. 옆자리 분 드리고 싶었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그냥 속으로만 담아뒀어요.


3. 자습시간엔 화학엣지랑 고수플 그리고 브로커 숙제들 엄청 풀었는데 이제 끝이 슬슬 보이네요. 감격.. 교재 새로 받은 날이라 과제가 많았던 걸까요? 설마 이거 끝나면 또 쌓이는건 아닐련지;;


이제 이틀 몸 굴려봤는데 이게 카페인으로 버티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오늘은 이정도로 마치고 다시 내일 학원 갈 준비 하겠습니다


시데에 요새 특별하게 얘기할 만한 일들이 없네요. 공부하기 좋은 시기라고 생각할래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